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안뉴스 황정혜 기자 | 부산도서관은 오늘(1일)부터 9월 18일까지 부산도서관을 포함한 부산지역 10개 공공도서관에서 작가의 소장품과 집필 작품 등을 소개하는 '유홍준 작가의 방' 전시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유홍준 작가의 방' 전시 지원에 선정된 10개 도서관에서는 작가의 도서, 사진, 도서 등 24종의 전시품을 선보이며, 시민들에게 깊이 있는 문화유산과 문화를 경험할 기회를 제공한다.
유홍준 작가는 문화재에 대한 깊은 통찰을 바탕으로 다수의 저서를 남겼으며, 특히 작가의 대표 저서인 『나의 문화유산답사기』는 발행 30주년을 맞았다.
이번 전시는 그의 창작 과정과 우리 문화유산을 탐구하는 계기를 제공할 것으로 기대된다.
전시는 부산의 시민들에게 작가의 작품과 삶을 깊이 있게 들여다보는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부산의 권역별 도서관에서 순회 개최되며, 부산도서관이 전시품의 임대를 지원한다.
5월에서 6월까지 ▲금곡도서관(2층 로비) ▲금샘도서관(1층 금샘갤러리) ▲해운대도서관(1층 로비) ▲부산도서관(2층 전시실) ▲연제도서관(1층 로비)에서 개최된다.
7월에서 9월까지는 ▲시민도서관 (2층 로비) ▲반송도서관(3층 로비) ▲동구도서관(1층 로비) ▲주례열린도서관(1층 계단광장) ▲해운대인문학도서관(지하1층 로비)에서 진행된다. 아울러 전시와 연계한 문화프로그램이 각 도서관에서 다채롭게 운영된다.
전시품으로는 ▲유홍준 작가의 대표 저서인 『나의 문화유산답사기』 초판본 도서 ▲문화재 답사 현장의 사진 ▲족자 ▲부채 세트 등 다양한 자료들이 포함된다. 이를 통해 방문객들에게 풍성한 시각적 경험을 선사할 것이다.
전시 일정과 프로그램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부산도서관과 참여 도서관의 공식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 기타 문의는 부산도서관 도서관협력팀으로 전화 문의하면 된다.
박은아 부산도서관장은 “이번 사업은 부산도서관을 비롯한 지역 도서관들이 시민들에게 더 나은 문화적 경험을 제공하고, 지역 주민들의 창작 활동과 문화적 소양을 증진하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되며, 앞으로도 도서관의 문화예술 확산에 더욱 노력하겠다”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