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안뉴스 황도연 기자 | 태안군이 자살예방의 날(9월 10일)을 맞아 지난 10일 안면읍에서 지역 주민들을 대상으로 자살예방 캠페인을 전개했다.
군에 따르면, 이번 캠페인은 지역 내 생명 존중 분위기를 조성하고 군민의 마음 건강 회복을 도모하기 위한 것으로 태안군보건의료원이 주관했으며, 의료원 관계자들은 안면읍 실내체육관 및 수산시장, 터미널 일대에서 캠페인 및 상담을 진행하고 정신건강복지센터를 알리기 위한 홍보물을 배부해 호응을 얻었다.
군 관계자는 “모든 군민이 행복한 삶을 영위할 수 있도록 세세한 부분까지 살피는 적극적 보건행정을 추진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적극적인 자살 예방 정책을 펼쳐 지역 주민의 정신건강을 증진시킬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태안군보건의료원은 9월 1일부터 14일까지 우울척도검사(PHQ-9) 참여자를 대상으로 커피 쿠폰을 제공하는 ‘자살예방의 날 기념 온라인 이벤트’를 진행하고 9월 한 달간 공공기관 직원들을 대상으로 자살예방 인식개선 교육을 펼치는 등 생명존중 분위기 확산에 힘쓰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