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안뉴스 황은경 기자 | 충청북도교육청 직속기관 중원교육문화원 학부모성장지원센터는 충북 도내 학부모를 대상으로 학부모 상담프로그램을 운영하며, 학부모의 마음 회복과 자녀교육 역량 강화를 지원하고 있다.
프로그램은 지난 5월 진행된 1기를 시작으로 오는 11월에 운영될 6기를 마지막으로 매달 25명 내외의 학부모를 선정하여 진행하고 있다.
올해 마지막 기수인 6기 프로그램은 10일 오후 3시까지 학부모성장지원센터누리집을 통해 온라인 신청만 가능하다.
신청자는 공정 추첨(1차)과 전화 상담(2차)을 거쳐 최종 선정되며, 최종 선정자는 11월 한 달 동안 4회기 상담을 무료로 받을 수 있다.
▲심리검사(MMPI, SCT, TAT 등)를 통한 자기이해 ▲주요 고민 및 호소문제 탐색 ▲가족관계 개선과 심리 회복을 중심으로 구성되며, 전문 상담사가 1인당 주 1회, 총 4주 과정을 통해 학부모 맞춤형 상담을 제공한다.
상담은 충주 학부모성장지원센터와 청주 충청상담교육연구소에서 진행되며, 불가피할 경우 온라인(줌)을 활용해 원격 상담도 지원한다.
이번 프로그램을 통해 학부모는 자녀 양육과 교육에서의 어려움을 나누고, 심리적 안정을 회복하며, 가족 내 긍정적인 변화를 경험할 것으로 기대된다.
앞으로도 학부모성장지원센터는 학부모의 상담 수요에 부응하고, 가정과 지역사회에 건강한 교육 문화를 확산하기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할 계획이다.
배상근 중원교육문화원장은 “학부모의 마음이 회복될 때 자녀교육의 힘도 커진다. 학부모 상담프로그램이 가정과 학교가 함께 성장하는 밑거름이 되길 바란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