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안뉴스 황도연 기자 | 천안시는 제2·3·4산업단지로 구성된 스마트그린산업단지 근로자들의 출퇴근 편의 증진을 위한 ‘스마트셔틀’ 시범 운영에 돌입했다고 18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산업단지 근로자의 교통 불편을 해소하고 산업단지 내 교통 환경을 개선하기 위해 추진됐다.
시범 운영은 이달 8일부터 12월 19일까지 약 3개월간이며, 평일 오전 7시부터 오후 8시까지 무료로 운행된다.
서비스 이용을 원하는 근로자는 정보무늬(QR코드)로 사전 등록 후 전용 앱을 내려받아 회원 가입하면 즉시 이용할 수 있다.
스마트셔틀은 버스와 택시의 장점을 결합한 ‘수요응답형’ 서비스로, 고정 노선을 운행하는 버스 3대가 30분 간격으로 운행된다.
앱을 통해 버스 위치를 실시간으로 확인할 수 있으며, 실시간 호출이 가능해 개인의 출퇴근 여건에 맞는 맞춤형 이동 수단으로 활용할 수 있다.
스마트셔틀의 시간표와 노선, 이용 방법 등 자세한 정보는 천안시청 누리집(천안소식)과 전용 앱에서 확인할 수 있다.
김석필 천안시장 권한대행은 “이번 시범운영 기간 확보한 탑승 데이터와 이용 만족도를 분석해 산업단지 교통 정책에 반영할 계획”이라며, "근로자들의 적극적인 참여가 스마트그린산단 교통 환경 개선의 마중물이 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