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안뉴스 황도연 기자 | (재)홍주문화관광재단과 청운대는 오는 25일부터 9월 5일까지 2주간 ‘로컬콘텐츠 톡톡 아이디어 챌린지’를 개최한다.
이번 공모전은 홍성군 대한민국 문화도시 조성사업의 일환으로, 지역 주민과 청년, 대학생, 창작자, 소상공인 등 누구나 참여할 수 있는 열린 아이디어 플랫폼을 통해 지역 자원을 활용한 새로운 로컬 비즈니스 창출을 목표로 하고 있다.
참가 신청은 9월 5일까지 제안서를 작성해 이메일로 제출하면 되며, 관련 문의는 청운대 RISE사업단 청년리젠어스센터로 하면 된다.
공모분야는 ▲로컬콘텐츠 기반 창작 아이디어(식품, 문화예술, 관광, 리빙 등) ▲지역기반 창업·제품개발 아이디어 ▲지역 문제 해결형 아이디어(전통시장 활성화, 마을 쓰레기 문제, 유휴공간 활용 등) ▲지속가능한 로컬 라이프스타일 제안 등 폭넓은 주제를 포함한다.
최건환 대표이사는“이번 챌린지는 지역자원과 주민들의 창의적 아이디어가 만나 새로운 가치를 창출하는 지역 혁신 플랫폼이 될 것”이라며, “아이디어가 실제 창업과 사업화로 이어지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정윤 총장은 “이번 공모전을 통해 발굴된 아이디어는 전통시장, 문화예술, 관광, 환경 등 다양한 분야로 확산되어 지역경제 활성화와 청년 창업 생태계 구축에 기여할 것”이라며, “대학에서도 아이디어가 교육과 연계되어 현장 기반 창업·혁신 인재 양성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이번 챌린지는 단발성 공모전이 아니라, 문화도시와 청운대RISE사업이 협력해 만들어가는 ‘로컬이노베이션 랩(Local Innovation Lab)’의 시작단계로, 참가자는 개인, 팀, 마을·청년 단체, 기업 등 자유롭게 참여할 수 있으며, 아이디어만 제출해도 공모에 참여할 수 있다. 선정된 아이디어는 해커톤(9월 12~14일)과 로컬크래프트 마켓전시, 창업 지원 프로그램과 연계되어 실행 지원 및 후속 사업화 기회가 제공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