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안뉴스 안정주 기자 | 정읍시가 추석 연휴 기간 성묘객의 안전과 편의를 위해 서남권 추모공원을 정상 운영하며 현장 대비에 총력을 기울인다.
시는 오는 10월 3일부터 9일까지 봉안당과 자연장을 오전 8시부터 오후 5시까지 개방한다. 다만 화장시설은 추석 당일에만 운영하지 않는다.
추모공원은 연휴를 앞두고 자연장지와 주변 일대의 벌초를 마무리하고, 안내 현수막을 설치하는 등 방문객 맞이를 위한 새단장을 완료했다.
특히 성묘객이 집중되는 시기에 혼잡을 최소화하기 위해 주차공간을 사전 확보하고, 원활한 교통 흐름을 위해 안내요원을 배치해 방문객들이 불편 없이 이동할 수 있도록 했다.
또한 시설 내에서는 환경정비를 수시로 실시하고, 화장실·휴게 공간 등 편의시설을 점검해 성묘객들이 안심하고 이용할 수 있도록 했다.
제례실은 안전상 연휴 기간 동안 개방하지 않으며, 봉안당과 자연장지는 당일 화장 유골을 제외하고는 안치단 개폐와 안치가 제한된다.
남영희 노인장애인과장은 “추석 연휴 동안 많은 성묘객들이 찾을 것으로 예상된다”며 “주차와 교통, 환경정비 등 현장 관리에 만전을 기해 시민들이 불편 없이 성묘를 마치고 조상의 은덕을 기릴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