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안뉴스 안정주 기자 | 마포구는 5월 16일 12시, 홍대입구역 8번 출구에서 서울시, 마포경찰서와 함께 ‘킥보드 없는 거리’ 운영 첫날을 맞아 집중 홍보 캠페인을 실시했다.
이번 캠페인은 홍대 레드로드(R1~R6 구간)가 전국 최초로 ‘개인형 이동장치(PM) 통행금지 구간’으로 지정돼 본격 시행됨에 따라 시민들에게 정책을 알리고, 이해와 참여를 높이기 위해 시행됐다.
박강수 마포구청장과 관계 공무원들은 안내판을 들며 시민들에게 통행금지 구간 지정 사실과 개인형 이동장치 안전 수칙을 안내했다.
구는 이번 캠페인을 시작으로 오는 6월 11일까지 서울시와 함께 약 3주간 집중적인 현장 홍보를 지속할 계획이다.
이날 캠페인에 참석한 박강수 마포구청장은 “오늘 캠페인을 통해 시민들과 직접 소통하며 정책의 취지를 알릴 수 있어 뜻깊었다”라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홍보로 안전한 보행자 중심의 안전한 거리 조성에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킥보드 없는 거리’는 매일 낮 12시부터 밤 11시까지 운영되며, 해당 시간 동안 홍대 레드로드 구간(R1~R6)에서는 전동킥보드, 전동이륜평행차 등 개인형 이동장치의 통행이 전면 금지된다.
또한 마포구는 시민들이 개인형 이동장치(PM) 통행금지 구간을 인지할 수 있도록 24개의 표지판과 22곳의 노면 표시 설치를 완료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