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로그 ‘책속의 글’, “실패 100번 끝에 만난 출간”… 청소년 소설 작가 이소희의 도전과 성장

  • 등록 2026.02.22 22:01: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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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패 100번 끝에 만난 출간”… 청소년 소설 작가 이소희의 도전과 성장



 

블로그 ‘책속의 글’ 운영… AI 시대에도 책 읽기와 꾸준함을 말하다

청소년 소설과 학습 동화를 집필하며 차근차근 독자층을 넓혀가고 있는 청소년 소설 작가 이소희. 블로그 ‘책속의 글’이라는 이름으로 예비 작가들과 소통하며 글쓰기의 문턱을 낮추고 있는 그는, 실패와 도전을 통해 스스로 길을 개척해온 작가다. 정안뉴스는 이소희 작가를 만나 글쓰기 철학과 창작 과정, 그리고 앞으로의 계획을 들어보았다.

 

“‘책속의 글’은 용기의 이름입니다”

이소희 작가는 스스로를 “매일 글을 쓰는 사람”이라고 정의한다. 그가 운영하는 블로그 ‘책속의 글’이라는 이름 역시 이러한 신념에서 출발했다.

“잘 쓴 글, 못 쓴 글이라는 기준에 갇혀 시작조차 못하는 분들이 많습니다. 하지만 글을 쓰는 기준은 타인이 아닌 자신이 정하는 것이라고 생각해요.”

그는 세상에 글을 내보이기 두렵지만 마음 한편에 쓰고 싶은 열망을 품은 이들을 돕기 위해 이 닉네임을 사용하고 있다고 밝혔다. 글을 쓰는 사람이라면 누구나 이미 ‘작가’의 출발선에 서 있다는 메시지다.

 

“제 인생은 평범해요”… 수업 현장의 공통된 고민

글쓰기 수업에서 가장 많이 듣는 말은 “쓸 게 없다”는 고백이다.

“많은 분들이 자신의 이야기를 하찮게 여깁니다. 하지만 인생에 등급은 없어요. 기준은 주관적입니다.”

이소희 작가는 평범함 속에서 진짜 이야기가 나온다고 강조했다. 남들과 비교하기보다 자신의 시선으로 세상을 바라보는 힘이 글의 출발점이라는 설명이다.

 

AI 시대, 더 깊어져야 할 독서

디지털과 AI가 일상화된 시대에 그는 오히려 독서의 중요성을 더 크게 본다.

“정보는 넘쳐나지만, 깊이 몰입하고 스스로 의심하며 생각하는 힘은 책 읽기에서 길러진다고 믿습니다.”

빠른 소비가 중심이 된 시대일수록 천천히 읽고 사유하는 시간이 필요하다는 것이다.

 

“한 플랫폼에서 꾸준히”… 작가 지망생을 위한 현실 조언

이소희 작가는 예비 작가들에게 화려한 전략보다 ‘꾸준함’을 강조했다.

“자신에게 맞는 플랫폼 하나를 정해 꾸준히 글을 쌓으세요. 반복하다 보면 글은 반드시 뾰족해지는 순간이 옵니다.”

그 역시 첫 책 출간 전, 블로그에 책을 쓰는 과정을 지속적으로 기록했다. 그 과정을 지켜본 독자들이 출간 이후 가장 먼저 응원해준 든든한 지지층이 되었다고 한다.

“영향력은 하루아침에 생기지 않아요. 쌓여야 비로소 보입니다.”

 

투고 100번의 거절… 그리고 출판 계약

첫 책을 내기까지의 과정은 순탄하지 않았다. 그는 원고를 약 100곳의 출판사에 투고했고, 그만큼의 거절을 경험했다.

“거절을 그렇게 많이 받아본 건 처음이었어요. 하지만 포기하지 않았습니다.”

끝내 출판 계약을 체결하며 작가로서의 첫 발을 내디뎠다. 그는 “실패는 성공에 가까워지는 과정”이라며 좌절 대신 지속을 선택하라고 조언했다.

 

청소년 소설 작가에서 웹소설까지… 도전은 현재진행형

청소년 소설 작가로 학습 동화를 써온 이소희 작가는 현재 웹소설을 집필 중이며, 플랫폼 런칭을 준비하고 있다.

“다양한 장르를 경험하며 제 역량이 어디까지인지 확인해보고 싶습니다.”

나아가 작가로서 영향력을 가진 인플루언서가 되고 싶다는 포부도 밝혔다. 단순한 창작을 넘어 독자와 적극적으로 소통하는 작가를 꿈꾸고 있다.

 

“포기하지 않으면 반드시 결과는 옵니다”

마지막으로 정안뉴스 독자들에게 전한 한 문장.

“어떤 분야이든 포기하지 않고 꾸준히 노력하면 반드시 결과는 돌아옵니다. 실패했다고 좌절하지 마세요.”

이소희 작가의 여정은 화려한 성공담이 아니라, 묵묵히 쌓아온 시간의 기록이다. ‘책속의 글’이라는 이름처럼, 오늘의 한 줄이 내일의 한 권이 될 수 있다는 믿음.

그는 지금도 조용히, 그러나 단단하게 다음 문장을 써 내려가고 있다.



정안뉴스 안정주 기자 |

안정주 기자 esan2222@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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