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안뉴스 황도연 기자 | 충남도립대학교는 오는 30일까지 13개 학과 수시 1차 신입생을 모집한다고 밝혔다.
이번 수시1차 모집에는 모집 정원(422명)의 87.2%인 368명(정원 내)을 선발한다.
모집기준은 학생부성적과 면접점수(일부 학과)를 합산해 선발하며, 수능성적은 반영하지 않는다.
모집학과는 공학계열의 경우 △건설안전방재학과(면접 실시) △환경에너지학과(〃) △전기전자공학과(〃) △컴퓨터공학과(〃) △건축인테리어학과(〃) △소방안전관리학과(면접 미실시) 등 6개 학과이다.
인문사회계열은 △자치행정학과(주‧야) △경찰행정학과 △토지행정학과 등 3개 학과이며, 면접은 실시하지 않는다.
자연과학계열은 △호텔조리제빵학과(면접 실시) △뷰티코디네이션학과(〃) △작업치료과(〃) △스마트팜학과(면접 미실시) 등 4개 학과이다.
눈에 띄는 점은 환경에너지학과의 경우 만 25세 이상 또는 산업체근무 경력 2년 이상인 성인학습자 전형으로만 학생을 모집한다.
이는 학령인구 감소와 더불어 성인학습자의 재교육 수요가 증가하는 사회적 변화에 대응하고, 지역 산업 현장에서 필요로 하는 실무형 전문인력을 양성하기 위한 조치다.
충남도립대학교는 2026학년도 신입생 모집을 통해 충남 유일의 공립대로써 위상을 높인다는 계획이다. 실제 충남도립대는 공직과 취업 명문 대학으로 자리 잡고 있다.
높은 취업률을 유지하고 있는 가운데, 개교 이래 1154명의 공직자를 배출했다.
이와 함께 등록금 전액 장학금 등 전국 공립대 최대 규모 장학금을 지원하고 있다.
기숙사 전입 시 연간 100만 원에 달하는 주거 장학금을 지급하며, △천안 △세종‧대전 △내포‧예산‧아산 △공주‧부여‧논산 △홍성‧서산‧당진 △보령‧서천 등으로 통학버스를 주말기간 무료로 운영한다.
방과 후에는 배드민턴, 탁구, 테니스, 헬스 등 문화와 예술, 인문학 활동을 지원하는 RC 프로그램 운영한다.
양노열 기획홍보처장은 “충남 유일의 공립전문대로써 안정적이고 우수한 교육 서비스를 지원한다”며 “우수한 지역 인재로 거듭나고 싶은 사람에게는 최적의 대학으로 많은 신입생의 도전을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