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안뉴스 황도연 기자 | 공주시는 오는 10월 3일부터 12일까지 열리는 제71회 백제문화제 기간 동안 금강을 배경으로 한 ‘소공소공 농촌오감체험존’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소공소공 농촌오감체험존’은 금강신관공원에 마련되며, 축제장을 찾은 방문객들이 직접 참여하고 즐길 수 있는 다양한 농촌 체험 프로그램으로 꾸며진다.
이곳에는 농촌의 정취를 느낄 수 있는 체험 프로그램은 물론, 포토존과 쉼터도 함께 조성돼 관람객들에게 풍성한 볼거리와 즐길 거리를 제공한다.
주요 프로그램으로는 ▲(후각) 공주 농촌의 향기 주머니 만들기 ▲(시각) 공주의 색(밤색) 천연염색 ▲(청각) 수세미 만들기 ▲(미각) 나만의 디저트 만들기 ▲(촉각) 포포 씨앗 심기 및 떡인형 만들기 등이 준비됐다.
임재철 농촌진흥과장은 “이번 ‘소공소공 농촌오감체험존’은 공주의 향기를 맡고, 자연의 색을 눈으로 확인하며, 우리 농산물을 맛보는 등 오감을 만족시키는 알찬 프로그램으로 채워졌다”며 “찬란한 백제 문화를 즐기는 동시에 살아 숨 쉬는 농촌의 가치를 체험하는 특별한 시간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