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안뉴스 안정주 기자 | 최경식 남원시장은 6월 24일 기획재정부와 문화체육관광부 등 주요 중앙부처를 방문해 2026년도 국가예산 반영과 지역 현안사업의 원활한 추진을 위한 협의에 나섰다.
이번 방문은 지역 현안사업의 시급성과 중요성을 중앙부처에 설명하고, 사업별 현장 상황과 필요성을 상세히 전달하며 정부의 관심과 협조를 당부했다.
먼저 문화체육관광부를 방문한 자리에서는 ▲남원 도자전시관 건립(170억원) ▲남원 현대옻칠목공예관 건립(152억원) 등 우리시의 문화관광 인프라 구축을 위한 핵심사업을 설명하고, 사업의 지속적 추진을 위한 예산 반영을 요청했다.
이어 기획재정부를 찾아서는 ▲첨단 드론스포츠 활성화 지원센터 건립(국토부, 190억원) ▲국제 드론레이싱 경기 운영 시스템 구축(국토부, 43억원) ▲그린바이오소재 원료공급센터 건립(농식품부, 98억원) ▲남원 경찰수련원 건립(경찰청, 442억원) ▲바이오가스 활용 미꾸리 양식단지 에너지 효율화 사업(환경부, 15억원) 등 남원의 미래 신성장동력 확보와 산업 기반 마련을 위한 신규사업에 대해 설명하고, 국비 확보 필요성을 강조했다.
최경식 남원시장은 “해당 사업들은 남원의 지역특성과 자원을 기반으로 한 미래 성장산업 육성과 주민 삶의 질 제고를 동시에 실현할 수 있는 전략적 사업들”이라며 “국가균형발전 차원에서도 반드시 필요성이 인정되는 만큼, 각 부처의 전폭적인 관심과 지원을 요청드린다”고 밝혔다.
또한, “새 정부 출범 이후 변화된 정책 방향 변화에 적극 대응하면서, 남원의 지속가능한 발전을 견인할 핵심사업들이 내년도 정부 예산안에 반드시 반영될 수 있도록 우리시 모든 직원과 함께 마지막까지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최경식 시장은 지난 3월부터 중앙부처 및 국회를 방문하여 국가예산 확보에 전방위적인 노력을 기울이고 있으며, 향후에도 강행군을 이어갈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