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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서울특별시 창신동 일대, 도시재생에서 4,542세대 명품 주거단지로 탈바꿈

‘창신동 23-606일대’, ‘창신동 629일대’ 주택재개발 재개발 정비계획(안) “수정가결”

 

정안뉴스 안정주 기자 | 서울시는 2025년 7월 18일 제7차 서울특별시 도시계획위원회 수권분과위원회에서 '창신동 23-606 일대 주택정비형 재개발사업 정비구역 지정 및 정비계획 결정(안)' 및 '창신동 629번지 일대 주택정비형 재개발사업 정비구역 지정 및 정비계획 결정(안)'을 “수정가결” 했다고 밝혔다.

 

창신동 23-606 및 창신동 629번지 일대는 한양도성과 낙산으로 둘러싸인 구릉지형으로 가파른 언덕 입지로 인해 교통 및 주거환경이 매우 열악한 지역이다. 이번 수정가결된 정비계획(안)은 신속통합기획에서 제시된 가이드라인의 취지 내에서 일부 층수 및 건축배치를 조정하여 101세대를 추가 확보하는 등 사업성을 개선했다.

 

2007년부터 뉴타운(재정비촉진사업)이 추진됐지만, 2013년 촉진지구 지정 해제됐고, 노후주거지 환경개선을 목적으로 도시재생 선도지역으로 지정됐으나 주택공급과 기반시설 등 물리적 주거환경 개선 효과는 미흡해 주민들의 불만이 누적된 상황에서 2022년 신속통합기획 후보지로 선정되면서 정비사업이 본격적으로 재추진됐다.

 

창신동 23-606 및 창신동 629번지 일대는 이번 정비계획(안)을 통해 낙후된 기존 저층주거지가 지형적 특성을 고려한 고층타워형, 테라스하우스형 등 다양한 형태의 주동 특화계획이 반영된 4,542세대의 도심 주거단지로 탈바꿈할 전망이다.

 

대상지와 인접한 낙산과 한양도성 등 다양한 경관 자원을 활용한 조화로운 단지배치와 통경축을 확보했고 지형의 높이차를 활용하여 연도형 상가 및 커뮤니티시설, 부대복리시설을 저층에 배치하여 경사지에 특화된 건축계획을 수립했다.

 

지역을 위한 기반시설로는 도로, 공원, 공공청사, 사회복지시설 등이 결정됐으며, 기존에 정비구역으로 지정된 창신동 23-2일대 정비구역과 공공보행통로를 연결하여 창신동 일대 지역주민의 동·서간 이동편의성을 개선했다. 또한, 어르신․어린이 등 보행약자를 위해 단지 내 에스컬레이터․엘리베이터․경사로 등 수직 동선도 충분히 마련해 경사진 구릉지를 쉽게 이동할 수 있도록 했다.

 

최진석 서울시 주택실장은 “창신동 일대는 그간 열악한 주거환경이 개선되지 못했던 지역으로, 주택재개발 사업을 통해 도심 중심지의 명품 주거단지로 재탄생하는 발판이 마련됐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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