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읍시, 28일 음악극 '사라지네' 공연… “장르 경계 허문 혁신적 무대”

  • 등록 2025.11.20 09:50: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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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안뉴스 안정주 기자 | 정읍시가 오는 28일 오후 7시 정읍사예술회관에서 음악과 연극, 무용을 결합한 창작 음악극 ‘사라지네’를 무대에 올린다.

 

이번 공연은 장르 간 경계를 허물고 관객들에게 색다른 감각적 경험을 선사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음악극 ‘사라지네’는 기존 공연 형식의 틀을 깨고 다양한 예술 장르를 유기적으로 결합한 혁신적인 작품이다.

 

특히 음악을 단순히 배경이나 청각적 소모품으로 다루지 않고, 오감을 자극하는 예술적 체험으로 확장했다는 점이 특징이다.

 

음악은 극 중에서 장면의 분위기를 돕는 것을 넘어 서사를 능동적으로 이끌어가며 전체적인 흐름을 주도하는 핵심적인 역할을 맡는다.

 

무대 위에서는 연기자와 앙상블이 긴밀하게 호흡을 맞추며 강렬한 서사를 구축한다.

 

작품은 ‘사라져야 비로소 살아지네’라는 철학적 메시지를 시각과 청각을 통해 입체적으로 풀어낸다.

 

이를 통해 관객들은 무대와 현실의 경계를 넘나드는 깊은 몰입감과 해방감을 동시에 느낄 수 있다.

 

이번 작품은 이연승, 양영광 두 작곡가와 서지원 연출이 함께 만든 창작물이다.

 

무대에는 최진한, 김정수, 노화연, 조연희가 안무를 맡아 몸짓을 선보이며 김보민, 김동규, 박동근 등의 배우들이 연기로 작품의 감성을 극대화한다.

 

음악적 완성도를 높이기 위해 지휘자 김신웅을 필두로 플루트 김정현, 클라리넷 이소민, 퍼커션 신봉주·이정수, 피아노 임보현, 바이올린 김무선, 비올라 송민아, 첼로 김승세, 더블베이스 박시현 등 실력파 연주자들이 참여해 풍성한 선율을 들려준다.

 

공연은 8세 이상 관람 가능하며, 당일 공연 시작 30분 전부터 선착순으로 무료입장할 수 있다.

 

이학수 시장은 “이번 공연을 통해 시민들이 예술이 선사하는 감동 속에서 일상의 활력을 되찾고, 문화적 감성의 깊이를 확장하는 시간이 되기를 기대한다”고 전했다.

안정주 기자 esan2222@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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