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방청, '소방관 건강 위협하는 현장 유해 요인, 전문 상담(컨설팅)으로 원천 차단한다'

  • 등록 2026.04.03 11:30: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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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립소방연구원, 2026년부터 전국 소방관서 대상 ‘소방업무 보건환경 상담(컨설팅)’ 본격 운영

 

정안뉴스 안정주 기자 | 소방청 국립소방연구원은 소방공무원이 직무 수행 과정에서 노출될 수 있는 각종 유해 환경 요인에 대해 전문적으로 상담하고 개선 방안을 지원하는 ‘소방업무 보건환경 상담(컨설팅)’ 사업을 2026년부터 본격 운영한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은 화재 진압, 구조, 구급, 훈련 등 소방 업무 전반에서 발생하는 화학적 및 물리적 유해 인자 노출과 그에 따른 건강 영향을 체계적으로 관리하기 위해 마련됐다.

 

그동안 일선 소방공무원들이 현장에서 겪는 건강 관련 위험에 대해 공식적이고 전문적인 상담을 받을 수 있는 창구가 부족했으나, 앞으로는 연구원의 전문 인력과 장비를 활용해 한층 과학적이고 체계적인 지원이 이루어질 전망이다.

 

상담(컨설팅) 지원 대상은 전국 소방청을 비롯해 각 시도 소방본부와 일선 소방관서에서 직면한 보건 환경 관련 현안이다.

 

일선 기관에서 상담(컨설팅)을 요청하면, 국립소방연구원 소속 전문가가 관련 기초 자료를 면밀히 조사한 뒤 필요시 현장을 직접 방문하여 심층 평가를 진행한다.

 

현장 평가 단계에서는 대원들의 직무 수행 과정을 직접 관찰하고 현장 대원 및 관리자와의 심층 면담을 진행한다.

 

아울러 유해 인자 노출 수준 평가와 설문조사 등을 병행하여 현장에 도사린 건강 위험 요인을 다각도로 분석한다.

 

주요 상담(컨설팅) 분야는 소음, 분진, 온열 등 물리적 유해 인자와 유해 화학물질을 포함한 화학적 유해 인자 등 소방 활동 중 마주할 수 있는 다양한 보건 환경적 위협 요소를 모두 포함한다.

 

김연상 국립소방연구원장은 “이번 보건환경 상담(컨설팅) 사업은 일선 소방관들이 체감할 수 있는 실질적인 근무 환경 개선의 마중물이 될 것”이라며, “국민의 생명을 지키는 소방대원들이 질병 걱정 없이 보다 안전하고 건강한 환경에서 임무를 수행할 수 있도록 연구원의 모든 역량을 집중하겠다”고 전했다.

안정주 기자 esan2222@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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