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쇠뿔도 단김에…광주·전남 행정통합 즉각 추진하자” 강기정 시장, 김영록 지사에 ‘공동기획단 구성’ 제안

  • 등록 2025.12.30 16:30:22
크게보기

민군 통합공항·RE100 산단 조성 등 부강한 광주·전남 기회 열려

 

정안뉴스 안정주 기자 | 강기정 광주광역시장은 30일 “광주·전남이 공동으로 행정통합 추진기획단을 즉각 구성하자”고 전남에 공식 제안했다. 이재명 정부의 국가균형발전 정책인 ‘5극3특 실현’에 앞장서겠다는 강한 의지를 밝힌 것이다.

 

강기정 시장은 이날 시청 기자실에서 기자들과 만나 “과거 경험에서 행정통합을 위해서는 전남의 동의가 중요하다는 것을 알고 있다. 전남이 먼저 행정통합 추진을 밝힌 만큼 우리는 머뭇거릴 이유가 없다”며 이같이 말했다.

 

강 시장은 특히 이재명 정부가 행정통합에 대한 전폭적인 지지 의사를 밝힌 지금이 행정통합의 적기인 점, 이를 위한 광주·전남의 속도감 있는 추진이 필요하다는 점을 거듭 강조했다.

 

강 시장은 “5극3특 체제로 국가균형발전을 이루고자 하는 이재명 정부의 전폭적인 지지가 있는 만큼 부강한 광주·전남을 위한 기회의 창이 열리고 있다”며 “이재명 정부가 광주·전남에 기회를 주고자 할 때 기회를 잡는 것이 지금 우리가 해야 할 일이다.

 

4년 후도 아니고, 다음 기회도 아닌, 바로 지금이다”고 역설했다.

 

강 시장은 끝으로 “쇠뿔도 단김에 빼라는 말이 있듯이 지금 추진 중인 광역연합은 절차를 밟아 출범시키고, 동시에 행정통합 절차도 추진하자”면서 “전남이 추진기획단 구성을 결심한 만큼 광주도 뜻을 같이하겠다. 오늘 밤에라도 공동추진기획단 구성을 논의하고자 한다. 연락 기다리겠다”고 말했다.

 

강 시장은 앞서 지난 23일 열린 송신년 기자회견에서도 2026년을 ‘부강한 광주 원년’으로 선포하고 “이재명 정부 5극3특 전략에 발맞춰 더 큰 광주·전남을 준비하겠다.

 

교통·산업·에너지 등 동반성장과 행정통합의 길로 나아가겠다”고 밝힌 바 있다.

안정주 기자 esan2222@naver.com
Copyright @정안뉴스 Corp. All rights reserved.






본사 : 경남 함양군 덕유월성로 495번지 1층 l 사업장 주소 : 대구시 달서구 달구벌대로 1530(감삼동,삼정브리티시용산) 104동 505호 | 울산지사 : 준비중 | 부산지사 : 준비중 | 대전지사 : 주소준비중 | 후원계좌 : 기업은행 안정주 01020492922 | 등록번호: 대구,아00482 | 등록일 : 2023-12-20 | 발행인 : 안정주 | 편집인 : 안정주 | 전화번호 : 010-2049-2922 | Copyright @정안뉴스 Corp.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