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성수동에서 지난 12월 개최된 스카이갤러리(SKY GALLERY) 자선 팝업 행사가 대규모 오프라인 참여와 함께 온라인에서도 높은 화제성을 기록하며, 미술·라이프스타일 축제의 새로운 가능성을 입증했다. 이번 행사는 전시와 체험 콘텐츠, 한정판 아이템 판매, 자선 기부 프로그램을 결합한 복합 문화 행사로 기획됐다. 행사 기간 동안 연예인, 방송인, 인플루언서 등 약 1,000여 명 이상의 셀럽과 참여 계정이 현장을 찾으며 성황을 이뤘다. 현장 열기는 온라인으로도 빠르게 확산됐다. 행사 직후 스카이갤러리 공식 계정과 최형준 대표(관장) 개인 계정에 업로드된 영상 콘텐츠는 각각 약 13만 회 이상의 조회수를 기록, 총 조회수 약 27만 회를 돌파했다. 참여 계정 1,000개 이상, 반응(좋아요·댓글·저장) 1만3,000건 이상, 공유 1,396회 이상, 신규 팔로워 1,407명 증가 등 수치가 이를 뒷받침한다. 이 같은 성과는 단순한 조회수 확대를 넘어 저장·공유·댓글 등 알고리즘 반응이 두드러진 ‘질적 성과’로 이어졌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오프라인 현장감과 온라인 참여형 콘텐츠, 자선성 기획이 결합되며 전통적인 미술 이벤트의 범주를 넘어 문화·라이프
“유명해지고 싶기보다는 그저 연기라는 행위 자체를 오래도록 하고 싶어요. 하지만 연기를 계속 해내려면 유명해져야 하는 아이러니가 있죠. 그래서 이제부터는 기꺼이 유명해져 보려 합니다.(웃음)” 2025년 하반기, 무려 11편의 공모전 수상작에서 주·조연으로 활약하며 '공모전 킬러'로 떠오른 배우가 있다. 합정 데이트 코스 1위로 꼽히는 맥거핀 씨어터의 상업극 <판타스틱 체인지>부터 실험적인 매력이 돋보이는 <겸허히 으스러지는 선>까지, 무대와 매체를 넘나들며 자신의 영역을 확장 중인 배우 함형준이다. 코미디 공장 촬영장에서 함형준 배우와 함께 작업하는 감독을 만나보았다. PART 1. 감독이 보증하는 ‘믿고 쓰는 배우 ’함형준의 진가는 그를 가장 가까이서 지켜본 연출자의 입을 통해 증명된다. 2025년 한 해 동안 그와 셀 수 없이 많은 작품을 함께한 '코미디 공장'의 김우민 감독은 함형준을 "요즘 보기 드문, 기본기가 단단한 배우"라고 평한다. Q.함형준 배우의 첫인상은 어땠는가? - 안 좋았다. 부리부리한 눈으로 나를 계속 쳐다보는데 멀리서도 그 부담스러운 시선이 느껴졌다. 작은 배역부터 시켜봤는데 곧잘 하길래 점점 더 큰 역할을
순천엘비티스포츠 배구센터가 ‘완도풀힐링 전국유소년배구대회’ U-18 남자부에서 우승을 차지하며, 창단 6개월 만에 전국대회 2연속 우승이라는 놀라운 성과를 달성했다. 앞서 남원 춘향배 전국유소년배구대회 우승에 이어 다시 한번 정상에 오른 순천엘비티스포츠는, 짧은 창단 기간에도 불구하고 전국 무대에서 경쟁력을 입증하며 유소년 배구계의 주목을 받고 있다. 전국 각지 유소년 강팀 참가… 수준 높은 대회에서 값진 우승 이번 완도풀힐링 전국배구대회는 기존 성인부 중심 대회에서 유소년부(U-18)를 새롭게 신설해 진행됐으며, 전국 각지의 유소년 배구팀들이 대거 참가해 높은 수준의 경기가 펼쳐졌다. 순천엘비티스포츠 배구센터는 이번 대회에 U-18 남자부와 U-18 여자부, 두 부문에 모두 출전했다. 남자부 압도적 경기력… 결승까지 전 경기 2:0 완승 U-18 남자부에 출전한 순천엘비티스포츠는 첫 경기를 제외한 모든 경기에서 세트 스코어 2:0 완승을 거두며 결승에 진출, 결승전에서도 안정적인 경기 운영과 조직력을 앞세워 완벽한 우승을 차지했다. 특히 공격과 수비의 균형, 팀 플레이 중심의 전술 운영이 돋보였다는 평가를 받으며, 단기간에 완성된 팀이라는 점에서 더욱
코미디공장이 지난 12월 24일 ‘제2회 2025 코미디공장 영화제’를 개최했다. 이번 영화제는 코미디공장 소속 배우 및 스태프를 초청해 한 해의 성과를 공유하고, 제작에 기여한 구성원들의 공로를 기리기 위해 마련된 연례 행사다. 코미디공장의 김우민 감독은 개회사에서 “촬영 현장에서는 늘 바쁘게 헤어지지만, 1년에 한 번만큼은 함께 모여 성과를 돌아보고 친목을 도모한다”며 영화제 개최 취지를 설명했다. 이번 행사는 크리스마스 이브에 열려 팀을 ‘가족’ 단위로 바라보는 코미디공장의 운영 철학을 반영했다. ‘코미디공장’이라는 이름에는 두 가지 중의적 의미가 담겨 있다. 작품을 공장처럼 빠르게 찍어내는 압도적 생산력과, 공모전의 장인(匠人)이 되겠다는 의지다. 실제로 코미디공장은 2025년 한 해 동안 광고, 코미디, 뮤직비디오, AI 영상 등 장르를 가리지 않고 총 211편의 영상을 제작하며 그 이름값을 증명했다. 특히 코미디공장의 작품이 대한민국 정부 공식 유튜브 채널에 업로드되며 큰 화제를 모았으며, 생애 처음으로 제작한 단편영화가 실제 영화제에서 입상하는 쾌거를 거두며 기획력과 연출력을 동시에 입증했다. 최근에는 뮤직비디오와 AI 영상 기술까지 도입하며
정안뉴스 안정주 기자 | 대구 수성문화재단은 다음 달 15일 메디시티 대구 의료관광통역사를 대상으로 역량 강화 워크숍을 개최한다. 이번 워크숍은 대구의료관광진흥원 의료관광 전문인력양성 교육을 이수한 통역사 40명을 대상으로 진행되며, 수성구의 의료·웰니스 특화 상품인 한방, 뷰티, 전통문화 체험 교육으로 구성된다. 이를 통해 의료관광 현장에서 필요한 통역 전문성과 현장 이해도를 높일 계획이다. 의료관광통역사는 의료관광 현장에서 외국인 관광객과 가장 밀접하게 소통하는 핵심 인력으로, 의료 서비스 만족도는 물론 향후 재방문 결정에도 중요한 역할을 한다. 수성구는 외국인 환자 유치 역량을 갖춘 통역사들이 수성구의 의료기관과 웰니스 관광 상품을 이해하고, 방문 외국인 관광객의 만족도를 높일 수 있도록 지속적인 통역사 교육을 실시하고 있다. 워크숍 참가 신청은 홍보 포스터 내 큐알(QR) 코드 또는 ‘메디컬 수성’ 공식 인스타그램 링크를 통해 가능하다. 문의 사항은 수성문화재단 관광진흥센터로 하면 된다.
정안뉴스 안정주 기자 | 대구간송미술관은 ‘공공문화시설 수리복원 협력 및 지원 사업’, ‘시민 참여 수리복원 공모 사업’ 등을 추진하며 지역 기관 소장 지류문화유산 18건 26점과 공모를 통해 선발된 대구시민 소장자료 4건 4점에 대한 복원을 성공적으로 마쳤다. 간송미술문화재단이 오랜 기간 축적한 지류문화유산 수리복원에 대한 전문성을 지역사회에 환원하고 수리복원에 대한 대중적 인지도를 높이는 데 이바지했으며, ‘대구·경북 수리복원 허브’를 위한 첫발을 내디뎠다. ▶ 지역 3개 문화예술기관 소장자료 18건 26점 수리복원 24년 10월부터 25년 12월까지 진행된 ‘공공문화시설 수리복원 협력 및 지원 사업’에 참여한 기관과 자료는 대구시(문화유산과) 소장자료 14건 14점, 대구미술관 소장자료 3건 11점, 예천박물관 소장자료 1건 1점, 총 3개 기관 18건 26점이다. 대구·경북지역 내 기관 중 자료(작품)의 중요성과 가치, 수리복원의 시급도, 활용도 등을 고려하여 우선순위를 정했으며 소장기관과 논의 후 수리복원을 위한 대상을 결정했다. ① 대구시 소장 〈아동문학가 윤복진 관련 자료〉 (24. 10월 ~ 25
꾸준한 음악 작업으로 자신만의 색깔을 쌓아온 래퍼 랩프리가 절친한 친구 강주욱과 함께 ‘우정’을 주제로 한 신곡을 선보일 예정이다. 이번 곡은 글로벌 음악 플랫폼 SoundCloud를 통해 공개된다. 랩프리는 그동안 작사와 작곡을 직접 맡은 음악을 사운드클라우드에 꾸준히 업로드하며 리스너들과 소통해 왔다. 이번 신곡은 개인 중심의 작업에서 한 걸음 더 나아가, 오랜 시간 함께해 온 친구와의 관계를 음악으로 담아낸 협업 프로젝트라는 점에서 의미를 더한다. 특히 이번 곡은 화려한 설정이나 과장된 연출보다는, 두 사람이 실제로 나눈 시간과 감정을 솔직하게 풀어낸 것이 특징이다. ‘우정’이라는 누구나 공감할 수 있는 주제를 바탕으로, 신뢰와 동행의 의미를 담백한 사운드와 진솔한 가사로 표현했다. 랩프리는 “친구와의 관계를 음악으로 남기고 싶다는 생각에서 자연스럽게 시작된 작업”이라며 “이번 곡은 단순한 음원이 아니라, 서로의 시간을 기록한 하나의 이야기”라고 전했다. 해당 신곡은 조만간 사운드클라우드를 통해 공개될 예정이며, 랩프리는 앞으로도 형식에 얽매이지 않는 자유로운 음악 활동을 이어갈 계획이다. 정안뉴스 안정주 기자 |
이번 신라대학교 경찰행정학과 국제 교육연수 프로그램은 단순한 교육 과정을 넘어, 한국과 몽골 양국 간 치안 분야의 신뢰와 협력 기반을 공고히 다지는 의미 있는 출발점으로 평가받고 있다. 특히 실무 중심의 교육과 현장 연계를 통해 참가 경찰관들이 한국의 선진 치안 시스템과 행정 문화를 직접 체험할 수 있도록 설계된 점이 주목된다. 이번 연수 프로그램의 전체 교육 일정과 운영은 신라대학교 경찰행정학과 김양현 교수팀이 전담해 진행한다. 김양현 교수팀은 그동안 다수의 국제 치안·행정 교육 경험을 바탕으로 체계적인 커리큘럼과 현장 중심 교육을 구축해 온 것으로 알려져 있으며, 이번 연수에서도 이론과 실무를 균형 있게 결합한 프로그램을 운영할 계획이다. 노블매니지먼트 박대진 대표는 “김양현 신라대학교 경찰행정학과 교수는 국제 치안 교육 분야에서 이미 검증된 인물”이라며, “얼마 전 KOICA 사업을 통해 에디어피아 경찰관 20명을 대상으로 성공적으로 교육연수를 진행한 유능한 파트너”라고 높이 평가했다. 이어 “이번 몽골 경찰관 연수 역시 김 교수팀과의 협업을 통해 높은 완성도를 갖춘 국제 교육 모델이 될 것이라 확신한다”고 밝혔다. 관계자들은 이번 프로그램이 단기
[2025년 12월 23일] 그동안 깊이 있는 가사와 애절한 멜로디로 많은 리스너들의 감성을 사로잡았던 래퍼 랩프리가 파격적인 음악적 변신을 예고하며 가요계와 팬들의 이목을 집중시키고 있습니다. 주로 슬픈 분위기의 음원을 선보이며 독자적인 영역을 구축해 온 그가, 이번에는 '즐거운 스타일'의 음악을 통해 새로운 모습을 보여주겠다는 포부를 밝혔기 때문입니다. 랩프리는 최근 자신의 소셜 미디어를 통해 "이때까지는 슬픈 노래 위주로 음원을 냈지만, 이번에는 즐거운 스타일의 음원을 내보고 싶다"며 기존의 음악 색깔과는 상반된 도전을 시사했습니다. 이는 아티스트로서 자신의 음악적 스펙트럼을 확장하고, 새로운 장르와 감성을 탐구하려는 진취적인 자세로 풀이됩니다. 대중들은 랩프리가 과연 어떤 스타일의 '즐거운 음악'을 선보일지 큰 궁금증을 표하고 있습니다. 그만의 독특한 서사와 탁월한 음악적 해석력이 '즐거움'이라는 감성과 만나 어떤 시너지를 만들어낼지, 기존 팬들뿐만 아니라 새로운 음악적 시도를 기대하는 대중들의 관심이 뜨겁습니다. 랩프리가 선사할 새로운 즐거움이 가요계에 또 다른 활력을 불어넣을 것으로 기대됩니다. 정안뉴스 안정주 기자 |
정안뉴스 안정주 기자 | (재)달성문화재단(이사장 최재훈)은 지역 어린이에게 문화적 혜택을 제공하고 가족 단위 올바른 여가문화를 조성하기 위해 기획한 ‘2025 달성 아동극 시리즈’가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고 밝혔다. 지난 3월부터 관내 3개 공연장을 순회하며 선보인 ‘2025 달성 아동극 시리즈’는 총 8개 작품, 22회의 공연으로 진행됐다. 매 회차 전석 매진되며, 지역 아동과 가족 관객 총 6,000여 명에게 폭넓은 문화예술 관람 기회를 제공했다. 올해 공연은 모두 가족 단위 관람객이 함께 즐길 수 있는 작품으로 구성됐다. 교육적 내용을 담은 동화 원작 어린이 뮤지컬, 환경 보호 의미를 전달하는 창작 그림자 음악극, 배우와 관객이 함께 호흡하는 참여형 뮤지컬 등 다양한 형식의 공연을 선보여 관람객들의 높은 흥미와 호응을 이끌어냈다. 자체 만족도 조사 결과, 전체 작품에 대한 만족도와 공연 완성도에서 ‘만족’ 이상이 98%, 재방문 의향은 99%로 나타났다. 관람객 요청 프로그램으로는 ‘명작 동화 기반 뮤지컬’, ‘어린이 클래식 공연’, ‘체험·문화 강좌 증설’ 등이 꼽혔다. 재단은 공연에 대한
정안뉴스 안정주 기자 | 대구문화예술진흥원 대구오페라하우스는 2026년 상반기 기획 오페라를 공개하고, 국내외 오페라 발전과 교류를 바탕으로 국내 유일 오페라 제작극장으로서 역할에 집중하며 관객들의 기대를 모은다. 올해 대구오페라하우스는 불가리아 소피아극장을 시작으로, 이탈리아 페라라시립극장, 에스토니아 사아레마 오페라 페스티벌로 이어지는 해외 진출을 통해 세계 무대에 한국 오페라의 우수성을 알리는 뜻깊은 결과를 만들었다. 그리고 유네스코 음악창의도시 대구를 이끄는 대표 극장으로서 오페라 산업의 국제 협업, 공동제작, 국내외 오페라 유통과 교류의 장으로 도약하고자 ‘대구 글로벌 오페라 마켓’을 개최하고, 완성도 높은 창제작 오페라와 대구국제오페라축제로 관객들과 소통하는 등 다양한 행보를 이어오고 있다. 2026년 새해를 맞이하며, 대구오페라하우스는 한국 오페라의 저력을 입증하고, 아시아 오페라의 중심으로 굳건히 자리매김하며 세계 무대를 향한 다양한 공연과 활동을 펼칠 예정이다. 상반기 공연은 1월과 3월에 각각 푸치니 오페라 '라 보엠'과 '나비부인'을 차례로 선보이고, 4월에는 대구오페라하우스와
정안뉴스 안정주 기자 | 동구청소년문화의집 아름드리(관장 설영일)는 지난 20일, 청소년들의 한 해 활동 성과를 공유하고 청소년 참여 문화 확산을 도모하기 위해 2025년 동구 청소년어울림마당 성과공유회 ‘어울림송년축제’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2025년 한 해 동안 청소년들이 참여해 온 다양한 동아리 활동, 참여활동, 문화·예술 프로그램의 성과를 지역 주민과 함께 나누는 자리로 청소년 및 지역 주민 등 약 500여 명이 함께하며 현장에 활기를 더했다. 행사는 동구청소년문화의집 아름드리 소속 청소년 밴드동아리의 식전공연을 시작으로 1부 개회식 및 시상식, 2부 청소년방과후아카데미 하랑 졸업식, 3부 청소년동아리와 평생학습 수강생의 공연 등으로 진행됐다. 특히 이번 성과공유회 어울림송년축제는 청소년들이 기획과 운영 과정에 직접 참여해 의미를 더했으며, ‘모두의 카페’도 운영돼 눈길을 끌었다. 청소년들은 카페 운영을 통해 발생한 수익금을 전액 기부할 예정이다. 설영일 관장은 “청소년들이 스스로 준비한 무대를 통해 자신의 성장 과정을 돌아보고 서로의 경험을 나누는 시간이 됐다”며, “이러한 경험이 자신
정안뉴스 안정주 기자 | 대구 남구가 주최한 ‘2025 앞산 크리스마스 축제’가 12월 20일(토)부터 21일(일)까지 앞산빨래터공원 일원에서 화려하게 펼쳐지며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 대구 지역 유일의 크리스마스 테마 축제로 자리매김한 이 행사는, 높이 10m의 거대한 크리스마스트리와 수많은 빛 조형물이 어우러진 ‘앞산 겨울정원’을 배경으로 몽환적이고 환상적인 빛의 향연을 선보였다. 매시간 흩날리는 인공 눈과 함께 펼쳐지는 스노우쇼는 방문객들을 마치 눈의 왕국으로 초대하듯 마법 같은 순간을 선사하며, 이틀 동안 총 15만 명의 인파가 몰리며 역대 최대 기록을 세웠다. 축제장은 산타클로스가 이끄는 화려한 산타 퍼레이드와 하얀 눈보라 속 스노우쇼로 들썩였고, 지역 예술인들의 감미로운 캐럴 버스킹과 공연이 겨울밤 공기를 따뜻하게 채웠다. 아이들은 산타와 포옹하며 사진을 찍고, 빨간 산타 모자와 수염을 쓰고 체험하며 환호성을 질렀으며, 연인들은 타로 체험 부스에서 서로의 미래를 속삭이며 웃음을 터뜨렸다. 지역 소상공인들이 참여한 ‘상생마켓’은 크리스마스 감성이 듬뿍 담긴 수제 액세서리, 따끈한
정안뉴스 안정주 기자 | 대구 중구와 일본 야오시는 오는 30일까지 중구청 로비에서 ‘일본 야오시 청소년 그림 교류 전시’를 개최한다. 중구는 지난 2016년 일본 야오시와 청소년 우호 교류 협정을 체결한 이후, 상호 이해와 우호 친선을 다지기 위해 매년 청소년 그림 작품 교류 전시회를 개최해 오고 있다. 이번 전시회에는 야오시 내 3개 중학교 청소년들이 일본의 자연과 일상, 문화를 주제로 그린 작품 14점이 전시돼, 일본 청소년들의 시선으로 바라본 다양한 문화적 감성을 엿볼 수 있다. 또한 야오시는 지난 7월 ‘지구를 지키는 작은 손길’, ‘빛과 색으로 물든 중구의 밤’을 주제로 열린 ‘2025 중구 청소년 그림그리기 대회’ 수상작 가운데 20점을 내달 1일부터 31일까지 한 달간 야오시 청사에서 전시할 예정이다. 류규하 중구청장은 “청소년들의 그림을 통해 서로의 문화를 자연스럽게 이해하는 뜻깊은 교류에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두 도시가 교류와 화합을 이어가며 함께 성장해 나가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정안뉴스 안정주 기자 | (재)달성문화재단은 오는 22일부터 31일까지 ‘2026 참꽃갤러리 전시지원사업 참여예술인’을 모집한다. 이번 공모는 지역 예술인의 창작활동을 지원하고 지역 예술 생태계의 활성화를 도모하기 위해 기획됐으며, 다양한 장르와 실험적인 전시를 포용하는 열린 전시 공간으로서의 기능을 강화하는 데 목적이 있다. 참여 대상은 개인전을 2회 이상 개최하고, 미술대학 및 관련 학과 졸업자 또는 이에 준하는 예술 활동 증명이 가능한 개인 또는 단체다. 특히, 공고일 현재 기준 달성군에 거주하고 있거나 달성군에 작업실을 두고 있는 지역 예술인을 우대한다. 선정된 예술인에게는 갤러리 무료 대관을 비롯하여 전시 홍보와 작품 운송 및 설치, 철거 등 전시 운영에 필요한 다양한 지원 사항이 제공된다. 참여를 희망하는 예술인은 신청접수 기한 내에 신청서와 제출서류를 이메일로 제출해야 하며, 세부 모집 개요와 일정은 달성문화재단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 최재훈 이사장은 “이번 전시지원사업이 지역 예술인에게는 창작 역량을 펼칠 수 있는 좋은 계기가 되고, 지역민들에게는 다채로운 예술 경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