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 서구의회 최미자 의원, '서구 지역사회돌봄의 과제 및 활성화를 위한 토론회' 개최

  • 등록 2025.08.21 19:10: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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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속가능한 지역사회 통합돌봄 체계 구축 논의

 

정안뉴스 안정주 기자 | 대전 서구의회 최미자 의원(더불어민주당/비례대표)은 21일 의회 간담회장에서 ‘서구 지역사회돌봄의 과제 및 활성화’를 주제로 정책토론회를 개최했다.

 

이번 토론회는 초고령사회 진입과 함께 급격히 늘어나고 있는 돌봄 수요에 대응하기 위해, 지역 맞춤형 통합돌봄 체계 구축 방안을 모색하고자 마련됐다.

 

이날 토론회에는 최미자 의원을 비롯한 서구의회 의원, 지역 돌봄 관계자와 복지 전문가 등 3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송직근 민들레의료복지사회적협동조합 돌봄사업본부장이 주제 발표를 진행했다.

 

먼저, 주제 발표를 맡은 송직근 본부장은 20여 년간의 경험을 토대로 의료·요양·복지가 결합된 지역사회 중심의 통합돌봄 모델을 제안했다. 돌봄이 단순한 복지서비스가 아니라 주민의 삶의 질을 높이고 자립을 지원하는 사회적 자본임을 설명하며, 주민참여 기반의 돌봄 공동체 구축, 지자체의 제도적·재정적 책임 강화, 다양한 돌봄 모델 실험을 통한 서구형 통합돌봄 정착의 필요성 등을 강조했다.

 

이어진 토론에서는 이경희 노인전문요양원 해피존 원장, 임경태 (전) 배재대학교 교수, 유승화 대전여성장애인연대 대표, 정상신 대전미래교육연구회 회장이 참여해 지역사회 통합돌봄의 현황과 발전 방향에 대한 다양한 의견을 나눴다. 토론자들은 지역사회 차원에서의 돌봄 친화적 환경 조성, 지역사회 연계망과 공동체 강화, 전담 조직 및 전문 인력 확충, 장애인의 자립과 지역정착을 위한 통합돌봄서비스 확대, 노인·장애인 뿐만 아니라 청소년까지 포함한 지역 돌봄 인프라 구축 등 주요 과제를 제안했다.

 

최미자 의원은 “오늘 논의된 소중한 의견들이 서구의 특성과 현실을 반영한 돌봄 정책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더욱 세심하게 살펴보겠다”라며, “초고령사회에 대응해 어르신과 장애인, 청소년까지 아우르는 맞춤형 지역 돌봄체계 구축은 더 이상 미룰 수 없는 과제인 만큼, 의회 차원에서도 실효성 있는 정책 마련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안정주 기자 esan2222@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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