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안뉴스 황도연 기자 | 당진시가 추석 명절을 앞두고 물가안정에 나섰다.
1일 시에 따르면, 9월 22일부터 10월 9일까지를 물가안정 특별대책 기간으로 정하고, 공무원과 소비자단체로 구성된 민관 합동 지도·점검반을 구성해 추석 성수품 수급 및 가격 동향을 파악한다.
합동 지도·점검반은 전통시장과 대형마트 등을 중심으로 사과, 배, 소고기 등의 주요 성수품과 외식 메뉴에 대한 가격 동향을 파악해 당진시 누리집에 게시할 예정이다.
또한, 시는 건전한 유통 거래 질서를 확립하기 위해 판매가격과 단위가격 표시 및 권장소비자가격 표시 금지에 대한 이행 여부도 함께 점검해 소비자에게 정확한 가격정보를 제공한다.
시 관계자는“명절을 앞두고 성수품 수요 증가 등에 따라 외식업, 개인서비스요금 등이 오를 것으로 전망된다”며 “물가안정을 위한 합동점검을 통해 시민들이 편안한 명절을 보낼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