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안뉴스 황은경 기자 | 단양군 매포읍은 지난 4월 한 달간 관내 기업체 23곳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전입신고 센터’를 운영하며 눈에 띄는 인구 증가 성과를 거뒀다.
이번 사업은 매포읍에 실제 거주하면서도 주소는 관외에 둔 기업체 직원들을 위해 마련된 것으로, 바쁜 업무로 행정복지센터 방문이 어려운 이들을 대상으로 전입신고를 지원하고 행정 편의를 제공했다.
센터는 출퇴근 시간과 휴게 시간을 활용해 운영됐으며, 전입 세대에 축하금 50만 원을 지원하고 매포읍 내 세차장 월 2회 할인 혜택 등 다양한 인구 시책을 함께 홍보해 큰 호응을 얻었다.
그 결과 한일시멘트, 성신양회, 태경비케이 등 관내 주요 기업체 임직원 30여 명이 전입을 마쳤으며, 지속적인 감소세를 보이던 매포읍 인구가 약 1년 만에 반등하는 의미 있는 전환점을 맞이했다.
매포읍 관계자는 “기업체 직원 여러분의 매포읍 전입을 진심으로 환영하며, 안정적인 정착을 위해 생활정보, 쓰레기 배출 요령, 마을 소식 등을 담은 전입통합안내서를 제작해 배부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어 “앞으로도 매포읍에 활력을 불어넣을 수 있는 다양한 인구 유입 시책들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나가겠다”고 덧붙였다.
한편, ‘찾아가는 전입신고 센터’는 기업체나 기관의 요청이 있을 경우 언제든지 방문 운영이 가능하다. 참여를 희망하는 곳은 매포읍 민원실로 문의하면 되며, 매포읍은 앞으로도 더 많은 기업과 기관의 관심과 참여를 기다리고 있다. 지금 바로 신청해보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