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안뉴스 안정주 기자 | 서울시는 어린이날을 맞아 서울시가족센터를 통해 신한라이프의 후원을 받아, 다문화가정 아동․청소년 250명에게 운동화를 선물했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은 경제적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다문화가정 아동·청소년에게 운동화를 지원하여 해당 가정의 경제적 부담을 덜고, 자녀의 건강한 성장을 돕기 위해 마련됐다. 특히, 5월 5일 어린이날을 기념해 다문화가정 아동·청소년이 더욱 행복하게 하루를 보낼 수 있도록 준비되어 그 의미가 더욱 깊다.
서울 지역 자치구 가족센터 추천을 통해 선정된 다문화가정 아동․청소년 250명에게 총 2천만 원의 운동화 구입비가 지원됐으며, 후원금은 신한라이프 임직원 걸음 기부 캠페인인'빛나는 한걸음'을 통해 마련됐다.
서울시는 다문화가족지원 거점센터(서울시가족센터)를 운영하며, 기업 및 단체와 협력해 가족 맞춤형 지원을 이어가고 있다. 관련 정보는 서울시 다문화가족 정보제공 누리집 ‘한울타리’(mcfamily.or.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홍우정 서울시가족센터 센터장은 “앞으로도 서울시가족센터는 서울시와 함께 다양한 가족을 포용하는 문화 확산과 다문화가족의 건강한 성장을 지원하는 데 힘쓰겠다”고 말했다.
이해선 서울시 글로벌도시정책관은 “이번 신한라이프 후원으로 다문화가정 아이들에게 소중한 추억을 선물할 수 있어 감사하다”며, “다양한 문화적 배경을 가진 아동·청소년들이 차별 없이 꿈을 키우고 건강하게 자랄 수 있도록 서울시도 지속적으로 힘을 보태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