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MMA29'에서 펼쳐질, 총 3개의 타이틀전. [사진=스탠다드&프로그레스 스포츠에이전시]](http://www.jungannews.com/data/photos/20250417/art_17453962011897_1c8266.jpg)
정안뉴스 이상훈 기자 |
'KMMA 여성부 초대 슈퍼스트로급 챔피언' 오정은이 원래 체급인 플라이급도 석권하기 위한 행보를 시작하는 가운데, 두 개의 '잠정타이틀'과 한 개의 '공식타이틀'도 걸렸다.
오는 4월 6일 오전 10시부터 대구광역시 중구 뽀빠이아레나에서는 ‘뽀빠이연합의원 : KMMA29 대구’ 대회가 열린다.
무관중으로 진행될 해당 대회에서는, 총 69경기가 펼쳐진다.
또한, 선수 : 138명-코치진 80여 명-여러 포지션의 스태프 총 40여 명을 포함해, 260명 안팎의 사람들이 참여하는, '대구 경북 지역' 최대 규모 격투기 행사가 될 전망이다.
메인이벤트에서는, ‘고교천왕’ 출신 가한빈(큐브MMA)과 'KMMA 데뷔 6연승(무패)'을 자랑하는 김완준(전주팀매드)이, 비어있는 'KMMA 페더급 챔피언' 자리를 두고 싸운다.
그리고 '전 밴텀급 챔피언' 다브런 아메도프(경성대팀매드)는 신효제(김대환MMA)와 싸우게 되는데, 승리 시 'KMMA 밴텀급 잠정 챔피언'이 되며, 추후 '통합타이틀전'에서 '리벤지' 기회를 받는다.
변정윤(정관팀매드)과 문순수(영짐)는, 'KMMA 플라이급 잠정 타이틀매치'를 한다.
밴텀급과 플라이급에서 '잠정 타이틀전'이 열리게 된 배경에는, 'KMMA 두 체급 동시챔피언'인 이영웅(크광짐본관)의 부상이 있었다.

특히 '초대 KMMA 여자 슈퍼스트로급 챔피언' 오정은(영짐)이, '로드FC 밴텀급 베테랑' 출신의 지도자 고기원(32)이 발굴한, '종합격투기 여성부 신예' 고유나(서울바디킥짐)와 ‘여성 플라이급' 경기를 갖기도 한다.
KMMA 김대환 대표는 “(우리 대회는)전국 모든 명문 팀의 아마추어 수련생들이, 객관적인 기량을 평가받기 위해 대구로 찾아오는 대회가 됐다. 경기 수준이 프로와 다름없게 된 이유다. 현재는 자금 때문에 '무관중'으로 진행하고 있지만, 선수를 위해 지원을 아끼지 않을 훌륭한 '후원사'가 나타난다면, 더욱 큰 규모의 관중 참여 대회로 KMMA를 발전시킬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KMMA의 다음 대회는, 오는 5월 24일 뽀빠이아레나에서 열릴, ‘뽀빠이연합의원 : KMMA30 대구’ 대회다. 현재 'KMMA 공식 인스타그램 계정'에서 참가 신청을 받고 있다.
KMMA는 2022년 10월 '격투기 해설위원' 겸 '전 로드FC 대표' 겸 '김대환MMA 관장' 김대환과 '격투기-주짓수 해설위원' 겸 '격투기 에이전트' 겸 '동성로주짓수 관장' 정용준이 함께 설립했다.
"국내 선수들도 해외 선수들과 비슷하게 아마추어 시합(30~40전)을 소화하게 해서, 프로 무대에 나갔을 때-해외 무대에서도 성공할 수 있도록 돕겠다"는 취지로 출범한 아마추어/세미프로 격투기 단체다.
출범 이후 지금까지, 매월 정기적으로 대회를 개최했다.
또한 이들은 '파이터 에이전시(KMMA 파이터 에이전시, 스탠다드&프로그레스 스포츠에이전시)'를 운영한다.
프로 선수와 단체를 이어주는 '매니지먼트 사업' 및 '주짓수 대회 개최' 등, 다양한 활동을 진행하고 있다.
이렇게 KMMA 출신 파이터들 및 'KMMA 파이터 에이전시' 소속 선수들은 RIZIN-K1-퀸텟-간류지마-재팬 마셜아츠 엑스포-블랙컴뱃-로드FC-링챔피언십-ZFN-정글파이트 코리아 등, 유명한 프로 무대에 진출하여 활동 영역을 넓히고 있다.
앞으로도, KMMA 소속 선수들의 활동 영역을 점점 더 넓혀갈 전망이라고 한다.
현재 KMMA 대회의 중계는 '현 UFC 해설위원' 김대환, '현 UFC 해설위원' 차도르, '현 블랙컴뱃 해설위원' 이둘희, '현 PFL 해설위원 및 블랙컴뱃 파이터' 남의철, '전 UFC 및 스파이더주짓수챔피언십 해설위원' 정용준 등이 맡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