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안뉴스 황은경 기자 | 충북 진천군은 추석 연휴 기간 관리 감독이 소홀한 틈을 이용한 환경오염을 예방하기 위해 취약시설, 관련시설에 대한 특별단속과 감시활동을 강화한다.
특별감시는 오는 10월 14일까지 진행되며 중점대상시설은 농공단지 등 공장 밀집지역, 주변 하천으로, 폐수처리시설 등 환경기초시설에 대한 시설 감시·순찰도 진행할 예정이다.
이에 앞서 군은 폐수배출업소 129개소 대해 추석 연휴 기간 중 관리소홀로 인한 환경오염 사고를 예방하기 위해 자율점검을 실시하도록 하는 협조문을 발송했다.
군은 오염물질 불법 배출행위가 예상되거나 발생한 경우에는 특별단속을 실시하고 오염우심 하천 등에 대한 순찰활동, 수질오염사고에 대비해 상황실(128)도 운영할 계획이다.
정영일 군 환경지도팀장은 “이번 특별감시 기간 중 수질오염행위가 발생되지 않도록 홍보·계도를 활발하게 전개하면서도 무단방류 등 불법행위로 적발된 업체는 관련 규정에 따라 엄격하게 조치하는 등 사후 관리를 강화할 방침”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