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안뉴스 여지안 기자 | 김해시의회 도시건설위원회는 제269회 임시회 기간 중인 18일, 관내 주요사업장에 대한 현장점검을 실시했다.
이번 현장방문에는 김주섭 위원장과 이철훈 부위원장을 비롯한 도시건설위원들과 시 관련부서 공무원, 시설 관리자 등이 함께했다.
도시건설위원회는 먼저 김해시어린이교통공원을 방문하여 운영현황 및 시설 현황, 교육프로그램 등에 대한 보고를 받고 주요 시설 등을 점검했다.
위원들은 “어린이들이 올바른 교통문화를 익히고 안전사고를 예방할 수 있도록 체험 중심의 교육을 활성화하고 지속적으로 추진해줄 것”을 당부했다.
김해시어린이교통공원은 2008년 10월 실외교육장 개장을 시작으로 2024년까지 총 52만 명을 교육한 어린이 교통안전 전문교육기관이다.
초등학교 순회 교통안전교육을 비롯해 노인안전교육 및 장애인교육 등 안전취약계층을 위한 교육도 병행하며, 보다 폭넓은 교통안전 의식을 확산하는 데 힘쓰고 있다.
이어 위원회는 부전~마산 복선전철 사업의 진행 상황을 확인하기 위해 장유역을 방문해 관계자로부터 주요 현황을 청취한 후 장유역 일대 시설을 둘러봤다.
위원들은 부전~마산 복선전철의 정확한 개통시점, 안전성, 공사 현황 등에 대해 질의하며 마지막까지 안전사고 없이 잘 마무리되어 개통될 수 있도록 힘써 줄 것을 당부했다.
부전~마산 복선전철(총연장 50.3km)은 부산 부전역에서 경남 김해시 장유역 및 신월역을 거쳐 마산역까지 연결되는 철도이다.
지난 2014년 착공되어 2021년 2월 준공 예정이었으나 낙동1터널 지반 침하사고로 인해 현재까지 복구공사가 진행 중이다.
김주섭 위원장은 “부전~마산 복선전철은 시민들의 생활권 확장 및 교통불편 해소를 위한 오랜 숙원사업인 만큼, 마지막까지 안전성 등을 철저히 점검하여 시민들의 하루 빨리 철도를 이용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주기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