(사)대한펜칵실랏연맹(총재 조형기)과 Korea Glow Beauty Sdn. Bhd(말레이시아 해외법인 대표 방은주) 그리고 ㈜아름다운우리 (본부장 홍두화)가 K-뷰티산업과 전통무예의 결합을 통한 새로운 패러다임의 K-마샬아츠의 길을 열고자 4월 21일 업무협약에 서명했다.
펜칵실랏을 통한 K-뷰티 홍보 전략
이번 협약은 말레이시아를 비롯한 동남아시아의 전통 무술인 펜칵실랏을 매개체로 K-뷰티의 글로벌 입지를 강화하는 독특한 전략을 담고 있다. 펜칵실랏은 2018년 자카르타 아시안게임 정식 종목으로 채택된 무술로, 예술성과 실용성을 겸비한 특징을 가지고 있다.

조형기 총재는 "펜칵실랏이 가진 예술성과 K-뷰티의 아름다움을 결합함으로써 동남아시아 시장에서 한국 뷰티 제품의 인지도를 높이고, 한국적인 다양한 무예들을 전파하며 K-마샬아츠의 새로운 바람을 일으켜 활동을 확대해 갈 예정이다.
업무협약의 주요 내용
이번 협약에 따라 (사)대한펜칵실랏연맹은 국제 교류 행사 시 Korea Glow Beauty Sdn. Bhd의 지원을 받는다. 또한 회원사 중심의 국가자격검정 교류 행사와 업무적 교류를 지원하며, 추후 국내에 국제훈련 프로그램을 운영할 계획을 가지고 있다. 그리고 국내외 대회와 행사에서 K-뷰티 제품의 홍보 기회를 제공할 예정이다.
Korea Glow Beauty Sdn. Bhd는 자체 개발 중인 화장품과 미용 제품을 우수한 품질과 가격으로 제공하고, 국제행사 및 국제 교류&지역 교류 행사에 협력하기로 했다. 또한 연말 주요 행사 시 제품 체험 부스를 설치하고 홍보할 예정이다.
협약 체결 후 (사)대한펜칵실랏연맹 박성태 부총재는 "K-뷰티와 펜칵실랏은 모두 한국과 말레이시아의 문화적 자부심을 대표하는 콘텐츠"라며 "이번 협약을 통해 두 분야의 시너지 효과가 극대화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은찬 부총재와 박노필 이사는 "동남아시아 시장에서의 K-뷰티 확장을 위해 펜칵실랏 네트워크를 적극 활용할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Korea Glow Beauty Sdn. Bhd의 방은주 대표는 “한류 열풍이 강한 시점에서 새로운 패러다임을 가져다줄 K-마샬아츠가 기대되기에 적극적인 지원을 할 생각이라고 말했다.
동아시아 협력 강화
박연자 동아시아펜칵실랏연맹 의장은 "이번 협약은 단순한 비즈니스 협력을 넘어 한국과 말레이시아, 나아가 동아시아 전체의 무예 문화교류를 강화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기대감을 표했다.
㈜아름다운우리의 홍두화 글로벌 마케팅 총괄 본부장은 "펜칵실랏이 가진 문화적 영향력을 활용해 K-뷰티 제품의 차별화된 마케팅 전략을 구축할 수 있을 것"이라며 협력에 대한 기대를 밝혔다.

향후 계획
향후 국제 대회와 문화교류 행사에서 펜칵실랏 시범과 연계, 동남아시아 현지 매장에서의 펜칵실랏 시연, 한국적인 다양한 무예 문화교류 및 전파, K-뷰티 체험 부스 운영, K-뷰티 홍보 영상 제작, 등 다양한 협력 프로그램을 추진할 예정이다.
이번 협약은 2025년 4월 21일부터 효력이 발생하며, 펜칵실랏의 정통성을 지키며 K-뷰티와 한국 전통 무예의 조화를 통한 K-마샬아츠의 세계화를 위한 새로운 이정표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정안뉴스 안정주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