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안뉴스 안정주 기자 | 경남지역 국가유공자 등의 마지막 예우를 위해 운영하고 있는 국립산청호국원이 1만 기 규모의 봉안시설인 제2묘역 확충공사를 마무리하고, 12일 준공식을 갖는다. 국가보훈부는 12일 오후, 국립산청호국원 현충문 광장에서 강정애 장관을 비롯한 지역 기관·단체장과 보훈단체장, 안장자 유족 등이 참석한 가운데 ‘산청호국원 제2묘역 확충사업 준공식’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지난 2015년 4월, 1만여 기의 안장 규모로 개원한 국립산청호국원(제1묘역)은 지난해 5월 만장됐다. 이에 따라 국가보훈부는 산청호국원의 확충을 위해 2023년 제2묘역에 대한 설계를 시작, 지난해 3월 착공 후 이번에 준공식을 갖게 됐다. 국립산청호국원 제2묘역은 경상남도 산청군 단성면 일원 577,000제곱미터(약 17.5만 평)에 총사업비 70억 원을 투입, 봉안담 1만 기와 자연장 500기 등 1만 500기 규모의 봉안시설로 조성했다. 제2묘역 완공으로 국립산청호국원은 제1묘역과 함께 총 2만여 기의 안장 능력을 갖추고 경상남도지역 국가유공자 등을 모실 수 있게 됐다. 강정애 국가보훈부 장관은 “국립산청
정안뉴스 안정주 기자 | 산림청 국립산림과학원(원장 김용관)은 잔디 생육을 개선하고 병해를 방제할 수 있는 새로운 미생물인 '바실러스 프로티올리티커스(Bacillus proteolyticus)'를 발굴했다고 밝혔다. 국립산림과학원 바이오소재연구소는 잔디유전자원보존원 토양에서 200균주를 분리해 효소 활성과 항진균 활성을 확인한 뒤, 우수 균주의 계통학적 특성을 분석했다. 그 결과, 잔디 생육을 개선하는 데 효과적인 '바실러스 프로티올리티커스 NIFoS Turfl'이 선발됐다. 이 미생물은 질소를 고정하고 식물 생장 호르몬인 옥신(IAA)을 생성하는 능력을 지녔으며, 잔디 병원성 곰팡이인 라이족토니아마름병(Rhizoctonia solani AG2-2 Ⅳ)을 억제하는 효능을 보였다. 또한, '바실러스 프로티올리티커스 NIFoS Turfl'미생물을 들잔디에 처리한 결과, 미생물을 처리하지 않았을 때 보다 생육이 약 2배 증가했다. 국립산림과학원은 이러한 효과를 바탕으로 해당 미생물의 특허를 출원했다. 기존 화학 비료에 의존한 잔디 관리법은 초기에는 생육 개선 효과를 보이지만, 시간이 지남에 따라 토양 건강이 악화되어
정안뉴스 안정주 기자 | 해양수산부는 오는 5월 13일 영국 런던에서 열리는 국제해사기구(IMO) 제12차 항해통신 및 수색구조 전문위원회(NCSR) 회의에서 한국과 호주가 공동으로 해양디지털 신기술을 시연한다고 밝혔다. 이번에 선보이는 기술은 선박이 항해 시 만날 수 있는 각종 위험 정보를 디지털로 실시간 제공하는 시스템이다. 이는 한국에서 개발 중인 지능형 선박항해장비와 호주의 해양안전정보 서비스를 인터넷(IP) 기반으로 연결하여 선박이 전 세계 어디에 있든 항행경보를 즉시 제공하고 안전한 항로계획(Voyage Plan)을 육상과 교환할 수 있는 기술이다. 이 기술의 핵심은 '국제 해양디지털 정보공유 플랫폼*(MCP)'에 있다. 여러 나라의 다양한 해양정보 서비스를 위 플랫폼에 등록하면, 개별 선박항해장비에서 해당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게 된다. 한국은 2016년부터 스웨덴, 덴마크와 함께 동 플랫폼을 개발해 왔으며, 현재는 호주, 핀란드 등 여러 나라와 협력하여 국제표준화를 추진하고 있다. 강도형 해양수산부 장관은 "이번 시연회는 우리나라가 개발한 해양 디지털 기술의 우수성을 국제사회에 알리는 동시에
정안뉴스 안정주 기자 | 근로자 개인의 역량 발휘와 조직의 경쟁력 강화, 나아가 노동시장 전반의 공정하고 지속 가능한 발전을 위해 합리적인 임금체계 구축은 무엇보다 중요하다. 직무의 난이도와 중요도, 업무 성과가 고려되지 않은 연공 서열 중심의 임금체계는 대·중소기업 간 임금 격차를 더욱 심화시키고 근로자 개인의 근로의욕 저하, 기업 생산성 하락과 같은 악순환으로 이어진다. 고용노동부는 「업종별 임금체계 개선 확산 지원사업」에 참여할 중견·중소기업을 모집 중이다. 이 사업은 사업장 여건에 맞는 직무·성과 기반의 합리적인 임금체계를 업종 단위로 자율 확산할 수 있도록 전문 컨설팅, 표준모델 개발, 플랫폼 구축 등을 지원한다. 올해는 전통 주력산업인 자동차부품업, 조선업과 함께 미래 신성장 산업인 정보기술(IT), 바이오 분야를 지원한다. 각 업종은 저마다 다른 특성과 환경으로 평가·보상체계를 비롯한 인사관리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 '자동차부품업'은 탄소중립, 자율주행 기술 발전으로 내연기관에서 미래 친환경차로의 대전환기에 놓여 있다. 내연기관 종사자의 직무 변화와 새로운 핵심 기술 직무에 맞는 평가·보상체계가
정안뉴스 안정주 기자 | 해양수산부는 5월 13일부터 16일까지 부산에서 2025년 국제수상교통시설협회 국제 연차총회를 개최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PIANC 국제 연차총회(AGA, Annual General Assembly)는 매년 회원국이 돌아가며 개최하는 정기 총회로, 정부, 기업 및 국제 항만 전문가들이 모여 각국의 항만 및 수로 건설 기술을 공유하는 자리다. 올해 부산에서 개최되는 2025년 PIANC 연차총회는 우리나라에서는 처음 열리는 행사로, 글로벌 거점항만으로 조성 중인 부산항을 세계에 소개하고, 우리나라 항만 기술력을 적극 홍보하는 기회로 활용할 예정이다. 이번 총회에서는 ▲스마트·탄소중립 항만기술 연구 동향, ▲각국 항만 및 수로 건설 우수사례 발표, ▲개최지 소개 및 우리나라 항만정책 방향 소개, ▲2027년도 연차총회 개최지 선정 등을 논의할 계획이며 국내·외 항만 전문가 200여 명이 참석한다. 강도형 해양수산부 장관은 “이번 PIANC 연차총회는 우리나라에서 처음 열리는 행사인 만큼 대한민국 항만의 전문성과 기술력을 세계에 알릴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며, “글로벌 거점항만
정안뉴스 안정주 기자 | 백승아 의원(더불어민주당, 국회 교육위원회 소속)이 전국 17개 시·도교육청으로부터 자료를 받아 공개한 교육활동 침해 현황 자료에 따르면, 2024년 교권보호위원회 개최 건수는 총 4,199건으로 나타나 서이초 사건 이후로도 여전히 수많은 교원이 교육활동 침해 피해를 겪고 있는 드러났다. 지역별로는 학생 수가 가장 많은 경기도가 1,054건으로 가장 많았고, 서울 583건, 경남 282건, 인천 277건 등이 뒤를 이었다. 전국적으로는 전년 5,050건 보다 소폭 줄어든 수치지만, 유치원은 약 5배, 초등학교는 1.2배 증가하며 특히 저학년 교사들을 대상으로 한 침해 신고가 뚜렷하게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전체 건수는 5년 전인 2019년 2,662건 대비 1,500건 이상 많은 수치로, 교실 현장에서 여전히 수많은 교원이 교육활동 침해에 노출되어 있다는 점을 보여준다. 교육활동 침해 유형 중에서는 ‘교육활동 방해’(29.3%)와 ‘모욕·명예훼손’(25.1%)이 절반 이상을 차지했으며, ‘상해·폭행’(12.2%), ‘성폭력범죄’(3.5%), ‘영상 무단 합성·배포’(3.0%)
정안뉴스 황도연 기자 | 공주시는 지난 11일 우금치 전적에서 제131주년 동학농민혁명 기념식을 엄숙히 거행했다고 밝혔다. 이날 기념식에는 동학농민혁명 유족을 비롯해 기관·단체장, 시민 등이 참석해 자주와 평등, 민주의 가치를 외친 동학농민혁명의 숭고한 뜻을 기리고 희생자들의 넋을 위로하는 뜻깊은 시간을 가졌다. 기념식은 길놀이를 시작으로 묵념, 기념사, 해금 공연, 우금티 아리랑 공연, 헌화 순으로 진행됐으며, 특히 우금치 전투의 역사적 의미를 되새기고 동학농민군의 희생정신을 함께 나누는 시간으로 구성됐다. 최원철 시장은 “우금치는 동학농민혁명의 마지막 격전지로 우리 민족이 외세와 봉건 권력에 맞서 싸운 자주의 땅이자 민권의 뿌리”라며, “이 뜻 깊은 자리에 시민과 함께할 수 있어 매우 의미 깊게 생각한다. 앞으로 우금치 전적지를 시민과 미래세대가 함께 공감하고 배우는 살아있는 역사문화 공간으로 만들어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동학농민혁명은 1894년 조선 말기 농민과 민중이 주체가 되어 외세 배격과 사회개혁을 외치며 일어난 항쟁으로 대한민국 근현대사의 출발점으로 평가받고 있다. 공주
정안뉴스 황은경 기자 | 충청북도 옥천군의회 추복성 의장이 청주공항 민간전용활주로 건설을 위한 100만 서명운동에 동참하며, 남부권의 미래 성장 기반을 위한 하늘길 확장에 뜻을 모았다. 이날 추 의장은 ‘지역을 넘어 국가를 잇다, 청주국제공항 민간전용활주로 건설’ 문구가 담긴 피켓을 들고 캠페인에 참여, 공항 인프라 조속 확충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추복성 의장은 “공항은 단순한 교통수단을 넘어 지역과 외부를 연결하는 중요한 통로”라며 “군민과 함께 하늘길을 넓히는 서명운동에 동참하게 되어 뜻깊다. 옥천군의회도 지역 발전을 위해 적극적으로 힘을 보태겠다.”라고 밝혔다. 옥천군은 청주공항까지 차량 기준 약 50분 거리에 위치해 있으며, 경부고속도로와 철도가 교차하는 교통의 요지이다. 이로 인해 공항 인프라가 확충되면 수도권 및 영남권과의 접근성이 더욱 강화되고, 지역 간 교류와 경제 활성화에도 긍정적인 효과가 기대된다. 청주공항 민간전용활주로 건설을 위한 이번 100만 서명운동은 오는 6월 말까지 이어지며, 충청북도는 도내 각 시군과 지방의회 등과 함께 릴레이 캠페인을 통해 공감대 확산에
정안뉴스 황도연 기자 | 보령시는 ‘제38회 세계 금연의 날(5월 31일)’을 맞아 5월 12일부터 6월 20일까지를 금연 집중 홍보기간으로 정하고 시민 대상 다양한 금연 홍보 및 교육 활동을 전개한다. 이번 홍보 기간에는 청소년을 위한 뮤지컬 금연교육과 등굣길 ‘노담(NO담배)’ 캠페인을 실시하며, 흡연율이 높은 성인층 대상으로는 직장 내 금연교육, 공공장소 금연구역 홍보와 시민 참여형 이벤트를 통해 금연 인식을 제고할 계획이다. 창작뮤지컬 전문 극단이 진행하는 흡연 예방 뮤지컬 교육은 동대초등학교 등 4개교가 참여한다. 학생들이 직접 무대에 올라 함께 공연하며 흡연의 폐해와 금연의 중요성을 즐겁게 배울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명천초등학교 등 13개교 3,662명이 참여하는 ‘등굣길 노담캠페인’에서는 학생들이 직접 참여하는 금연 OX퀴즈와 홍보활동을 통해 금연 인식개선 및 간접흡연 예방 활동을 펼칠 계획이다. 금연을 어려워하는 흡연자들의 금연 시도를 돕기 위해 금연클리닉 등록 QR코드를 활용한 이벤트도 마련했다. 6월 4일부터 20일까지 QR코드로 금연클리닉에 등록하고 상담을 받은 금연 시도자
정안뉴스 황도연 기자 | 충남 서산시는 12일 해미면 저성리 173번지 일원에서 2025년 모내기 시연회가 개최됐다고 밝혔다. (사)한국후계농업경영인 서산시연합회 주관으로 열린 시연회에는 이완섭 서산시장, 농업인 등 40여 명이 참여했다. 참여자들은 4천여㎡ 논에 은광 벼 품종을 모내기하며 풍년을 기원했다. 이완섭 서산시장은 이앙기에 직접 탑승해 모내기 시범을 선보였으며, 농업인들과 함께 모내기로 구슬땀을 흘렸다. 또한, 모내기가 끝난 후 농업인들과 오찬을 함께하며 농업 현장의 애로사항을 청취하는 등 소통의 시간을 가졌다. 김영진 (사)한국후계농업경영인회 서산시연합회장은 “이번 시연회가 후계농업인들에게는 선배들의 지혜를 배우고 시민들에게는 우리 농산물의 소중함을 알리는 좋은 기회가 됐기를 바란다”라고 말했다. 이완섭 서산시장은 “농업의 어려움 속에서도 꿋꿋하게 농촌을 지키고 있는 후계농업인들의 노고에 깊이 감사드린다”라며 “농가 소득증대와 농업경쟁력 강화를 위해 농업분야에 대한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정안뉴스 황도연 기자 | 충북도의회는 12일부터 15일까지 4일간 도의회 회의실에서 도·시·군의회 및 충청광역연합의회 직원들을 대상으로 의정지원 역량 강화 교육을 진행한다. 이번 교육은 직원들의 전문성과 직무능력 향상을 위한 것으로 △예산·결산 검토보고서 작성 △행정사무감사 사례연구 △조례안 입안 실무 △의전 및 행사기획 △홍보역량 강화 등 총 7개 과정이다. 과정별로 전문강사를 초청해 체계적이고 심도 있는 강의로 운영하며, 특히 조직 규모가 작아 자체 교육을 하기 어려운 시·군의회 및 충청광역연합의회 직원에게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도의회 관계자는 “이번 교육을 통해 의회 소속 직원들의 전문성이 한 단계 높아지길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직원들의 직무능력 향상을 위해 다양한 배움의 장을 마련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충북도의회는 인사권이 독립된 2022년부터 매년 자체 교육을 실시해 직원들의 직무능력 향상과 의정지원 역량 강화에 노력하고 있다.
정안뉴스 황은경 기자 | 충북 진천군이 지역 에너지자립률 향상과 친환경 에너지 보급 확대를 위해 오는 30일까지 태양광·태양열·지열 발전설비 설치 수요조사를 진행한다. 이번 조사는 산업통상자원부가 주관하고 한국에너지공단이 시행하는 ‘2026년 신재생에너지 융복합지원사업’ 공모 신청을 위해 진행된다. 군은 이번 수요조사를 토대로 오는 6월 공모 신청을 하고, 공개평가와 현장평가를 거쳐 11월 결과를 발표하며, 2026년부터 사업을 본격 추진할 계획이다. 설치 비용 일부는 국비와 지방비로 지원하고, 자부담 비율은 총사업비 기준 태양광, 태양열 설비는 약 30% 내외, 지열은 약 20% 내외 수준이다. 다만, 국비 지원 비율에 따라 최종 자부담 금액은 조정될 수 있다. 만약 월 400㎾h 전기를 사용하는 주택에서 태양광 설비(3㎾)를 설치하면 월 약 7~8만 원의 전기요금을 절약할 수 있으며, 자부담 금액은 약 24개월 내 회수 가능하다. 지원 대상은 자가소비용 설비에 한해 건축물대장상 주택·건물 소유자만 신청할 수 있고, 신청자는 관내 거주 여부, 현장 여건과 전기 사용량
정안뉴스 황은경 기자 | 충북 진천군이 지난 8일부터 10일까지 사흘간 충주시 일원에서 펼쳐진 제64회 충북도민체육대회에서 스포츠 강군의 위상을 여실히 보여줬다. 지난해 대회에서 종합우승을 차지했던 진천군은, 올해 대회에서도 26개 전 종목에 309명의 선수가 출전해 개최지인 충주시, 청주시에 이어 종합 3위(군 단위 1위)를 기록했다. 본대회에 앞서 이틀간(4.30~5.1) 치러진 사전경기에서 군은 육상 일반부에서 금메달 5개, 은메달 5개와 학생부에서 금메달 2개, 은메달 1개를 획득했고, 사격 종목에서 종합 3위를 달성하며 힘찬 출발을 알렸다. 또한 주 종목인 탁구, 태권도, 족구, 수영, 합기도 5개 종목에서 우승을 차지했고, 축구, 테니스, 택견 3개 종목은 준우승을 달성했다. 이처럼 다양한 종목에서 고른 활약을 펼친 진천군은 금 25개, 은 20개, 동 15개를 획득하며 종합점수 20,590점을 기록, 종합 3위의 위업을 달성했다. 이번 대회에서 발굴한 이색적인 장면도 많았다. 먼저 군 단위 1위(2만점대)의 압도적 경기력 발휘해 금메달 순위에서 일반부/학생부 모
정안뉴스 황도연 기자 | 서산문화복지센터는 지난 10일 센터에서 청소년방과후아카데미와 서산시청소년또래상담연합회 청소년 60여명 대상으로 레크리에이션과 또래상담 활동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한 해 동안 총 4회에 걸쳐 진행될 연계활동 중 첫 번째 활동으로 서로 다른 기관에 소속된 청소년들이 처음으로 한자리에 모여 관계를 맺는 뜻깊은 시간을 위하여 기획됐다. 이번 활동은 레크리에이션을 통하여 처음 만난 청소년들과 친밀감을 쌓고, 조별 사례 발표를 통하여 서로의 생각을 공유하며 또래상담자로서의 역할을 체험하는 시간도 가졌다. 활동에 참여한 A 청소년은 “처음에는 어색했지만, 게임도 하고 이야기를 나누다 보니 금방 가까워질 수 있었다”라며 “앞으로의 연계활동도 기대된다”라고 전했다. 한편, 청소년방과후아카데미는 초등학교 4·5·6학년 대상으로 체험활동, 교과학습, 등·하원 차량지원 등의 다양한 돌봄 서비스를 제공하는 국책사업이다. 자세한 사항은 센터 홈페이지 또는 전화로 문의하면 된다.
정안뉴스 황도연 기자 | 서산문화복지센터 어린이도서관은 2025년 상반기 정부 공모사업 4건에 잇달아 선정되며 국비 1,680만원을 확보했다고 밝혔다. 선정된 공모사업은 ▲도서관 길 위의 인문학(국비 1,000만원), ▲도서관 문화예술 동아리 지원 사업(국비 300만원), ▲도서관과 함께 책 읽기(국비 380만원), ▲달리는 책 놀이터 등 총 4건이다. 우선 문화체육관광부가 주최하고 한국문화예술위원회가 주관하는 생활 속 인문학 확산 사업인 ‘도서관 길 위의 인문학’을 오는 8월부터 11월까지 운영한다. 이는 어린이 환경교육과 환경 글쓰기 프로그램으로 지역 어린이와 가족들이 쉽게 인문학을 접할 수 있도록 도울 예정이다. 특히 문화체육관광부 주최, (재)한국도서관문화진흥원 주관의 ‘도서관 문화예술 동아리 지원 사업’에는 2년 연속 선정, 오는 11월까지 어린이 미디어 창작 동아리 ‘북온’의 활동을 지속적으로 지원하며 창의 역량 강화를 도모할 계획이다. 또한 꿈향지역아동센터, 인지초등학교 통합지원반과 연계하는 ‘도서관과 함께 책 읽기’, ‘달리는 책 놀이터’ 프로그램을 통해 정보 접근이 어려운 어린이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