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세훈 시장, 2일(금) 불기 2569년 부처님오신날 특별기획전 '염원을 담아' 개막식 참석

  • 등록 2025.05.06 15:12: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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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안뉴스 안정주 기자 | 오세훈 서울시장은 2일 오후 2시, 불기 2569년 부처님오신날을 맞아 서울공예박물관에서 열리는 국내 최대 규모 불교 자수 공예 특별전 '염원을 담아' 개막식에 참석했다.

 

대한불교조계종과 서울시가 공동 기획한 '염원을 담아'는 출가수행자의 법복인 ‘가사(袈裟)’와 우리나라의 대표적인 전통문화축제 ‘연등회(燃燈會)’의 가치를 조명하는 옴니버스 전시로 5월 2일부터 7월 27일까지 개최된다.

 

개막식에는 오세훈 서울시장을 비롯해 대한불교조계종 총무원장 진우스님, 한국불교태고종 총무원장 상진스님, 최응천 국가유산청장 등이 참석했다.

 

이날 오 시장은 “이번 특별전은 삼국시대부터 현재까지 이어져 온 불교 자수공예의 정수를 보여주는 역사적인 자리이자, 백성을 위한 스님들의 기도와 실천이 담긴 위대한 유산을 한곳에서 선보이는 뜻깊은 전시”라며 “1,700년이 넘는 세월 동안 우리의 삶과 문화 속에 깊이 뿌리내린 소중한 유산인 ‘불교’를 시민과 세계인이 함께 향유 하도록 노력하고 문화의 힘으로 더 따뜻하고 풍요로운 서울을 만들어 나가기위해 힘쓰겠다”고 말했다.

 

이번 특별전시 '염원을 담아'는 가사 전시 ‘실로 새겨 부처에 이르다’와 연등회 전시 ‘빛을 띄워 마음을 밝히다’ 두 개 분야로 진행된다. 특히 가사전시회에서는 1978년 이후 47년간 공개되지 않았던 보물 ‘자수가사’를 비롯해, 수덕사, 화엄사 등 전국 주요 사찰 9곳에서 소장 중인 불교 자수 작품 등 국보급 유물 총 55점을 만나 볼 수 있다.

 

서울공예박물관은 전시 기간 중 풍경‧연등 만들기 등 체험프로그램과 명천스님 강연회 등 다양한 전시연계 특별교육프로그램을 진행한다. 참여를 원하는 시민은 서울공예박물관 누리집에서 사전 신청하면 된다.

안정주 기자 esan2222@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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