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울경 기반 피트니스 스타트업 조아브로는 보건복지부 주관 2025년도 ‘개방형실험실 운영사업’의 지원기업으로 인하대학교병원 내 개방형실험실에 입주, 근감소 완화 및 예방용 단백질 빵 고도화 사업을 본격 추진 중이다.
조아브로는 팥 앙금 전문기업 백로앙금과 MOU를 체결, 테스트 제품을 완료한 상태이며, 시제품 생산에 앞서 주요 성분에 대한 연구를 진행 중에 있다. 이를 통해 운동 부족에 따른 근감소 문제에 대응하는 기능성 식품 시장에 새로운 가능성을 제시하고자 한다.
"이번 인하대병원 개방형실험실 선정은 조아브로가 단순히 휘트니스와 식품을 연결하는 수준을 넘어, 의료기관과 함께 과학적 근거를 갖춘 제품을 만들어 나가는 전환점이라고 생각합니다."
조아브로는 향후 목표에 대해 "근감소 예방 단백질 빵을 시작으로, 고령화 사회와 웰니스 산업의 요구에 맞는 다양한 기능성 푸드테크 솔루션과 키성장/ 근감소증/ 중증환자 재활 운동프로그램을 개발해 국내를 넘어 글로벌 시장에서도 통하는 ‘건강한 삶을 지향하는 K-피트니스의 선두 브랜드’ 로 성장하겠다"는 비전을 밝혔다.
한편, 인하대학교병원의 개방형실험실 사업은 병원과 창업기업 간 협업을 촉진하고 기술 상용화를 지원하기 위해 운영되며, 현재 AI 진단, 수술 로봇, 전임상 실험 등 고도화 기술을 보유한 20여 개 스타트업이 입주해 있다.
정안뉴스 안정주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