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안뉴스 황정혜 기자 | 부산 중구는 지난 21일 드림스타트 아동과 가족 등 90여 명과 함께 영화‘엘리오’를 관람하는 행사를 가졌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문화 향유 기회가 부족할 수 있는 드림스타트 가정을 대상으로 가족의 유대감을 강화하고 행복한 추억을 공유할 수 있도록 마련됐다.
자녀들과 영화를 관람한 한 학부모는 “혼자서 애들을 데리고 영화를 보는게 사실 엄두가 잘 나지 않았는데, 6살 난 둘째가 태어나 처음으로 영화관람을 하는데 아이가 너무 좋아하는 모습에 가슴이 뭉클하면서도 흐뭇했다.”라는 소감을 밝혔다.
최진봉 구청장은“이번 영화관람이 아동들의 가정에 소중한 추억이 되길 바라며 앞으로도 부모와 함께하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제공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