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안뉴스 안정주 기자 | 인천시 중구 영종2동 주민자치회는 지난 9월 30일 경기 광주 소재 곤지암 화담숲에서 ‘2025년 영종2동 주민자치센터 프로그램 수강생 워크숍’을 성황리에 진행했다고 밝혔다.
이번 워크숍은 강의실을 벗어나 아름다운 숲속에서 상호 소통하며 영종2동 주민자치센터의 발전 방향을 고민하고, 친목을 다지고자 마련된 자리다. 주민자치센터 프로그램 수강생, 주민자치회 위원 등 총 190여 명이 함께했다.
현재 영종2동 주민자치센터는 어학, 운동, 문화 등 다양한 분야의 교육 프로그램을 운영 중이다.
특히 영종2동 주민자치회는 주민들의 현장 목소리를 토대로 프로그램 운영 방식을 지속 개선하고 있다.
실제로 올해 4분기 프로그램부터는 주민 의견을 반영해 기존 현장 신청 외에도 중구 교육포털 ‘배우는바다’를 통한 온라인 수강 신청 방식을 새롭게 도입함으로써, 주민들이 더욱 쉽고 편리하게 프로그램에 참여할 수 있도록 했다.
다만 수강생 중 고령자의 비율이 높은 만큼, 온라인 60%, 오프라인 40%의 비율로 접수를 진행해 주민들이 불편을 최소화했다.
최헌근 영종2동 주민자치회장은 “아름다운 화담숲에서 수강생과 함께하게 돼 정말 기쁘다. 앞으로도 수강생 여러분의 의견에 귀 기울이며 주민자치센터의 발전을 위해 더욱 열심히 노력하겠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한편, 김정헌 중구청장은 이날 워크숍을 마치고 영종2동 주민자치센터로 돌아오는 수강생들을 맞이하며 인사를 나눴다.
김정헌 구청장은 “주민자치센터 프로그램이 더욱 만족스럽고 풍성하게 진행될 수 있도록 구 차원에서도 적극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