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안뉴스 여지안 기자 | 인천광역시의회는 3월 26일, 인천시의회 문화복지위원회 회의실에서 『조례입법영향평가제도 도입을 위한 정책토론회』를 개최하며 제도 도입을 위한 본격적인 논의에 나섰다. 이번 토론회는 지방의회의 입법 역량을 강화하고 조례 제정 및 개정 시 발생할 수 있는 사회·경제적 영향을 체계적으로 분석·평가하기 위한 방안으로서, 인천시의회의 조례입법영향평가제도 도입 필요성을 공유하고 구체적인 운영 방향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토론회는 심우민 경인교육대학교 교수(좌장)가 ‘입법영향평가제도의 필요성과 최근 연구동향’을 주제로 발제를 맡았으며, 경기도의회와 충청남도의회의 입법정책담당관이 각각 우수 사례를 소개해 눈길을 끌었다. 경기도의회는 자체평가 방식의 실효성과 유연성을 강조한 반면, 충청남도의회는 외부 전문기관의 용역평가를 통해 객관성과 전문성을 확보한 사례를 소개했다. 두 방식의 장단점이 뚜렷하게 대비되며, 인천시의회의 제도 설계에 중요한 시사점을 제공했다. 이어 인천시의회 박세환 입법정책담당관은 인천시의 조례입법영향평가제도 도입 시 구상중인 구체적인 운영방안을 발표하며, 제도의 실질적
정안뉴스 여지안 기자 | 제주특별자치도가 친환경 숙박문화 확산을 위해 도내 숙박업체를 대상으로 2025년 그린키(Green Key) 국제인증 지원 프로그램 참여 기업을 모집한다. 제주도는 이 프로그램을 통해 관광산업의 자원순환 체계 구축과 탈플라스틱 사회 실현에 기여하고, 도내 지속가능한 관광 기반을 조성한다는 계획이다. 참여 희망 업체는 3월 26일부터 4월 18일 오후 6시까지 신청할 수 있다. 선착순 6개 업체를 모집하며, 완료 시 조기 마감될 수 있다. 신청 자격은 제주도 내 숙박업체로, △2023년 친환경 경영 컨설팅 프로그램이나 2024년 그린키 인증 프로그램 참여 업체가 1순위 △친환경 운영에 관심이 있고 객실 15개 이상을 보유한 호텔 및 호스텔은 2순위로 신청할 수 있다. 신청은 이메일로 접수하며, 관련 문의는 제주관광공사 관광산업팀으로 하면 된다. 자세한 내용은 제주관광공사 누리집-알림마당-공지사항에서 확인 가능하다. 선정된 업체에는 △그린키 인증을 위한 전문 컨설팅(400만 원 상당) △국제 인증 신청비(225만 원 상당) △심사위원단 제주 체류비가 지원된다. 단,
정안뉴스 여지안 기자 | 제주특별자치도가 지역 소상공인의 지속가능한 성장을 위해 외식업 전문기업 CJ프레시웨이와 협력사업을 이어간다. 제주도는 ‘2025년 소상공인 로컬브랜드 활성화 지원사업’을 통해 전통시장과 상점가, 특화거리를 중심으로 브랜드․메뉴 개발부터 위생 개선, 시설 디자인까지 종합적인 지원에 나선다. 올해 사업은 한·중·일식 위주였던 지난해와 달리 분식점이나 휴게 음식점 등으로 지원 대상을 확대한다. 제주도는 이번 공모를 통해 제주시 1곳, 서귀포시 2곳 등 총 3곳의 외식업체를 선정할 계획이다. 지난해 이 사업을 통해 변화를 꾀한 오리정과 대진횟집은 눈에 띄는 성과를 보였다. 오리정은 새 단장 후 지난 2월 매출이 전월 대비 22% 증가했으며, 네이버 플레이스 방문 수는 102%, 스마트콜 문의는 207% 급증했다. 대진횟집 역시 온라인 노출과 문의가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기획자, 컨설턴트, 셰프, 디자이너 등으로 구성된 CJ프레시웨이의 외식 솔루션 전문조직은 선정된 업체를 직접 방문해 문제점을 분석한 뒤 단계별 컨설팅을 제공한다. 신청 대상은 공고일 기준
정안뉴스 여지안 기자 | 대전시의회 행정자치위원회는 26일, 대전시청자미디어센터, 스튜디오큐브, 대전e스포츠경기장을 찾아 미디어영상콘텐츠 및 e스포츠산업 현장을 파악하며 관계자들과의 소통의 시간을 갖고, 첫대전시청사 복원 현장을 방문해 보존·활용 방안을 모색했다. 위원회는 첫 현장방문지인 대전시청자미디어센터에서 미디어교육과 체험 현장을 시찰하며 “시민들이 차별 없는 미디어 이용 환경을 구현할 수 있도록 노력해달라”고 당부했다. 이어서 국내 최대 규모의 특수 촬영이 가능한 공공 주도형 스튜디오 큐브를 찾아 기관 현황 청취 후 시설을 둘러보고, “대전시가 글로벌 미디어 콘텐츠 산업의 거점도시로 성장할 수 있도록 혁신 생태계 조성해 힘쓰겠다”며 포부를 밝혔다. 세 번째로 방문한 대전e스포츠경기장에서는 국내 유일의 아레나 경기장을 살펴보고 업무보고를 청취 후 “대전시가 e스포츠의 메카로 도약할 수 있도록 글로벌 메이저대회 유치와 도시브랜드에 걸맞는 e스포츠대회 개최에 힘써달라”고 주문했다. 현장방문의 마지막 일정으로, 위원회는 첫대전시청사 복원현장을 방문했다. 행정자치위원회 위원들은 공사 결과 및 보존상태
정안뉴스 여지안 기자 | 동작구의회는 26일 의장실에서 주민 화합과 지역사회 발전에 기여한 ‘사당발전위원회’ 및 구민 21명에게 의장 표창장을 수여했다. 이번 표창은 평소 헌신적인 봉사활동으로 이웃사랑을 실천해 사회적 귀감이 되고, 적극적인 참여정신을 바탕으로 지역사회 발전에 기여한 공로에 감사함을 전하고자 마련됐다. 정재천 의장은 “어려운 시기에 솔선수범하여 봉사활동을 이어오신 분들께 깊은 감사와 존경의 마음을 전한다”며, “동작구의회도 수상자 분들의 봉사정신을 본받아 지역발전을 위한 의정활동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정안뉴스 여지안 기자 | 전북특별자치도의회 김정수 의원(익산2)이 26일 제417회 임시회 제3차 본회의 도정질의에서 ‘추락하는 전북자치도의 농업ㆍ농촌’을 지적하며, 대책 마련을 촉구했다. 김 의원에 따르면 2023년 전북자치도 농가인구는 17만 9,162명으로 5년 전 20만 8,600명에 비해 농가인구가 무려 14%나 감소했으나 농가인구 고령화율은 56.1%에 이르며 청년농업인(20~44세)은 농가인구의 8.4%에 불과한 것으로 나타났다. 더욱이 농가소득 중 도내 농민들이 농사를 지어 벌어들인 농업소득은 ‘23년 기준 1,006만 원으로 전국 최하위 수준이며 월급으로 환산하면 한 달에 약 84만 원에 불과해 올해 최저임금(209만 원) 대비 40%에 불과하다. 이에 김 의원은 “지금 이대로는 전북자치도에서 농사를 지어 돈을 벌거나 생계를 유지하기 힘든 상황으로 농사를 지어도 손에 쥐어지는 게 없으니 농민들은 농촌을 떠날 수밖에 없다”고 강하게 지적했다. 그러면서 “농도 전북의 기간산업인 농업은 결코 포기할 수 없는 산업으로 당장 전북자치도가 특단의 대책을 마련하지 않는다면, 전북자치도의 미래 또
정안뉴스 여지안 기자 | 전북특별자치도의회 박정규 의원(임실)은 제417회 임시회 도정질문을 통해 지역축제가 급증했지만, 지역 주민과 방문객의 관심은 떨어지고 진부한 트로트 공연에만 의존하고 있는 지역축제 문제를 지적했다. 전북자치도의 지역축제는 2024년 기준 88건, 예산만 450억원 이상이다. 2018년과 비교해 축제 수는 87.2%(42건) 늘고, 예산은 69.7%(185억원) 증가했다. 하지만 지역 주민의 축제 참여율은 2019년 61.3%에서 2023년 27.5%로 폭락했다. 같은 기간 대표적인 문화관광축제의 외부 방문객 비율도 5.86% 줄어 50.77%에 불과하며, 1인당 소비액도 12.13% 감소해 7,800원 수준에 머물렀다. 박 의원은 “지역축제가 우후죽순 늘어났을 뿐 정작 지역 주민과 방문객의 관심은 싸늘하다”며, “이제라도 전북자치도가 선제적으로 나서 지역축제의 구조조정을 추진하고 보다 효과적인 운영 방안을 마련하는 등 접근방식을 전환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특히, 트로트 가수 등 연예인이 참가하는 축제도 늘어났다. 2022년 25개에서 2024년 50개로 두 배 증가한 것이다. 이처럼
정안뉴스 여지안 기자 | 대전 서구의회 행정자치위원회는 26일 제288회 임시회 회기 중 구정 주요사업 현장점검을 위해 서구청 여자태권도팀 훈련장소를 방문했다. 이번 방문은 여자태권도팀의 훈련 여건과 운영 현황을 점검하고, 선수단을 격려하며 훈련 환경 개선 방안을 논의하기 위해 이루어졌다. 서구청 여자태권도팀은 서구 체육 진흥 조례에 따라 운영되는 실업팀으로, 2024년부터 본격적인 활동을 시작했다. 현재 지도자 1명과 선수 6명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동구 용운동에 위치한 훈련장에서 훈련을 진행하고 있다. 해당 훈련장은 국제규격 경기코트, 웨이트 공간, 휴게실 등 다양한 시설을 갖추고 있으며, 런닝머신, 사이클, 전자호구시스템 등 첨단 장비를 보유하고 있어 선수들이 체계적이고 효율적으로 훈련할 수 있는 환경을 제공하는 곳이다. 이날 행정자치위원들은 서구체육회 관계자로부터 훈련시설과 운영 현황에 대한 보고를 받은 후, 훈련장 환경과 주요 시설을 점검했다. 또한, 선수들과 간담회를 진행하여 애로사항을 청취하고, 훈련 환경 개선과 선수들의 복지 증진을 위한 지원 방안을 논의하며 선수단과 지도
정안뉴스 여지안 기자 | 의령군의회가 26일 의원연구단체인 ‘의령군 문화관광연구회’의 용역 착수보고회를 열고 본격적인 연구 활동에 돌입했다. 이날 보고회에는 군의회 의원 전원이 참석해 지역 문화관광 자원화 방안 연구의 첫발을 함께 내디뎠다. ‘의령군 문화관광연구회’는 황성철 대표의원을 포함한 10명의 의원으로 구성됐다. 이들은 의령군 곳곳에 전해 내려오는 설화와 역사문화를 체계적으로 발굴하고 이를 관광 자원으로 활용할 방안을 모색할 예정이다. 특히, 설화를 기반으로 한 관광 콘텐츠 개발 사례를 분석해 의령군만의 차별화된 관광산업 전략을 제시한다는 계획이다. 황성철 대표의원은 “솥바위 전설, 우륵, 곽재우 장군, 백산 안희제 선생 등 의령에는 역사적 가치가 높은 인물과 이야기가 풍부하다”며 “이번 연구를 통해 이러한 자산을 현대적으로 재해석해 지역경제를 활성화하고 의령만의 브랜드 가치를 높이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김규찬 의장은 “관광산업은 급변하는 환경 속에서 AI와 디지털 기술을 활용한 새로운 접근이 요구되고 있다”며 “이번 연구가 스토리텔링 콘텐츠와 체험형 관광 프로그램 등 실질적인 관광자원 개
정안뉴스 여지안 기자 | 계양소방서는 26일 본서 소회의실에서 대형 공사장 관계인 화재예방 간담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간담회는 최근 전국적으로 대형 공사장에서 잇따라 화재가 발생함에 따라 봄철 화재예방대책의 일환으로 마련됐으며, 관내 연면적 5000㎡ 이상 대형 공사장 관계인들을 대상으로 진행됐다. 주요 내용은 ▲임시소방시설 설치 및 소방안전관리자 업무수행 여부에 대한 지도·감독 강화 ▲화기취급 공사장 내 상시 감시체계 구축 ▲용접 및 불티 등 화재위험 작업 시 주의사항 안내 ▲공사장 현장 관계자들의 의견 수렴 및 소통 ▲외국인 근로자 대상 소방안전교육 외국어 교재 배부 등이다. 김희곤 서장은 "공사장 화재는 초기 대응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공사장 관계인들의 철저한 안전관리와 지속적인 관심을 당부드리며, 소방서도 적극적인 지원과 관리감독을 강화해 화재예방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전했다.
정안뉴스 여지안 기자 | 서울 성북구의회는 지난 18일부터 25일까지 8일간의 일정을 마치고 제310회 임시회를 마무리했다. 이번 임시회는 18일 제1차 본회의를 시작으로 19일부터 24일까지 각 상임위원회별로 해당 안건을 심사하고, 회기 마지막 날인 25일에는 제2차 본회의를 개최해 심사된 안건을 최종 의결하고 제310회 임시회를 폐회했다. 안건 상정에 앞서 양순임, 김경이 의원의 5분 자유발언도 이어졌다. 양순임 의원은 ‘대상포진 예방접종 지원 대상 확대 실시’를, 김경이 의원은 ‘아동친화도시의 안전을 위한 아동보호구역 지정’을 촉구했다. 또한, 경수현 의원이 ‘기금 심의위원회 운영 방식과 일반회계와 기금회계의 관리 및 감사 절차’에 대하여 집행부를 상대로 일문일답의 구정질문을 진행했다. 한편 이날 최종 의결된 안건 심사 내용을 살펴보면 ▲서울특별시 성북구의회 회의규칙 일부개정규칙안(박영섭 의원 대표발의) 등 17건이 원안가결 됐고, ▲서울특별시 성북구 골목형상점가 지정 및 활성화 지원에 관한 조례 일부개정조례안(경수현 의원 대표발의)은 수정가결됐다. 임태근 의장은 폐회사를 통해 “4월부터 2
정안뉴스 여지안 기자 | 울산광역시의회 산업건설위원회 백현조 위원장(강동동, 효문동, 양정동, 염포동)은 26일 오후 2시 시의회 4층 다목적회의실에서 ‘북구 강동동 농로 신설 논의 주민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날 간담회에는 북구의회 조문경 부의장, 북구의회 행정자치위원회 손옥선 위원장과 강동 지역주민들을 비롯해 한국농어촌공사 울산지부 관계자, 북구청 농업정책팀 등이 참석한 가운데, 도로 확장 공사로 단절된 농로 문제를 공유하고 실질적인 해결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울산시는 2024년부터 강동 산하지구 도시개발사업과 연계해 강동동 신현교차로~(구)강동중학교 구간 도로 확장 공사를 추진 중이다. 도시기반시설을 확충하고 교통환경을 개선하기 위한 사업이지만, 이 과정에서 기존 농로가 사라지며 인근 농민들이 농경지에 접근하는 데 큰 불편을 겪고 있다. 주민들은 “예전에는 쉽게 다닐 수 있었던 길이 지금은 먼 길을 돌아가야 하거나, 아예 밭으로 가는 길이 없는 곳도 있다”며 “농번기는 어떻게 해야 할지 걱정이 크다”고 호소했다. 이에 대해 한국농어촌공사 울산지부 관계자는 “새롭게 개설된 도로를 따
정안뉴스 여지안 기자 | 울산광역시의회 교육위원회 안대룡 위원장(삼호동, 무거동)은 신학기를 맞아 학생들의 안전한 교육 환경을 점검하기 위해 3월 26일 장검중학교, 제일고등학교, 삼호중학교, 옥현초등학교를 차례로 방문해 학교 현장의 목소리를 직접 듣고, 학생 안전 및 교육환경 개선 방안을 논의했다. 이번 현장 방문은 학교 관계자와 울산교육청 정책관, 교육시설과, 안전총괄과 관계 공무원 등 20여 명이 참석해 실질적인 개선책을 마련하는 자리가 됐다. 이날 현장 점검에서 각 학교는 신학기를 맞아 이슈가 되고 있는 학생 안전과 교육환경 개선 및 기타 건의사항 등을 전달했다. 장검중학교는 후문에 배움터지킴이실 설치를, 울산제일고등학교는 전반적인 학교 현안과 개선사항을, 삼호중학교는 사격장 내 공기정화시설 설치를 건의했다. 옥현초등학교는 운동장 스탠드 계단과 본관·강당 입구 계단의 안전 손잡이 및 논슬립(미끄럼 방지 시설) 미설치로 인한 학생 안전사고 발생 문제와 오수관 개선 필요성을 강조했다. 특히 옥현초등학교에서는 “운동장 스탠드 계단과 본관·강당 입구 계단에 안전 손잡이가 없어 학생들이 자주 미끄러지는 사고가
정안뉴스 여지안 기자 | 경상북도의회는 3월 26일 오전 10시 의성군에서 발생한 대형산불 대응을 위한 의장단․상임위원장․부위원장 긴급 연석회의를 개최한 데 이어 오후 일정에는 피해지역인 청송, 영양 지역을 현장 점검했다. 도의회 박성만 의장과 최병준 부의장, 이춘우 운영위원장, 박규탁 수석대변인, 이형식 기획경제위원 등은 금번 산불로 많은 희생자를 낸 청송군과 영양군을 방문하여 산불진화 관계자들을 격려하고 이재민 대피소를 둘러보았다. 경상북도의회 박성만 의장은 현장에서 도의회 차원의 이재민 긴급 구호물자 지원을 지시하고, 신속한 대응책 마련을 위해 집행부와 적극 협력할 것임을 약속했다.
정안뉴스 여지안 기자 | 해남군의회는 제343회 임시회 제1차 본회의에서 ‘필수농자재 국가지원 법률 제정 촉구 건의안’을 통과시켰다. 해남군의회 행정자치위원회 민경매 위원장이 대표 발의한 이번 건의안은 필수농자재 가격의 급격한 상승으로 위기에 처한 대한민국 농업의 지속 가능한 발전과 농민들의 경영 안정성을 보장하기 위해서다. 올해 1월 통계청이 발표한 ‘2024년 농가판매 및 구입가격조사 결과’에 따르면 농가의 영농 및 소비에 필요한 재화·용역 가격인 ‘농가구입가격지수’는 120.1로 2020년 대비 20.1% 증가했고, 특히 비료비(160.2), 농약비(160.2), 영농자재비(141.1) 등 재료비 가격지수는 132.5로 2020년에 비해 32.5%나 급등했다. 이런 상황속에서 우리군을 포함한 일부 지방자치단체에서 필수농자재 구입비를 지원하고 있으나 지방자치단체의 열악한 재정 여건의 한계로 충분한 지원이 이루어지지 못하고 있는 실정이다. 심지어 ‘22년부터 시행된 비료가격 보조사업이 올해 농식품부 예산에 반영되지 않아 농업인이 실제 체감하는 비료가격 인상분은 20% 이상 달할 것으로 추산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