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안뉴스 여지안 기자 | 박형대 전남도의원(진보당, 장흥1)은 지난 3월 17일 장흥읍 일대 동계사료작물(이탈리안라이그라스) 재배현장을 방문해 생육상황을 점검하고 재배농업인의 애로사항을 청취했다. 장흥지역 조사료경영체, 군 축산부서 관계자 등이 함께 참석했으며, 사료작물 생육 전반의 부진한 상황을 공유하며 대책을 논의했다. 현 작황 부진의 원인은 작년 늦가을 잦은 비로 파종이 지연되고 발아율이 떨어진 점과 겨울철 한파까지 겹쳐 생육 전반에 영향을 미친 것으로 보고 있다. 이러한 영향으로 올해는 들판이 텅 비어 있을 정도로 작황 부진이 심각한 상황이다. 조사료 재배농가는 “올해는 수확량 자체가 적어 종자를 비롯한 생산비마저 감당하지 어렵다”며, “정부가 나서 피해조사와 종자 구입비 지원을 일반단지와 전문단지 관계 없이 동일하게 지원하고, 급등한 무기질비료도 조속히 지원해달라”면서 피해조사와 지원책 마련을 강력히 요청했다. 박형대 의원은 “작년 1월부터 겨울철 사료작물과 맥류 재배 현황이 좋지 않음을 파악하고 전남도 농축산식품국에 시기별로 꼼꼼히 점검할 것을 요구했지만, 현재 현장은 전남도가 보고한 내
정안뉴스 여지안 기자 | 목포시의회 최유란 의원(더불어민주당)이 대표 발의한 ‘목포시 여성장애인 기본 조례안’이 18일 목포시의회 제3차 본회의를 통과했다. 이번 조례안은 성차별과 장애로 인한 차별 등의 이중고를 겪는 여성장애인의 평등한 사회 참여보장과 체계적인 지원에 관한 사항을 규정함으로써 목포시 여성장애인의 권익을 보호하고 사회참여를 확대하여 삶의 질 향상에 이바지하고자 발의했다. 조례안의 주요내용은 ▲시행계획의 수립 및 시행▲여성장애인 정책연구 및 실태조사▲여성장애인의 참여 확대▲여성장애인 정책네트워크▲여성장애인의 교육지원▲여성장애인의 고용확대▲여성장애인 모성권 보호와 보육지원 등▲여성장애인 건강권 보호 등▲여성장애인 자립생활의 지원▲여성장애인 폭력 예방 및 피해자 지원▲여성장애인 폭력 피해자 보호시설의 설치 등에 관한 사항 등이다. 최 의원은 “현재 여성 및 장애인에 대한 지원 조례가 다수 존재하지만, 여성과 장애인이라는 이유로 이중적으로 차별받는 사람들에 대한 종합적이고 체계적인 지원의 필요성이 크게 대두되고 있다.”며 “본 조례안이 향후 목포시 여성장애인에 대한 정책을 수립함에 있어 기본토대가 되길
정안뉴스 여지안 기자 | 인천광역시 재난심리회복지원센터는 대한적십자사 인천지사 4층 대강당에서 상담활동가 위촉식 및 오리엔테이션을 개최했다고 18일 전했다. 이날 행사에서는 신규 상담활동가 17명에 대한 위촉되어 총 82명의 상담활동가가 활동하게 됐으며, 신규 및 기존 상담활동가들에게 심리회복지원 체계와 센터의 역할, 활동 내용, 상담일지 작성 방법 등 실무 교육이 진행됐다. 또한, 재난현장에서 필요한 기본적인 교육과 함께 센터의 현황도 공유됐다. 인천광역시 재난심리회복지원센터는 재난을 경험한 사람은 누구나 무료로 상담을 받을 수 있는 기관으로, 태풍·호우·가뭄·지진·화재 등 다양한 자연재해 및 사회적 재난으로 심리적 충격을 받은 이들에게 심리적 안정과 일상생활로의 복귀를 돕는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다. 대한적십자사는 2016년도부터 행정안전부와의 협약을 통해 전국 17개 시·도에서 재난심리회복지원센터를 운영하고 있으며, 약 1,300여명의 활동가들이 활발히 활동하고 있다. 재난으로 인해 심리적 어려움을 경험하고 있다면 재난심리회복지원센터에서 무료로 심리상담을 받을 수 있다.
정안뉴스 여지안 기자 | 전국 최초 배아·태아를 대상으로 한 유전자검사비 지원을 위한 근거 마련 부산 남구의회 김철현 의원(국민의힘, 용당·감만·우암)이 대표 발의한 '부산광역시 남구 유전질환 고위험 임신부 유전자검사비 등 지원 조례안'이 18일 제336회 제2차 정례회 제2차 본회의에서 최종 의결됐다. 이번 조례는 유전질환에 대해 본인 및 가족력을 보유하고 있는 ‘유전질환 고위험 임신부’들에게 배아·태아를 대상으로 한 유전자검사비를 지원할 수 있는 근거를 최초로 마련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현재 배아·태아에 대한 유전자 검사는 '생명윤리 및 안전에 관한 법률' 제50조에 따라 근이영양증 등 대통령령으로 정하는 유전질환을 진단하기 위한 목적으로만 실시할 수 있으며 이를 통해 해당 유전질환에 대한 조기 개입과 치료계획 수립을 돕는다. 특히 산모 본인이 유전질환을 앓고 있거나 가족력이 있는 ‘유전질환 고위험 임신부’라면 배아·태아에 대한 유전자 검사는 자녀의 유전질환 가능성을 예측하여 출산 및 양육 준비에 도움이 되는 실질적인 수단이지만 높은 비용으로 경제적 부담이 되는 것이 현실이다.
정안뉴스 여지안 기자 | 인천남부교육지원청 관내 초·중학교 학생들의 심리적 안전과 건강한 학교 환경 조성을 위해 ‘학교폭력예방 놀이학급 프로그램’을 확대 운영한다. 지난해 긍정적인 평가를 받은 이번 프로그램은 학생들의 감정 조절, 상호 존중, 갈등 해결 능력 향상에 기여한 것으로 분석됐으며, 올해는 지원 학급을 늘리고 프로그램을 개선해 더 큰 효과를 기대하고 있다. 학생들은 △동심원 대화 △택시 드라이버 △안녕 활동 △약속문 만들기 등의 집단 놀이를 하며 협동과 소통을 배우고 긍정적인 학교생활을 만들어간다. 남부교육지원청 관계자는 “학생들이 서로의 감정을 이해하고 원활하게 소통하는 것이 중요하다”며 “학교폭력 없는 안전한 환경에서 학생들이 성장하도록 지속해서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남부교육지원청 위(Wee)센터는 학부모 연수, 미술 치료, 정서 관리 상담 등 학교폭력 예방 및 피해 학생 지원을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할 예정이다.
정안뉴스 여지안 기자 | 옹진군은 지난 17일, 인천항연안여객터미널에서 세계 결핵의 날을 맞아 옹진군민 및 관광객들을 대상으로 감염병 예방 관련 캠페인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캠페인은 결핵 및 에이즈, 예방접종, 호흡기 감염병 예방수칙 등 다양한 감염병 예방 관련 정보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 특히, 2주 이상 기침하면 결핵검진을 받아보도록 안내했으며, 결핵 고위험군(65세 이상)은 보건소에서 연 1회 무료 결핵검진이 가능함을 적극 홍보했다. 또한, 에이즈에 대한 정확한 정보를 제공하고 전국 보건소에서 익명검사가 가능하다는 점도 안내했으며, 손씻기의 중요성 등을 포함한 호흡기 감염병 예방수칙도 함께 알렸다. 아울러 24-25절기 예방접종은 코로나19 접종의 경우 65세 이상 고령층, 12~64세 면역저하자, 감염취약시설 입원․입소․종사자, 의료인 등을 대상으로 오는 4월 30일까지 접종이 가능하다고 홍보했다. 옹진군 전 주민은 보건지소 및 진료소에서 인플루엔자(독감) 백신을 무료로 접종받을 수 있으며, 코로나19 예방접종과 독감 예방접종은 동시접종이 가능하다는 점도 알렸다. &nb
정안뉴스 여지안 기자 | 중부해양경찰청은 지난 2월 13일부터 3월 15일까지 한 달여간 ‘해양안전 특별경계’ 기간을 정하여 어선 안전관리 강화 및 해양 사고 신속 대응을 위해 집중 안전관리 활동을 추진했다고 밝혔다. 이번 특별경계 발령은 지난 2월, 여수·서귀포·부안해역에서 잇따라 발생한 해양 사고로 인해 전 직원 대상 현장에서 위기의식을 갖고 긴장감 있는 대비·대응 태세를 유지하는데 중점을 두었다. 특히, 현장 지휘관은 사고 위험지역에 대한 집중 현장점검(총 249회 493개소)과 관계기관 합동 어선 안전점검(총 54회, 73척)을 실시했다. 아울러 경비함정과 구조대를 취약 해역에 증가 배치하는 등 해상과 육상에서 전 직원들의 적극적인 안전관리 활동 노력으로 해양사고에 대한 대비와 대응이 철저하게 이루어졌다. 이로 인해, 지난 7일 중국 산둥성 룽청시에서 고무보트를 타고 출항해 서해로 밀입국을 시도 한 중국인 2명(30대 남성1, 50대 여성1)을 취약해점(시간) 집중 관리 중이던 경비함정이 출입국관리법위반 혐의로 긴급체포해 인천출입국·외국인청에 인계했고, 13일에는 인천 중구 하나개해수욕장
정안뉴스 여지안 기자 | 대전시의회는 오는 20일부터 28일까지 9일간 제285회 임시회를 열고 제·개정 조례안 등 38건의 안건 심의와 5분자유발언, 시정질문 등 의정활동에 돌입한다. 이번 회기에는 제·개정 조례안 26건, 건의안 3건, 동의안 6건, 의견청취 2건 등 총 38개의 안건을 심의하고, 대전시와 대전시교육청의 2024회계연도 결산을 위한 결산검사위원을 선임한다. 심의 예정인 제·개정 조례안에는 △대전광역시 지역언론 발전 지원 조례안 △대전광역시 노인 개인위생관리 지원 조례안 △대전광역시 과학기술인 예우 및 지원 조례안 △대전광역시 에너지 복지 조례안 △대전광역시 교통취약지역 공공형택시 운영 및 지원 조례안 △대전광역시 점자문화 진흥 조례안 △대전광역시 고령친화 스마트도시 조성 및 지원 조례안 △대전광역시 소상공인 지원에 관한 조례 일부개정조례안 등이 포함돼 있다. 20일 오전 10시 제1차 본회의에서는 개회식에 이어 회기 운영을 위한 제반 안건을 의결하고 ‘미용업 종사자의 전문성 강화를 위한 현장 실무 인증제 도입 촉구 건의안’과 ‘지방분권 실현을 위한 자치경찰제도 정립 및 '경찰법' 개정 촉구
정안뉴스 여지안 기자 | 부평구 부평정신건강복지센터는 오는 4월 14일 오전 10시 부평4동 행정복지센터에서 부모강좌 ‘뇌가 문제인가? 내가 문제인가?’를 개최한다. 인천의료원 소아청소년정신건강의학과 전문의 선우영경 과장이 진행하는 이날 강의는 부모 및 유관기관 관계자 80명을 대상으로 진행된다. 교육 내용은 ▲아동청소년 뇌 발달 특징 및 이해 ▲청소년기 뇌와 정신건강 ▲정신건강 문제 효과적인 대응 방안 등으로 구성됐다. 허휴정 센터장은 “교육을 통해 아동·청소년의 뇌 발달 특징을 이해하고, 갈수록 심각해지는 아동·청소년 정신건강 문제에 효과적으로 대응할 수 있는 정보를 얻으실 수 있다”며 “교육에 참여하는 부모 및 유관기관 관계자 모두에게 유익한 시간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교육 신청은 다음 달 6일까지 전화 또는 포스터의 큐알(QR) 코드로 가능하며, 자세한 내용은 센터로 문의하면 된다.
정안뉴스 여지안 기자 | 부평구가 봄을 맞아 민원실(구청 1층 하나로민원과) 내 ‘혼인신고 축하 포토존’을 새롭게 단장했다고 18일 밝혔다. 구는 이번에 해당 구역에 꽃장식을 달아 새로운 출발을 하는 이들을 축복하는 따뜻한 느낌이 나도록 했다. 또, 특별한 순간을 기념할 수 있게끔 화관 및 꽃다발과 같은 소품도 비치했다. 앞서 구는 지난해 6월부터 ‘혼인신고 축하 포토존’을 운영해 새로운 가정의 탄생에 대한 긍정적 인식을 조성하며, 구민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구 관계자는 “구청 민원실이 혼인신고를 위해 방문한 모든 부부가 인생의 소중한 순간을 함께하는 추억의 장소가 될 수 있기를 기대한다”며 “신속하고 정확한 민원 처리와 더불어 고객 행복을 실현하는 작지만 의미 있는 서비스를 적극 발굴해 나가겠다”고 전했다.
정안뉴스 여지안 기자 | 부평구는 지난 17일 구청 중영상회의실에서 ‘2025년 부평구 SNS 기자단 9기 위촉 및 발대식’을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서는 기자단 위촉장과 기자증 수여, 사회관계망(SNS) 콘텐츠 제작 및 기획 등에 대한 교육이 진행됐다. 구는 앞서 공개모집을 통해 기자단 총 15명을 선발했다. 이들은 오는 2026년 2월까지 1년간 부평구의 주요 정책, 행사 및 축제, 명소 등을 직접 취재하고 사회관계망 맞춤형 콘텐츠를 제작한다. 이를 통해 생생한 현장 소식을 전달하는 역할을 맡게 된다. 차준택 구청장은 “부평만의 미담, 문화·예술, 그리고 지역명소 등 다양하고 유익한 소식을 구민들이 더 많이 공유할 수 있도록 현장의 느낌을 담아 빠르고 생생하게 전해주시기를 부탁드린다”며 “앞으로도 구와 구민을 잇는 ‘참여와 소통의 메신저’로서 자부심을 가지고 더 멋진 활동을 해 주실 것을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구는 빠르게 변화하는 홍보 경향에 발맞춰 네이버 블로그, 인스타그램, 페이스북, 카카오톡, 카카오스토리, 당근, 쓰레드 등 총 7개의 공식 사회관계망(SNS)
정안뉴스 여지안 기자 | 차준택 부평구청장이 ‘인구문제 인식개선 릴레이 캠페인’에 동참했다. 이번 캠페인은 급격한 인구감소와 저출생·고령화 문제에 대한 인식을 개선하고, 함께 해결 방안을 모색하자는 취지로 펼쳐지고 있다. 보건복지부와 한국보건복지인재원이 공동 주관하는 프로젝트로, 지난해 10월부터 시작됐다. 지목받은 기관장 등은 ‘아이는 행복하고! 청년은 희망을 키우며! 노인은 보람있는 대한민국이 되도록 함께합니다’라는 표어를 담은 사진을 사회관계망(SNS)에 게시하거나 보도자료를 배포한다. 이후 다음 참여자를 2명 지목해 캠페인을 이어가고 있다. 차준택 구청장은 “아이들이 행복한 부평, 우리의 자녀들이 미래를 꿈꿀 수 있는 부평을 만들어 나가기 위해 앞으로도 최선을 다하겠다”며 “많은 사람들이 인구문제 해결을 위한 인식개선에 함께해 주시길 바란다”고 전했다. 박종효 남동구청장의 지목을 받아 동참한 차준택 구청장은 다음 참여자로 윤환 계양구청장과 이호은 부평구 건강가정지원센터장을 지목했다. 한편, 부평구는 ‘맘편한 산후조리비 지원 사업’을 새로 추진하는 등 출산·보육 지원을
정안뉴스 여지안 기자 | 인천 계양구 자원봉사센터가 지난 14일 저녁 오조산공원에서 자원봉사자 83명이 참여한 가운데 2025년 제1회 ‘야(夜)한 플로깅’ 봉사활동을 실시했다. ‘야(夜)한 플로깅’은 평일 낮 시간대 봉사활동이 어려운 학생이나 직장인을 대상으로 하는 활동이다. 봉사자들은 지역 내 환경 정비가 필요한 장소에서 모여 함께 조깅을 하며 쓰레기를 줍는 활동에 참여한다. 이날 활동에 참여한 한 봉사자는 “낮 시간에는 직장 출근 때문에 봉사활동에 참여하지 못했는데, 이번 활동으로 저녁 시간에 활동할 수 있어 좋았다.”라며 “특히, 가족들과 함께 쓰레기를 줍는 봉사활동에도 참여하고, 운동도 할 수 있어 더욱 의미 있었다.”라고 말했다. 한편, 제2회 ‘야(夜)한 플로깅’은 오는 4월 16일 저녁 7시 계양아시아드양궁장 일대에서 진행될 예정이다. 참여를 희망하는 봉사자는 1365자원봉사포털 누리집에서 신청하거나 당일 현장 신청을 통해서도 참여할 수 있다.
정안뉴스 여지안 기자 | 인천 계양구 자원봉사센터는 지난 14일 계양구청 신비홀에서 동 자원봉사센터 활동가 50명이 참석한 가운데 자원봉사 활성화를 위한 간담회를 개최했다. ‘자원봉사 활동가’는 동 행정복지센터와 협력해 주민들이 자원봉사 활동에 쉽게 접근하고 참여할 수 있도록 연계하고, EM용액 배부 등 다양한 자원봉사 프로그램 운영에 참여하고 있다. 이를 통해 지역 안에서 자원봉사 문화 활성화를 위한 민관 협력의 가교 역할을 톡톡히 하고 있다. 이날 간담회에서는 동 자원봉사센터의 기능과 의미, 자원봉사 활동가의 역할, 지역사회 협력(연계) 확대 및 동 센터 활성화 방안 등이 논의됐다. 올해 추진할 연간 사업을 공유하는 자리와 개인정보보호 교육 시간도 마련됐다. 홍순석 계양구 자원봉사센터장은 “앞으로도 각 동별 자원봉사 활동가들이 지역사회에서 나눔 문화 확산을 위한 다양한 활동을 전개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라고 말했다.
정안뉴스 여지안 기자 | 인천광역시 계양구는 산란기를 맞은 두꺼비가 도로를 건너다 죽음을 당하는 로드킬 피해를 방지하기 위해 힘쓰고 있다. 3월경 겨울잠에서 깨어나는 두꺼비는 산란을 위해 산에서 내려와 인근 습지와 저수지, 물웅덩이 등에 알을 낳는다. 이후 알에서 깨어난 올챙이는 물속에서 새끼 두꺼비로 성장한 뒤 4월 말부터 5월까지 무리를 지어 다시 산으로 이동하는 습성이 있다. 그런데 산란지로 가는 길목인 도로에서 두꺼비와 같은 양서류가 로드킬 사고를 당하는 경우가 허다하다. 계양구는 이러한 로드킬 사고를 예방하고, 산란철을 맞은 두꺼비의 서식 환경을 보호하기 위해 최근 환경보호단체와 함께 계양산 아래 다남녹지공원 인근 도로변에 약 200m의 두꺼비 이동 유도펜스를 설치했다. 또한, 로드킬 예방을 위한 환경순찰 활동을 지속 추진하고 있으며, 두꺼비 이동이 많은 다남녹지공원 양방향에 두꺼비 이동 표지판을 설치해 운전자들의 경각심을 높이고 있다. 구 관계자는 “앞으로도 생태계 보호를 위한 다양한 정책을 추진할 계획이다. 두꺼비가 서식지와 산란지로 원활하게 이동할 수 있도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