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안뉴스 황정혜 기자 | (사)부산광역시동구자원봉사센터는 5월 2일 동구청 대회의실에서 가정의 달 맞이 장학금 전달식을 가졌다.
이번 장학금은 부산레이디스 로터리클럽의 후원으로 마련됐으며, 부산다문화국제학교를 통해 선발된 다문화 여학생 2명에게 전달됐다.
전달식에는 김진홍 동구청장, 부산레이디스로터리클럽 임태분 회장 및 회원, 박명순 동구자원봉사센터장, 부산다문화국제학교 교무부장과 장학생 등 20여 명이 참석했다.
행사에서는 장학금 전달과 함께, 지난 1년간 부산레이디스 로터리클럽이 동구 지역에서 진행한 다양한 후원사업에 대한 소회를 나누는 시간이 마련됐다.
부산레이디스 로터리클럽은 2024년 7월 동구청 및 동구자원봉사센터와 업무협약(MOU)을 체결하고, 2025년 5월까지 총 1억 1천여만원 규모의 자원봉사 프로그램 및 나눔 활동을 진행해왔다.
주요 활동으로는 ▲쪽방세대를 위한 반찬키트 및 냉감이불 전달 ▲부양의무자 없는 어르신 대상 명절음식 나눔 ▲주거취약계층과 노인세대를 위한 연탄 및 생필품 전달 ▲새학기 맞이 그룹홈 학용품 및 생필품 전달 ▲가정의 달 맞이 청소년 여학생 장학금 전달 등이 있다.
오늘 장학금 전달식에 참석한 김진홍 동구청장은 “1년 동안 동구의 소외계층을 위해 헌신해 주신 부산레이디스 로터리클럽 회장님과 회원분들께 감사드리며 앞으로도 소중한 인연을 이어가길 바란다”고 전했다.
6회기의 활동을 마친 임태분 부산레이디스로터리클럽 임태분 회장은 “동구자원봉사센터와 연계하여 다양한 활동을 진행하면서 오히려 제가 더 많은 행복을 느꼈다. 기회가 된다면 앞으로도 동구를 위해 지속적으로 봉사하고 싶다”고 밝혔다
또한 동구자원봉사센터 박명순 센터장은“6회기 동안 동구지역의 다양한 소외계층을 위해 진심으로 봉사해주셔서 감사드린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