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9대 강성규 영동 부군수 이임, 군정 역량 한 단계 업그레이드

  • 등록 2025.12.31 08:10: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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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안뉴스 황은경 기자 | 충북 영동군 제29대 강성규 부군수가 지난 30일 마지막으로 2년 간의 영동군 부단체장직을 마무리했다.

 

강 부군수는 2024년 1월 취임 당시 ‘함께하는 군민, 살맛나는 영동’ 실현을 위한 힘찬 각오를 밝히고 부임한 이후, 탁월한 추진력과 현장 중심 행정을 바탕으로 민선 8기 군정 발전의 든든한 기반을 다져왔다.

 

특히 강 부군수는 영동군이 사활을 걸고 있는 ‘2025 영동세계국악엑스포’의 원활한 준비와 군정 주요 현안 해결에 큰 역할을 수행한 공로를 인정받아, 지난 1월 전국에서도 보기 드물게 부단체장직을 수행하던 중 4급에서 3급으로 승진했다.

 

이는 지난해 인구 5만 명 미만 시·군·구 부단체장 직급을 4급에서 3급으로 상향 조정한 지방자치법 시행령 개정 이후, 영동군에서는 처음으로 ‘첫 3급 부군수’가 된 사례다.

 

강 부군수는 취임 이후 영동 레인보우 힐링관광지 조성, 영동 일라이트 산업 육성, 스마트 미래농업 육성, 산업단지 조성 등 영동군의 미래 100년을 이끌 핵심사업들을 점검하며 추진 기반을 탄탄히 다졌다.

 

또한 군립 난계국악단 단장으로서 송년·신춘음악회, 토요상설공연 ‘토요우리소리’, 찾아가는 국악공연 등 수준 높은 문화공연을 지속적으로 운영하며 문화예술 진흥과 군민 여가문화 확대에도 크게 기여했다.

 

아울러 ‘2025 영동세계국악엑스포’ 개최 준비 과정에서는 행정지원단장 역할을 맡아 조직위원회 사무국 지원, 체계적인 추진계획 수립, 대외 협력 및 홍보 강화 등을 통해 성공적인 준비에 힘을 보탰다.

 

최근에는 중앙부처와 관계기관을 직접 찾아다니며 지방소멸위기 극복과 지역 발전을 위한 정부 예산 확보에도 발로 뛰는 행정을 펼쳤다.

 

지난 30일에는 지역 인재 양성을 위해 영동군민장학회에 장학금 200만 원을 기탁했으며, 군 공직자 및 기관·사회단체장들과 함께 간소한 이임식을 갖고 작별 인사를 나눴다.

 

강성규 부군수는 이임사에서 “동료 공직자들의 헌신과 군민 여러분의 따뜻한 성원이 있었기에 부군수라는 막중한 책임을 끝까지 수행할 수 있었다”며 “고향에서 군정을 함께하며 값진 경험을 쌓을 수 있었던 뜻깊은 시간이었다”고 밝혔다. 이어 “비록 자리는 떠나지만 고향 영동이 더 크게 도약할 수 있도록 언제나 마음으로 함께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강 부군수는 영동군 상촌면 출신으로 초·중·고교를 모두 지역에서 졸업했으며, 1993년 9월 영동군 양강면에서 공직을 시작했다. 이후 충청북도 투자유치국 투자유치과장 등 주요 보직을 거쳤고, 2024년 1월 영동군 부군수로 취임해 약 2년간 군정 전반을 이끌었다.

황은경 기자 esan4411@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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