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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

[인물인터뷰] 보험은 단순한 상품이 아니라, 한 가정을 지키는 ‘보이지 않는 안전망’이다. -보험설계사 권가비

“보험의 꽃은 결국 ‘보상’이에요”

 

 

 

보험은 단순한 상품이 아니라, 한 가정을 지키는 ‘보이지 않는 안전망’이다.
그리고 그 안전망을 고객에게 꼭 맞게 설계해주는 사람이 있다.
11년 차 보험 전문가, 리더스에셋어드바이저 권가비 이사다.

 

“제 보험이 궁금했던 게 시작이었어요”
권가비 이사의 보험업은 예상하지 못한 ‘공백기’에서 비롯됐다.
10년간 유아교육에 몸담으며 아이들을 가르치던 그녀는, 일시적인 휴식기 중 문득 자신의 보험이 궁금해졌다.

 

“내가 든 보험이 잘 들어 있는 걸까? 단순한 궁금증에서 시작했는데, 알고 보니 공부해야 할 게 너무 많더라고요.”
호기심으로 시작한 공부는 곧 사명감으로 바뀌었다. 그녀는 보험의 본질이 ‘판매’가 아닌 ‘보상’에 있다는 걸 깨달았다.

 

“보험의 꽃은 결국 ‘보상’이에요”
권 이사는 단순히 상품을 파는 것이 아닌, 보장 분석과 보상 컨설팅에 중점을 두고 고객을 만난다.
그녀가 고객에게 강조하는 건 언제나 현실적인 대비다.

 

“위기가 왔을 때 실질적인 도움이 되어야 진짜 보험이죠.
그게 안 된다면 보험료를 아무리 오래 내도 의미가 없어요.”

 

“남들이 가지 않은 길을 선택했어요”
대부분의 보험 설계사들이 대면 영업에 의존할 때, 권 이사는 온라인 영업이라는 새로운 길을 택했다.
당시는 아무도 선뜻 시도하지 않았던 블루오션이었다.

 

“그땐 이상하다는 시선도 있었어요.
하지만 저는 온라인이 오히려 더 솔직하고 진심이 잘 전달된다고 느꼈죠.”

 

이 전략은 코로나19 팬데믹 속에서 더욱 빛을 발했다.
대면 영업이 멈춘 시기, 그녀는 전국의 여성 설계사들이 온라인으로 전환할 수 있도록
단톡방을 개설하고, 실전 영업 노하우를 공유하며 함께 길을 열어갔다.

 

“혼자 잘 되는 것보다, 함께 성장하는 게 더 의미 있어요”
권 이사의 진심은 업계 동료들에게도 전해졌고, 그 흐름은 책으로도 이어졌다.
『땡큐 코로나 억대연봉 메신저』와 『사짜 직업 사람들』이라는 두 권의 공저를 통해
보험인의 가치와 가능성을 세상에 알렸다.

 

“보험 설계사는 단순한 ‘판매자’가 아니에요.
위기의 순간, 인생을 지켜주는 역할을 하죠.
그 가치를 제대로 전달하고 싶었어요.”

 

“고객의 삶을 함께 고민하는 사람이 되고 싶어요”
권 이사에게 보험은 단순한 직업이 아니다.
그녀는 오늘도 고객의 상황을 깊이 이해하고, 꼭 맞는 해결책을 함께 찾기 위해 노력한다.

 

“보험은 서류 몇 장이 아닙니다.
그 안에는 한 사람의 인생, 가족, 미래가 담겨 있어요.
저는 그 인생을 함께 책임질 수 있는 설계사가 되고 싶습니다.”

 

진심이 닿는 보험,
그리고 그 진심을 전하는 사람.
권가비 이사의 이야기는 지금도 계속되고 있다.

 

정안뉴스 황정혜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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