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안뉴스 황도연 기자 | 서천군의회 이강선 입법정책위원장은 길산2양수장 친환경 ‘서래야쌀’ 재배단지의 원활한 용수 공급을 모색하기 위한 정책간담회를 2025년 8월 19일 오전 11시 서천군의회 회의실에서 개최했다. 이번 간담회는 지역 농민들의 오랜 숙원인 영농 용수 부족 문제를 해결하고, 고품질 친환경쌀 생산의 기반을 다지고자 마련됐다.
길산2양수장 일대 약 32만㎡에 걸쳐 49농가가 고품질 친환경 ‘서래야쌀’ 재배에 매진하고 있으나, 경작 농민들은 그동안 영농 활동에 필수적인 용수 공급이 원활하지 못해 어려움을 겪어 왔다. 이러한 농민들의 애로사항을 깊이 이해하고 해결 방안을 찾고자 이강선 의원은 직접 간담회를 주최하여 농민들의 목소리를 경청했다.
간담회에는 경작 농민들을 비롯하여 김명원 서천군청 건설과장, 정관택 한국농어촌공사 서천지사 차장 등 관계 기관의 주요 인사들이 참석하여 심도 있은 논의를 진행했다. 현장의 생생한 의견을 청취하고, 관계 기관의 다각적인 해결 방안을 모색하는 의미 있는 시간이었다는 게 참석자들의 평가였다.
농민들과 참석자들은 △새로운 용수 공급 관로 개설 △중간 펌프시설 확충 △기존 관로 확장 △노후 양수펌프 교체 등 현실적이고 다양한 해결 방안들을 제시했다.
이강선 의원은 이날 간담회에서 "친환경 '서래야쌀'의 경쟁력 강화를 위해서는 농민들의 영농 고충을 이해하고, 원활한 용수 공급이 반드시 이루어져야 합니다. 이를 위해 경작 농민들과 서천군의회, 서천군, 한국농어촌공사 등 관계 기관이 머리를 맞대고 지혜를 모아야 할 때이다."라고 강조하며 협력의 중요성을 피력했다.
또한 이 의원은 "'현장에 답이 있다'는 의정철학을 바탕으로 앞으로도 지역 주민들의 애로사항을 충분히 경청하고, 실질적인 지원 방안을 모색하여 지역 발전에 이바지하겠다."라는 각오를 밝히며, 주민들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한 현장 중심의 의정활동에 대한 확고한 의지를 다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