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오문 인터뷰] 안산 베베펫살롱 애견미용 20년 경력 김춘화 대표가 밝힌 단골 비결은 진심

  • 등록 2025.08.20 10:05:14
크게보기

반갑습니다, 오늘도 문을 열었습니다.

[반오문 인터뷰]

 

안산 베베펫살롱 운영하는 김춘화 대표를 만나 인터뷰를 진행 했습니다.

 

 

 

 

“강아지를 내 아이처럼”… 안산 베베펫살롱 김춘화 대표의 진심 미용 철학

 

 

진심은 전해진다. 강아지도, 보호자도 안다.

 

안산에서 ‘베베펫살롱’을 운영하고 있는 김춘화 대표는 20년 경력의 베테랑 애견미용사다. 심사위원 자격증부터 핸들러 자격, 각종 미용대회 수상 경력까지 갖춘 그는, 그럼에도 불구하고 조용히, 그리고 진심으로 강아지를 대하는 1인숍 운영을 고집하고 있다.

 

 

20년 경력, 금상 수상까지… 실력보다 중요한 건 ‘진심’

 

김춘화 대표는 이미 미용대회에서 수차례 수상하며 업계 내에서도 손꼽히는 전문가다. 강사나 학원 운영 제안도 숱하게 받았지만, 그녀는 처음부터 지금까지 '내 가게 하나’의 소박한 꿈을 지켜왔다.

“사실 강사도 하고 학원도 하자는 제안이 많았어요.

하지만 저는 단 하나, 내 가게를 운영하고 싶었어요. 그게 제 꿈이었거든요.”

그 꿈은 '작지만 단단한 공간'이라는 말로 표현된다. 김 대표는 지금도 하루 수십 마리의 강아지를 책임지며, 매 순간 진심을 담아 가위를 든다.

 

 

 

 

단골을 만드는 비결? ‘예쁜 미용’보다 중요한 것

 

최근 애견미용 관련 사고 소식이 자주 들려오며 보호자들의 불안감도 커지고 있다. 하지만 베베펫살롱은 오히려 단골이 늘고 있다. 그 이유는 단순하다.

“진짜 강아지를 좋아해야 돼요.

진심으로 대하면 강아지도 알고, 보호자도 알아요.

손이 착해야 하고, 절대 함부로 다루면 안 돼요.”

김춘화 대표는 “예쁘게 미용하는 건 기본이고, 진심이 있어야 보호자가 다시 찾아온다”고 강조했다. 실제로 그녀를 찾는 단골 고객은 10년 이상 함께한 경우도 드물지 않다.

 

 

 

 

 

 

앞으로의 꿈은 ‘확장’이 아닌 ‘내실’

 

그녀 역시 한때는 체인점 운영, 반려견 유치원 등의 확장 꿈을 꾸기도 했다. 하지만 지금은 육아 중인 엄마로서 ‘가장 좋은 타이밍’을 기다리는 중이다.

“아이를 좀 더 키운 뒤엔, 유치원 운영 같은 것도 도전하고 싶어요.

무작정 키우는 게 아니라, 준비된 확장을 하고 싶어요.”

 

 

“강아지는 제 아이예요”

 

김춘화 대표가 보호자에게 전하는 마지막 말은 단순하지만 묵직하다.

“강아지를 제 아이처럼 대합니다.

조금이라도 함부로 대하면 그게 다 돌아온다고 믿어요.

보호자도, 강아지도 제 진심을 알고 있어요. 믿고 맡겨주세요.”

진심은 전해진다. 그것이 베베펫살롱이 단골이 끊이지 않는 이유다. 안산 지역에서 ‘믿고 맡기는 미용실’로 자리매김한 이유이기도 하다.

 

 

 

 

 

김춘화 대표는 ‘기술’보다 ‘진심’을 우선하는 사람이다.

20년 경력에도 겸손하고, 매 순간 강아지 한 마리 한 마리를 ‘내 아이처럼’ 대한다. 확장보다 내실, 화려함보다 따뜻함을 추구하는 그녀의 철학은, 애견미용의 본질을 다시 생각하게 한다.

 

 

 

 

정안뉴스 최진호 기자 |

최진호 기자 cjh8805@naver.com
Copyright @정안뉴스 Corp. All rights reserved.






본사 : 경남 함양군 덕유월성로 495번지 1층 l 사업장 주소 : 대구시 달서구 달구벌대로 1530(감삼동,삼정브리티시용산) 104동 505호 | 울산지사 : 울산광역시 남구 돋질로340, 4층 | 후원계좌 : 기업은행 안정주 01020492922 | 등록번호: 대구,아00482 | 등록일 : 2023-12-20 | 발행인 : 안정주 | 편집인 : 안정주 | 전화번호 : 010.5439.2218 | Copyright @정안뉴스 Corp.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