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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회

진주시의회 대규모 관광 인프라 개발 척척…“완성도 높은 문화예술시설 조성” 당부

진주시의회 기획문화위, 실크박물관·전통문화체험관 조성 현장 점검

 

정안뉴스 여지안 기자 | 진주시의회 기획문화위원회는 13일과 14일 양일 진주시 주요 시책 추진 현장을 방문해 현황을 살피고 ‘찾고 싶고 머무르고 싶은 체류형 관광도시’로 도약에 힘을 싣고 있는 시 관계부서를 격려했다.

 

제263회 진주시의회 임시회 회기 중 상임위 활동으로 추진된 이번 시정 주요 현장 점검은 대규모 예산이 투입되는 관광 인프라 구축 사업의 순항 여부를 확인하는 데 주안점을 뒀다.

 

13일 정용학 위원장을 비롯한 기획문화위원들은 진주문화관광재단에서 사업 현황과 향후 계획을 보고 받고 인근 전통문화체험관 건립 예정지를 둘러봤다.

 

해당 사업은 숙박시설과 음식점, 체험시설 등으로 구성된 한옥 관광단지를 조성하는 대규모 관광 인프라 건립 사업으로 국비 49억 원을 포함해 총사업비 114억 원이 소요되며 2026년 상반기에 준공될 예정이다.

 

시는 KTX 남부내륙고속철도 개통에 앞서 진주를 체류형 관광도시로 성장시키겠다는 방침에 따라 지역의 역사·문화 공간을 관광 자원화하는 등 각종 인프라 구축에 열을 올리고 있다.

 

관계부서로부터 브리핑을 청취한 위원들은 완성도 높은 시설로 관광객을 매료시킬 수 있도록 사업 추진에 빈틈없이 힘쓸 것을 당부하고 노고를 위로했다.

 

다음날인 14일에는 오는 9월 개관을 앞두고 막바지 작업이 한창인 진주실크박물관 건립 현장을 점검했다.

 

총사업비 215억 원이 투입된 박물관은 총면적 2932㎡, 지하 1층 지상 3층 규모의 복합문화공간으로 지역 특산품과 연계한 관광자원으로 자리매김할 것이란 기대를 받고 있다.

 

정 위원장은 “진주실크박물관이 건립되면 세계적으로 자랑할 만한 우리 진주 실크의 판로 개척에도 큰 도움이 되리라 본다”며 기대감을 표하면서 “시에서는 상설 전시장에 다채로운 볼거리를 풍부하게 채우고, 기발한 기획전시전을 수시로 개최해 시설 내 콘텐츠 경쟁력 확보에 최선을 다해야 한다”고 주문했다.

 

기획문화위는 그 밖에도 진주익룡발자국전시관과 진주시청소년수련관 시설을 둘러봤고, 진주시 시설관리공단에서는 사업 현황과 앞으로의 계획을 보고받기도 했다.

 

정 위원장은 “이번 현장방문은 진주시의 문화·관광·교육 관련 주요 시설을 둘러볼 수 있는 유익한 시간이었다”며 “앞으로도 집행부와 협력해 체계적인 지원 방안 마련 등 지역 발전의 구체적인 비전 제시에 상임위 차원에서 더욱 힘을 쏟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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