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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회

양천구의회 오해정 의회운영위원장, 생활체육지도자 처우개선을 위한 간담회 개최

생활체육 발전의 중추 역할인 생활체육지도자들의 처우 여전히 열악… 양천구의 경우 최저임금보다 약 17만원 더 받는 수준

 

정안뉴스 여지안 기자 | 양천구의회 오해정 의원(신월4·7동)이 양천구 내 생활체육지도자들 및 관계 공무원과 함께 처우개선을 위한 간담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 날 간담회는 양천구 내 생활체육지도자 처우 개선 및 복지 증진을 위해 마련된 자리다.

 

특히, '서울특별시 양천구 생활체육지도자 처우개선 및 지원 조례'를 제정하기에 앞서 현장에서 실무를 맡고 있는 관내 생활체육지도자들의 구체적인 의견을 반영하기 위해 마련됐다.

 

간담회에는 오해정 의원을 비롯해 양천구청 체육과 관계 공무원, 양천구체육회 소속 생활체육지도자들이 참석했다.

 

오해정 의원은 “ 생활체육지도자들은 구민들의 건강 증진과 생활체육 활성화를 위해 헌신하고 있지만, 정작 그들의 근무환경은 매우 열악한 실정”이라며 “오늘 논의된 내용을 바탕으로 생활체육지도자들의 처우개선을 위한 실질적인 대책을 마련할 수 있도록 적극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양천구 관내 생활체육지도자들은 2025년 기준 최저임금의 약 17만원정도 나은 수준의 급여를 받고 있으며, 현재 근무하고 있는 곳에 별도의 휴게시설도 마련되어 있지 않은 실정이다.

 

반면 마포구와 도봉구의 경우 지난 12월 서울시 자치구 최초로 생활체육지도자의 임금에 호봉제를 도입하여 구민생활체육의 질을 높였다는 평가를 받고 있어 양천구는 상대적으로 생활체육지도자들의 처우에 무관심하다는 지적이 이어져왔다.

 

오해정 의원은 이번 간담회에서 나온 의견들을 토대로 생활체육지도자들의 처우개선에 관한 조례 제정에 나설 것이라고 밝혔다. 오해정 의원은 "오늘 간담회를 통해 생활체육지도자들이 겪는 어려움을 더욱 깊이 이해하게 됐다"며, "'서울특별시 양천구 생활체육지도자 처우개선 및 지원 조례' 발의를 통해 생활체육지도자들이 안정적인 환경에서 자긍심을 가지고 일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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