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안뉴스 황도연 기자 | 농촌지도자서천군연합회는 지난 25일 장항읍 송림산림욕장 일원에서 ‘제3회 장항 맥문동 꽃 축제’의 성공 개최를 기원하며 환경정화 활동을 실시했다.
이날 행사에는 연합회 회원 40명이 참여해 축제장 주변 쓰레기를 수거하고 자연환경을 정비하는 등 쾌적한 환경 조성에 힘을 보탰다.
올해로 세 번째를 맞는 장항 맥문동 꽃 축제는 오는 8월 8월 28일부터 31일까지 5일간 전국 최대 규모의 맥문동 군락지인 장항송림산림욕장에서 열리며,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통해 관광객을 맞이할 예정이다.
이상진 회장은 “장항 송림숲은 서천군의 대표 관광 명소로 자리매김한 만큼, 많은 방문객이 아름답고 쾌적한 환경 속에서 축제를 즐길 수 있도록 회원들이 자발적으로 정화 활동에 나섰다”고 말했다.
김도형 서천군농업기술센터 소장은 “이번 활동은 지역사회에 긍정적인 영향을 줄 뿐 아니라 농업·농촌 탄소중립 실현을 위한 실천의 의미도 크다”며 “앞으로도 농업인 학습단체가 농촌자원 재활용과 온실가스 감축 과제에 적극 동참해 주길 바란다”고 밝혔다.
한편, 농촌지도자서천군연합회는 13개 읍·면 395명의 회원이 활동 중이며, ‘과학 영농을 실천하는 농촌지도자, 봉사하는 농촌지도자’라는 슬로건 아래 지역 농업 발전과 공동체 봉사에 앞장서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