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정안뉴스 안정주 기자 | 광주광역시 북구가 ‘2025년 좋은법·좋은정책 대상’ 시상식에서 지역화폐 부끄머니 발행 사례가 ‘올해의 좋은정책 대상’으로 선정됐다고 17일 밝혔다.
‘2025년 좋은법·좋은정책 대상’은 국민의 삶 개선에 기여한 우수 법안과 정책을 발굴하고 확산하기 위해 뉴스토마토가 주최하고 K-정책금융연구소의 주관으로 열리는 시상식이다.
시상식은 지난 16일 오후 5시 서울 여의도 글래드호텔에서 개최됐다. 이날 행사에는 국회의원, 지자체 관계자, 개인 수상자 등 100여 명이 참석했으며 개회식, 시상식, 만찬 행사 순으로 진행됐다.
이번 시상식의 수상 분야는 ▲대한민국 대전환 대상 ▲올해의 좋은법 대상 ▲올해의 국정감사 대상 ▲올해의 정책금융기관법 대상 ▲올해의 벤처스타트업살리기 대상 ▲올해의 정책금융기관 대상 ▲올해의 좋은정책 대상 ▲특별상 등으로 구성됐으며 분야별 공적이 있는 국회의원 및 지자체에 상을 수여했다.
각 분야 수상자는 K-정책금융연구소 심의위원회의 심사를 거쳐 선정됐으며 정책 및 법안의 ▲효과성 ▲혁신성 ▲사회적 기여도를 주요 기준으로 두고 종합적으로 평가했다.
심사 결과 북구는 ‘올해의 좋은정책 대상’ 분야에서 지역화폐 부끄머니 발행 사례가 지역사회와 주민의 삶에 의미 있는 변화를 일으킨 정책으로 인정받으며 광주·전남 지자체 중 유일하게 상을 수상했다.
문인 북구청장은 “이번 수상은 올해 구정 목표를 민생경제 회복에 두고 함께 노력해 준 공직자 덕분”이라며 “앞으로도 주민들의 삶에 기분 좋은 변화를 가져올 수 있는 체감도 높은 정책을 펼쳐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북구 지역화폐 ‘부끄머니’는 지난 11월 3일 광주 자치구 최대 수준인 100억 규모로 발행을 시작한 뒤 6일 만에 완판되는 등 주민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