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흙탕 속에 자라지만 더러움 이 묻어나지 않고 그 속에도 자정自淨 을 하며 주위 냄새 가 사라지고 향기를 뿜어 내는 연꽃 함부로 대할 사람은 없고 강한 인성 은 좋으나 융통성이 없으면 세상 둥글게 볼 수 없죠 소박한 연꽃 꽃말은 침착과 청렴입니다 이처럼 소박하지만 내면에 우아한 하루 보내시길 정안뉴스 안정주 기자 |
정안뉴스 안정주 기자 | 대구 달서구와 월배·월배신시장 상인회는 여름밤의 무더위를 식혀줄 ‘2025년 월배·월배신시장 야시장’을 오는 7월 4~5일, 8월 29~30일까지, 오후 6시부터 11시까지 총 4일간 월배·월배신시장에서 개최한다. 지난해 첫선을 보인 야시장은 주민들의 뜨거운 호응 속에 성공적으로 운영됐으며, 올해는 더욱 풍성한 콘텐츠로 돌아온다. 이번 행사에는 ▲버스킹 공연 ▲팝업스토어 운영 ▲체험 행사 ▲빙고 미션 경품 이벤트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마련돼, 방문객들에게 더욱 풍성한 즐거움을 선사할 예정이다. 특히 기존 점포들도 함께 참여해 팝업스토어와 어우러짐으로써 시장 전체가 하나의 축제장으로 거듭날 것으로 기대된다. 월배‧월배신시장은 2024년 중소벤처기업부 문화관광형시장 육성사업에 선정돼 2년간 약 9억 원의 사업비를 지원받고 있다. 이에 따라 달서구 대표 관광지와 연계한 특화 콘텐츠 개발, 어린이 대상 체험 프로그램, 온‧오프라인 마케팅, 야시장 개최 등 다양한 사업을 추진하며 거점형 관광시장으로 도약하고 있다. 이태훈 달서구청장은 “지난해 야시장에 보
정안뉴스 안정주 기자 | 대구 달서구는 지난 24일과 27일, 관내에 산재한 매장문화재 및 문화유산을 보호하기 위해 드론을 활용한 실전 대응훈련을 실시했다. 이번 훈련은 대구 최초로 시도된 드론 기반 문화유산 보호 훈련으로, 접근이 어려운 산지 내 유산에 대해 자연재해 등 유사 상황 발생 시 신속하고 정확한 대응 역량을 높이기 위한 실전 중심의 모의훈련으로 진행됐다. 훈련은 신당동과 월성동 지역에서 실제 위기 상황을 가정해 드론을 활용한 고도 영상 촬영과 지형정보 수집을 수행한 후, 토사 유실·붕괴 등 재난 대응 시나리오를 현장에서 모의 실행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이번 훈련은 2023년 7월, 달서구가 지역 대학 및 문화유산 전문기관과 체결한 ‘문화유산 보호 및 활용을 위한 업무협약’의 실천적 이행의 첫 사례로, 민·관 협력이 본격화됐다는 점에서 의미를 더한다. 특히 (재)대동문화유산연구원과 (재)삼한문화유산연구원이 현장 분석과 자문에 참여함으로써, 실효성 높은 협업형 대응 체계가 구축됐고, 지역 문화유산에 대한 재난 대응 역량 강화의 전환점이 됐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이태훈 달서구
“따뜻한 마음이 모이면, 희망도 자랍니다.” 경기도 광주시의 비영리단체 ‘서로조은나눔회’가 지난 27일 송정문화센터 1층 카페에서 창립 10주년을 맞아 ‘사랑의 의료비 후원 일일찻집’을 열었다. 이날 행사에는 자원봉사자와 시민, 지역 의원, 시민단체 인사들이 대거 참여해 찻집 운영을 함께했으며, 수익금 전액은 취약계층의 의료비 지원에 쓰일 예정이다. 행사장에는 직접 내린 커피, 수제 떡, 참기름, 들기름 등이 준비됐고, 시민들은 여유롭게 차를 나누며 정성 어린 대화를 나눴다. 행사에 참석한 한 시민은 “이웃을 위한 마음이 고스란히 느껴지는 하루였다”고 말했다. 서로조은나눔회 김금순 회장은 “단체가 벌써 10주년을 맞았다”며 “오늘의 따뜻한 나눔이 누군가에게는 생명을 잇는 희망이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눈길을 끈 건 오현주 광주시의원(서로조은나눔회 부회장)의 참여였다. 2015년 창립 때부터 함께해온 그는 이번에도 앞치마를 두르고 직접 음료를 나르며 시민들과 눈을 맞췄다. 오 의원은 “작은 정성이 큰 희망이 되길 바란다”며 “형식이 아닌 실천으로 이웃 곁을 지키는 것이 진짜 정치”라고 말했다. 현장에서는 “의원이 직접 손님을 맞는 모습이 보기 좋았다”, “진
정안뉴스 안정주 기자 | 비원뮤직홀에서는 사랑하는 연인, 가족과 함께 감상하기 좋은 클래식 공연을 지역 예술단체 클랑 S 앙상블의 연주로 선보인다. 7월 여름을 맞아 온 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는 듣기 쉬운 클래식 공연을 준비한 비원뮤직홀은 지역민에게 클래식 공연의 진입 장벽을 낮추고 풍성한 문화여가 생활을 제공하고자 이번 공연을 기획했다. 클랑 S 앙상블 콘서트는 ‘우리가 사랑하는 그 음악’이라는 부제를 가지고 공연을 선보이며, 유명한 클래식 곡들과 영화, 애니메이션 OST 등을 준비해 추억이 담긴 또는 한번쯤 설레여 봤을만한 사랑하는 음악으로 풍성하게 무대를 꾸렸다. 공연은 총 2개의 무대로 진행되며, 첫 번째 무대에서는 친숙한 클래식을 다룬다. 아름다운 선율로 유명한 드뷔시의 ‘달빛’을 시작으로 크레스트의 ‘오 샹젤리제’, 쇼스타코비치의 ‘왈츠 제2번’, 차이콥스키의 ‘호두까기 인형 모음집’, 드보르작의 ‘현악 6중주 Op.48’, 비발디의 ‘사계 중 여름 3악장’등을 준비해 클래식 입문자들을 위한 무대를 선보일 예정이다. 두 번째 무대에서는 미녀와 야수 OST인 ‘Be Our G
정안뉴스 안정주 기자 | 수성구여성단체협의회는 지난 26일, 수성구 범어동 그랜드호텔에서 지역 내 저소득 어르신들을 초청해 ‘효잔치’를 성황리에 개최했다. 이날 행사는 회원들이 정성을 다해 마련한 잔칫상을 시작으로 축하주와 큰절 올리기, 선물 증정, 점심 식사 대접에 이어 흥겨운 축하공연까지 다양한 순서로 진행됐으며, 어르신들과 회원들이 함께 웃고 즐기는 따뜻한 시간이 됐다. 수성구여성단체협의회는 지난 2004년부터 매년 ‘효 팔순잔치’를 열어왔으며, 올해부터는 행사 대상을 확대해 ‘효잔치’라는 이름으로 고령화 사회에 맞는 의미 있는 지역 나눔 행사로 새롭게 자리매김했다. 손영순 수성구여성단체협의회장은 “한평생 가족을 위해 헌신하며 살아오신 어르신들께 감사의 마음을 전할 수 있어 보람되고 행복하다”며 “앞으로도 활발한 사회참여 활동을 통해 이웃사랑을 실천하겠다”고 말했다. 김대권 수성구청장은 “지역 여성들의 따뜻한 정성과 노력으로 어르신들께 ‘효’의 의미를 전하고, 세대 간 화합과 소통의 장을 마련해 주신 데 대해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모두가 함께하는 따뜻한 공동체, 행복도시 수성구를 만들기 위
정안뉴스 안정주 기자 | (재)수성문화재단 수성아트피아는 2025년 7월 11일 오후6시 수성구 관내 5개 초, 중학교 오케스트라가 함께 마련한 특별한 무대, 2025 스쿨오케스트라 페스티벌을 개최한다. 이번 공연은 대구내 수성구지역의 5개 청소년 오케스트라가 한자리에 모여 각자의 개성과 색깔이 담긴 연주를 선보이며, 음악으로 하나가되는 특별한 시간을 마련한다. 참여 단체는 ▲동원중학교 ‘동원관악합주단’, ▲동성초등학교 ‘동성오케스트라’, ▲동천초등학교 ‘해오름오케스트라’, ▲사월초등학교 ‘지음오케스트라’, ▲수성아트피아 ‘수성청소년오케스트라’ 등 총 5개 팀이다. 각 오케스트라는 영화음악부터 클래식 명곡까지 다채로운 프로그램으로 무대를 장식할 예정이다. 동원관악합주단은 힘 있고 생동감 넘치는 ‘블루스프링 행진곡’을 비롯해 총 3곡을 연주한다. 동성오케스트라는 오페라의 명장면을 떠오르게 하는 ‘카발레리아 루스티카나 간주곡’ 등 3곡을 선보인다. 해오름오케스트라는 ‘영화 코코 OST – 기억해줘’를 포함한 4곡 연주하며 감성어린 무대를 연출한다. 지음오케스트라는 밝고 축제같은 분위기의 ‘결혼 행진곡’ 외 2곡으로 생기 넘
정안뉴스 안정주 기자 | 대구 중구는 오는 6월 28일 오후 5시 30분, 김광석 다시그리기 길 야외무대에서 2025년 여름을 뜨겁게 달굴 매마토 문화 공연을 개최한다. ‘매마토 문화공연’은 중구청이 주최하고 중구문화원이 주관하는 ‘문화가 있는 날’ 행사로, 매월 마지막 주 토요일마다 시민과 관광객들에게 다양한 문화예술 공연을 선보이며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이번 6월 공연은 ‘HOT한 여름, COOL한 콘서트’를 부제로 열리며, 이국적인 하와이안 훌라춤과 박진감 넘치는 칵테일 쇼로 시작해, 7인조 여성 라틴 밴드 ‘큐바니즘(Cubanism)’의 열정적인 무대로 관객의 눈과 귀를 사로잡을 예정이다. 류규하 중구청장은 “무더운 여름 날씨 속에서도 잠시나마 시원한 즐거움을 느낄 수 있도록 다채롭고 이색적인 공연을 준비했다”며, “김광석길의 감성과 어우러지는 매마토 문화공연과 함께 문화도 즐기고 여름의 열기도 식혀보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매마토 문화공연은 7월 휴식기를 갖고, 다음 공연은 8월 중 개최될 예정이다.
정안뉴스 안정주 기자 | 한국자유총연맹 대구중구지회(회장 이금선)는 25일 동성로 28아트스퀘어에서 호국보훈의 달과 6.25 전쟁 75주년을 맞아 ‘6.25 전쟁 당시 음식 재현 행사’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6.25 전쟁의 처절했던 현실과 호국 선열들의 숭고한 희생을 되새기기 위해 마련됐으며, 참여한 시민들은 전쟁 당시 피난민들이 먹었던 보리 개떡과 주먹밥을 시식하며 궁핍했던 상황을 간접적으로 체험했다. 또한 현장에는 전쟁 관련 사진이 함께 전시되어 안보 의식을 고취하는 의미 있는 시간을 보냈다. 이금선 지회장은 “국가를 위해 희생하신 분들께 다시금 감사의 마음을 갖는 계기가 되길 바라며, 앞으로도 안보의식 함양을 위한 활동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류규하 중구청장은 “전후 세대에게는 당시 식생활 체험을 통해 전쟁의 참상을 이해하고, 자유와 평화의 소중함을 되새기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나라를 지켜준 희생자분들께 깊은 감사의 뜻을 전한다”고 말했다.
정안뉴스 안정주 기자 | 대구 달서구는 달서선사관에서 ‘주니어도슨트 2기’ 수료식을 개최하고, 지역 어린이들이 문화해설사로 첫발을 내딛는 뜻깊은 자리를 마련했다고 25일 밝혔다. ‘주니어도슨트’는 초등학생들이 직접 전시 해설에 참여하는 참여형 문화체험 프로그램으로, 달서구의 선사문화와 유물을 소개하며 관람객에게 새롭고 친근한 전시 경험을 제공하고 있다. 특히 올해 2기 과정은 지난해 1기의 높은 호응을 바탕으로, 보다 체계적이고 전문적인 교육과 해설 실습으로 구성되어 참가 어린이들의 전시 이해도와 발표 역량을 한층 끌어올렸다. 이날 수료식에서는 3주간의 교육과 현장 실습을 마친 주니어도슨트들이 가족과 관계자들 앞에서 전시 해설 시연을 선보였으며, 자신감 있는 발표를 통해 ‘달서 선사관 주니어도슨트’로서의 첫 발걸음을 내디뎠다. 달서구는 향후 주니어도슨트를 비롯한 문화해설사 인력 확대를 지속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특히, 2025년에는 선사시대 테마거리 조성, 선돌보도교 완공 등 지역 문화 인프라가 확장됨에 따라, 주니어도슨트는 세대를 잇는 문화해설의 미래 인재로 자리매김할 것으로 기대된
정안뉴스 안정주 기자 | 대구 달서구는 지난 23일 라테라스웨딩에서, 6·25전쟁 발발 75주년(6월 25일)과 광복 80주년을 맞아 참전유공자 등 보훈대상 어르신 120여 명이 참여한 ‘우리 손으로 만든 태극기, 하나된 달서구’ 행사를 성황리에 개최했다. 이날 행사는 달서구청과 6·25참전유공자회 달서구지회(회장 이동근)가 공동 주최·주관하고, 대구국학원과 라테라스웨딩이 후원했다. 대한민국을 위해 헌신하신 보훈 어르신들과 함께한 태극기 손도장 퍼포먼스를 통해 나라사랑과 공동체 정신을 되새기는 뜻깊은 시간이 펼쳐졌다. 참여한 어르신들은 직접 태극 문양에 손도장을 찍고 이름을 남기며, “우리가 지킨 이 나라를 기억해 달라”는 간절한 메시지를 전했다. 이렇게 완성된 손도장 태극기는 향후 전시를 통해 지역 주민들과 함께 그 의미를 공유할 예정이다. 특히 이번 행사는 보훈 어르신들의 참여를 시작으로 세대와 계층을 아우르는 자발적 동참이 확산되며 큰 감동을 주고 있다. 현재까지 어린이, 다문화가정, 장애인, 아동, 노인, 사회복지기관 등 다양한 계층과 단체에서 참여 신청이 이어지고
정안뉴스 안정주 기자 | (재)달성문화재단이 운영하는 참꽃갤러리에서 서양화가 배성예 작가의 초대전 ‘기억속의 꽃’이 오는 6월 30일부터 7월 24일까지 개최된다 이번 전시에서 배성예 작가는 장미를 주요 오브제로 삼아, 일상 속 기억과 감정의 편린을 표현한 회화작품 30여 점을 선보인다. 작품은 두꺼운 물감층을 쌓아올리는 임파스토 기법을 활용하여, 장미 꽃잎의 결마다 시간의 지층처럼 축적된 감정의 깊이를 시각화하고 있다. 특히 작품 속 강렬한 색의 조화와 대비는 삶의 다채로운 순간들이 기억 속에서 어떻게 공존하는지를 보여주며, 보는 이로 하여금 내면의 감정과 마주하는 성찰의 시간을 선사한다. 작가는 “장미는 화려함과 가시라는 상반된 특성을 지닌 존재로, 이번 전시를 통해 인생의 양면성과 감정의 복합성을 함께 이야기하고자 했다”며, “단순한 꽃의 재현을 넘어 감정의 질감과 기억의 형상화를 탐구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전시는 달성군청 2층에 위치한 참꽃갤러리에서 열리며, 주말 및 공휴일을 제외한 평일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무료로 관람할 수 있다. 최재훈 이사장은 “배성예 작가의 장미
정안뉴스 안정주 기자 | 국립대구과학관(관장 이난희)은 국립해양박물관과의 전시콘텐츠 교류 협력을 통해, 해양과학의 역사와 기술적 진보를 조망할 수 있는 콘텐츠인 ‘해리슨의 해상시계’를 관람객에게 선보이고 있다. 이번 협력은 국립해양박물관의 특별기획전 ‘항해와 시계’ 전시 콘텐츠를 기반으로 하며, 과학관의 상설전시관과 멀티비전에 일부 콘텐츠를 적용해 해양과학문화의 대중적 확산을 도모하고 있다. 관람객은 해상 항해의 정확성을 가능하게 한 존 해리슨의 시계(H1~H4) 및 항법 장비 관련 콘텐츠를 통해 과학기술이 인류 문명에 미친 영향을 직관적으로 체험할 수 있다. 특히, 상설전시 4관에 설치된 전시패널과 전시관 입구에 구성된 멀티비전 영상 콘텐츠는 과학관을 찾는 가족 단위 관람객은 물론 청소년 교육 프로그램과도 연계될 수 있도록 구성됐다. 이번 협업은 기관 간 전시콘텐츠 공유 모델의 우수 사례로 평가되며, 향후 과학문화기관 간 연계 확산을 위한 기반으로도 활용될 전망이다. 이난희 국립대구과학관장은 “전시 콘텐츠 교류는 과학문화기관 간 시너지 효과를 만들어내는 좋은 사례이다”며, “앞으로도
정안뉴스 안정주 기자 | (재)대구문화예술진흥원은 20일 대구시 산하 공기업·공공기관 인권경영협의회 8개 기관의 인권경영담당자와 함께 ‘인권산책’ 프로그램을 추진했다. 대구시 산하 공기업·공공기관 10개(대구교통공사, 대구도시개발공사, 대구공공시설관리공단, 대구달성군시설관리공단, 대구농수산물유통관리공사, 대구문화예술진흥원, 대구행복진흥사회서비스원, 대구테크노파크, 대구의료원, 대구디지털혁신진흥원)기관이 참여하는 인권경영협의회는 국가인권위원회 대구인권사무소에서 주최하는 ‘인권산책’에 참여했다. ‘인권산책’ 프로그램은 대구 내 인권현장 탐방 프로그램으로 동성로 6월 항쟁 기념 표지석, 중앙로역 지하철 참사 추모기억공간, 희움 일본군 ‘위안부 역사관’ 등 인권 가치를 담고 있는 장소를 탐방하며 전문 해설사의 설명을 듣는 형식으로 진행됐다. 이번 프로그램에는 총 8개 기관의 인권경영 담당자가 참여해 평등권, 환경권, 안전권, 집회의 자유, 이동권, 여성 인권 등 다양한 인권의 의미를 배우고 인권 감수성을 높이는 시간을 가졌다. 박순태 대구문화예술진흥원장은 “인권경영은 기관이 실천해야 할 조직 운영의 기
정안뉴스 안정주 기자 | 대구문화예술진흥원에서 운영하는 대구아트웨이는 정기공연 프로그램 ‘음성녹음’의 첫 공연을 오는 6월 25일 아트웨이 중앙무대에서 선보인다. 아트웨이 정기공연 ‘음성녹음’은 올해 처음으로 시도하는 기획사업으로, 시민들에게 수준 높은 공연 감상의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 정기 공연은 6월부터 연말까지 매달 마지막 주 수요일에 아트웨이 중앙무대에서 펼쳐진다. ‘음성녹음’이라는 행사명에는 “음악소리(音聲)”를 통해 시민들에게 안식과 위안이 되는 “푸른 그늘(綠陰)”을 제공하겠다는 아트웨이의 의지가 반영돼 있다. 첫 공연은 6월 25일 오후 6시 30분부터 아트웨이 중앙무대에서 펼쳐지며, 지역에서 활발히 활동 중인 관현악 전문 연주단체 ‘코리아윈드필하모니’가 함께한다. 실력 있는 연주자들이 선보이는 트롬본, 플롯, 바이올린, 건반의 조화가 시민들의 저녁 퇴근길에 운치를 더할 예정이다. 방성택 대구문화예술진흥원 문화예술본부장은 “아트웨이의 정기 공연을 통해 지역 예술인의 지속적인 활동 기반을 마련하고, 도심 속 거리 공연을 통해 시민들과 보다 가깝게 소통하는 열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