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 쿠팡 배송 기사님들을 위해 이벤트를 진행하는 현장에 직접 나가 취재했습니다.


폭염 속 달리는 울산 쿠팡 기사들, ‘택신물류’가 전하는 시원한 응원
연일 이어지는 기록적인 폭염 속에서도 묵묵히 현장을 지키는 배송 기사들에게 반가운 선물이 찾아왔다.
쿠팡 공식 대리점 ㈜택신물류가 울산 지역에서 근무하는 쿠팡 배송 기사들과 소속 기사들을 위해 ‘커피차 응원 이벤트’를 마련한 것이다.


매년 여름 이어온 따뜻한 전통
택신물류의 커피차 이벤트는 이번이 처음이 아니다.
회사는 매년 무더운 여름, 뙤약볕 아래에서 하루 종일 고객 한 명 한 명에게 정성과 책임을 다해 배송하는 기사들의 노고에 감사의 마음을 담아 커피차를 운영해왔다.
지난해에는 V밀양 현장을 직접 찾아가 시원한 커피와 함께 따뜻한 응원을 전했다. 당시 현장은 “힘든 여름 속 잠시 숨을 돌릴 수 있는 시간이었다”는 기사들의 반응으로 가득했다.

올해는 울산 현장으로
올여름 택신물류의 커피차는 울산 지역으로 향한다.
끝없는 뙤약볕과 습한 날씨 속에서도 묵묵히 배송 현장을 지키는 기사들에게, 시원한 커피 한 잔과 따뜻한 응원의 한마디를 전할 계획이다.
택신물류 관계자는 “폭염 속에서도 웃음을 잃지 않고 배송하는 기사님들이 진정한 현장의 주인공”이라며, “작지만 진심 어린 응원이 조금이나마 힘이 되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하루의 시작을 커피차로 인해 기사들이 모여 서로의 안부를 묻는다.
“더위에 고생 많으시죠?”, “형님! 반갑습니다”, “잘 지내셨죠?” 등 얼마나 반가운지 서로 손을 맞잡고 장난스럽게 웃으며 농담하는 모습에 서로를 향한 진심 어린 애정과 정겨움이 담겨져 있는 듯 했다.
배송 기사들의 하루는 아침부터 저녁까지 ‘시간과의 싸움’이다. 특히 올여름처럼 기록적인 폭염 속에서는 체력과 정신 모두 한계에 다다르기 쉽다. 택신물류의 이번 응원 이벤트는 단순히 커피 한 잔을 나누는 일이 아니다.
커피차 이벤트에 참여한 모든 기사들이 함박 웃음을 지으며 더위를 잊게 만드는 시간이다. 현장을 지키는 사람들의 땀과 노고를 기억하고, 그 마음을 함께하는 ‘연결의 시간’이자 ‘격려의 순간’이다.
정안뉴스 최진호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