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도, 3개 부서 합동으로 공사현장 화재·붕괴 막는다

  • 등록 2025.12.18 11:31: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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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축과·주택과·예방안전과 합동점검반 가동

 

정안뉴스 김재홍 기자 | 경남도는 최근 광주 대표도서관 현장 붕괴 사고와 부산 기장리조트 공사장 화재, 홍콩 아파트 리모델링 화재 등 국내외에서 사고가 잇따르자, 도내 건축공사현장의 안전 관리를 대폭 강화하기 위해 12월 31일까지 2주간 건축과·주택과·예방안전과 3개 부서 합동안전점검을 펼친다.

 

겨울철은 낮은 습도와 강풍, 난방설비 사용 증가 등으로 화재 발생 가능성이 크고, 가설구조물 취약, 지반 동결 등으로 구조적 안전이 저하될 우려가 있어 화재와 붕괴 위험이 동시에 증가하는 시기이다. 특히 용접·용단 작업 등 불티가 발생하는 공정과 가설구조물 설치가 병행되는 공사현장에서는 각별한 관리가 요구된다.

 

주요 점검사항은 △소방안전관리자·화재감시자 선임·배치의 적정성 △임시소방시설 설치·유지관리 △ 화재예방·피난 교육 여부 △화기 사용작업 시 화재예방 조치 이행 여부 △안전관리계획 수립 및 정기 안전점검 실시여부 △흙막이 지보공 변위 및 이상 유무 △비계 및 동바리 시공의 적정성 등이다.

 

점검 결과 경미한 사항은 즉시 시정토록 하고, 안전에 심각한 영향을 미칠 수 있는 중대 위험요인은 관련 법령에 따라 엄정 조치할 계획이다.

 

신종우 도시주택국장은 “작은 부주의가 대형사고로 이어지는 만큼 사전 위험 제거가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이번 특별 점검을 통해 공사현장의 위험을 선제적으로 제거해 도민 안전 확보에 최선을하겠다”고 밝혔다.

 

도는 향후 공사현장에 대해 지속적인 점검·관리를 추진하여 건축공사장 화재안전 수준을 지속해서 높여 나갈 계획이다.


[뉴스출처 : 경상남도]

김재홍 기자 brain2140@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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