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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남도

충남사회서비스원, 청소년 22명과 함께하는 ‘7박 8일의 디지털 디톡스 캠프’성료

충남사회서비스원 인터넷·스마트폰 치유캠프

 

정안뉴스 황도연 기자 | 충남사회서비스원(원장 김영옥) 청소년상담복지센터(센터장 이순실)는 국립청소년인터넷드림마을에서 7박 8일간 운영한 '인터넷·스마트폰 치유캠프 ‘내 인생의 LEVEL UP!’'을 16일 수료식을 끝으로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 이번 캠프는 14~16세 청소년 22명이 참가해 전원 수료했다.

 

이번 캠프는 국립청소년인터넷드림마을 및 전라남도청소년상담복지센터와 협력해 진행됐다. 청소년들은 인터넷·스마트폰 사용 습관을 점검하고 생활 조절 능력을 기르기 위한 개인·집단 상담에 참여했으며, 디지털 기기 없이 즐길 수 있는 다양한 체험 활동을 통해 올바른 생활 습관 형성과 건강한 미디어 역량을 키웠다.

 

또한 체육활동, 치유활동, 봉사활동 등을 통해 스트레스를 해소하고협동심과 배려심을 함양했다. 청소년 보호자를 대상으로 한 ‘부모교육’도 함께 운영하여 가정 내 지도 역량을 높였다.

 

캠프 종료 이후에도 ▲청소년상담복지센터 청소년동반자 상담 연계 ▲사후 모임 ▲치료비 지원 ▲추후 검사 등 체계적인 사후관리 프로그램을 제공하여 청소년들이 일상에서도 건강한 생활을 이어갈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지원할 예정이다.

 

김영옥 원장은 “이번 캠프는 학기 기간 중 7박 8일 동안 디지털 디톡스 환경에서 생활하며 새로운 가능성을 발견한 의미 있는 시간이었다”며 “캠프 경험이 일상생활에서도 이어져 청소년들의 건강한 성장을 이끌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캠프에 참여한 김레몬(가명, 15세, 남)청소년은 “처음에는 드림마을에서 빨리 나가고 싶었다. 하지만 시간이 지날수록 캠프가 즐거웠고 새로운 취미도 찾을 수 있었다”고 소감을 전했다. 또 다른 참가자인 박지민(가명, 14세, 남)은“여기 오기 전에는 일주일이 길게 느껴졌는데, 캠프에서는 시간이 너무 빨리 갔다. 멘토 선생님이 칭찬해주시고 잘 챙겨주셔서 고마웠다. 다음에도 꼭 참여하고 싶다”고 말했다.

 

충남사회서비스원 청소년상담복지센터는 인터넷·스마트폰 문제뿐 아니라 개인상담, 집단상담, 청소년전화 1388 등 다양한 지원 서비스를 통해 청소년들의 건강한 성장을 돕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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