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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북도

청주시 도시농업 페스티벌서 풍란‧야생화의 항연 펼쳐진다

유기농복합단지 및 농기센터 일원서 무료 전시로 운영

 

정안뉴스 황은경 기자 | 청주시농업기술센터는 오는 2일부터 5일까지 ‘2025 청주시 도시농업 페스티벌’ 개최 기간에 맞춰 풍란과 야상화를 조명하는 식물 전시회를 동시에 운영한다.

 

우리 땅의 소박한 아름다움을 담은 ‘제5회 청주시 야생화 전시회’와 우아한 향기를 머금은 ‘제11회 청주풍란대전’이 도시농업 페스티벌 축제장인 유기농복합단지에 마련된다.

 

두 전시회 모두 관람료는 무료이며, 오전 10시부터 오후 6시까지 운영된다.

 

야생화 전시회는 ‘자연을 축소한 예술’을 주제로 야생화전시관에서 열린다.

 

청주시야생화연구회(회장 권영만) 회원들이 1년간 정성껏 가꾼 석부작(石附作), 목부작(木附作), 분경(盆景) 등 200여 점의 다채로운 야생화 작품이 관람객을 맞는다.

 

돌과 나무에 어우러진 야생화, 작은 분 안에 담긴 자연 풍경을 통해 우리 꽃의 은은한 매력과 생명력을 느낄 수 있다.

 

추억을 남길 수 있는 포토존과 야생화 판매장을 운영해 저렴한 가격에 분양 기회를 제공한다.

 

청주풍란대전은 청주시농업기술센터 농심관 3층 대청호실에서 열린다.

 

청주시풍란연구회(대회장 장삼진) 회원들이 오랜 시간 정성과 사랑으로 가꾼 풍란 작품을 비롯해 희귀 품종, 전문가들의 수준 높은 찬조 작품 등 총 600여 점의 풍란이 전시된다.

 

풍란 특유의 우아한 선의 자태와 공간을 채우는 맑고 향긋한 향기는 관람객들에게 특별한 경험을 선사할 것이다.

 

또한 전시 동안 총 1천점의 풍란을 무료로 제공해 시민들이 풍란과 더욱 가까워지는 계기를 마련하고, 전시 마지막 날인 5일 오후 1시에 특별 경매를 진행해 수익금 일부를 이웃돕기 기금으로 적립할 예정이다.

 

청주시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도시농업 페스티벌과 함께 열리는 이번 야생화 및 풍란 전시회가 시민들께 도심 속 오아시스 같은 휴식처이자 풍성한 볼거리를 제공하길 바란다”고 밝혔다.

 

한편, 도심에서 농업‧농촌을 체험할 수 있는 도시농업 페스티벌은 ‘도시농업락(樂) 소풍’을 주제로 총 38개의 전시‧체험행사, 버스킹‧버블쇼 등 공연을 진행한다.

 

직거래 장터와 푸드트럭도 운영해 다채로운 볼거리와 즐길 거리, 먹거리도 제공한다.

 

또한 올해도 농업기술센터 옆 무심천 수변 유채꽃밭을 약 4만7천㎡ 규모로 조성해, 황금빛 유채 물결 속에서의 추억을 남길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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