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 환경교육시범도시 1호 정읍시, 샘고을 플로깅 성료

  • 등록 2025.12.17 10:31:13
크게보기

시민 200여 명 참여… 환경교육과 지속가능발전이 결합된 생활형 환경캠페인

 

정안뉴스 안정주 기자 | 전북특별자치도 제1호 환경교육시범도시인 정읍시가 시민들과 함께 거리를 청소하며 환경 보호의 가치를 되새겼다.

 

시는 지난 14일 정읍시청 일원에서 시민 20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샘고을 플로깅’ 행사를 성황리에 개최했다.

 

정읍시가 주최하고 정읍지속가능발전협의회와 (사)나누매기가 공동 주관한 이번 행사는 건강과 환경을 동시에 지키는 ‘플로깅(Plogging, 걷거나 뛰며 쓰레기를 줍는 활동)’을 통해 시민들의 환경 의식을 고취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현장에는 지역 내 18개 환경·민간단체 회원들과 일반 시민, 이학수 시장, 염영선 도의원, 서향경 시의원 등 200여 명이 참석해 행사의 의미를 더했다.

 

참가자들은 정읍시청을 기점으로 총 5개 코스로 흩어져 인근 도로와 공원, 생활권 주변의 쓰레기를 수거했다.

 

단순한 정화 활동을 넘어, 참가자들은 직접 땀 흘려 거리를 정비하며 환경 보호의 중요성을 몸소 체감하고 환경 교육의 실천적 가치를 공유하는 시간을 가졌다.

 

특히, 정읍시는 전북특별자치도 ‘환경교육시범도시 1호’로서 환경 정책의 모범을 보이고 있다.

 

지난 6월 ‘환경교육시범도시 선포식’을 통해 ‘미래를 위한 환경교육, 시민이 만드는 Green 정읍’이라는 비전을 선포한 바 있으며, 지난 11월에는 전국의 환경 전문가들이 모인 ‘제21회 한국 환경교육한마당’을 성공적으로 치러내며 명실상부한 환경 교육의 중심지로 떠올랐다.

 

이번 플로깅 행사는 이러한 정책적 노력을 시민 참여형 실천으로 확장했다는 점에서 높은 평가를 받는다.

 

시는 이번 행사가 국가지속가능발전목표(K-SDGs)를 시민의 일상 속 실천으로 구현한 우수 사례가 될 것으로 보고, 향후 환경부 지정 ‘환경교육도시’로 도약하기 위한 발판으로 삼을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전북 환경교육시범도시로서 정읍은 교육과 실천이 수레바퀴처럼 함께 굴러가는 환경 정책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고 있다”며 “오늘 플로깅 행사처럼 시민 한 사람 한 사람의 작은 실천이 모여 지속 가능한 정읍의 미래를 만들어 갈 수 있도록 앞으로도 다양한 시민 참여 프로그램을 확대하겠다”고 밝혔다.

안정주 기자 esan2222@naver.com
Copyright @정안뉴스 Corp. All rights reserved.






본사 : 경남 함양군 덕유월성로 495번지 1층 l 사업장 주소 : 대구시 달서구 달구벌대로 1530(감삼동,삼정브리티시용산) 104동 505호 | 울산지사 : 준비중 | 부산지사 : 준비중 | 대전지사 : 주소준비중 | 후원계좌 : 기업은행 안정주 01020492922 | 등록번호: 대구,아00482 | 등록일 : 2023-12-20 | 발행인 : 안정주 | 편집인 : 안정주 | 전화번호 : 010-2049-2922 | Copyright @정안뉴스 Corp.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