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안뉴스 황도연 기자 | 금산군은 지난 15일부터 17일까지 사흘간 농촌시그널 인(in) 금산 제2기 프로그램을 성료했다.
이번 프로그램은 제43회 금산세계인삼축제를 앞두고 도시 청년 등 외부 방문객들에게 금산을 경험하게 하도록 기획됐으며 30여 명의 20~30대 청년들이 청정 금산의 매력에 푹 빠졌다.
이번 행사는 금산 인삼유통의 발원지로 현재도 국내 유일의 인삼 씨앗과 묘삼을 판매하는 건삼전길 일원에 조성된 씨전마당 마을기록관에서 오리엔테이션을 시작으로 전통인삼 재배방식을 관람할 수 있는 삼락원 전망대 방문, 5년근 인삼캐기 체험 등을 통해 금산인삼의 우수성을 몸소 체험하며 그 의미를 더했다.
참가자들은 개인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를 통해 금산에서의 경험을 공유할 예정이다.
또한, 19일부터 열흘간 열리는 제43회 금산세계인삼축제에도 참여해 관련 내용을 알릴 계획이다.
특히, 지난 7~9일 진행된 1기 프로그램 참여자들의 체험기가 인스타그램, 블로그 등을 통해 공유되며 금산세계인삼축제에 대한 기대가 모아지고 있다.
지난 16일 인삼캐기 체험 현장에 함께한 박범인 금산군수는 “2박 3일간 금산을 알리기 위해 찾아와 주신 청년들의 열기가 얼마나 뜨거운지를 실감했다”며 “금산의 매력과 금산인삼의 우수성을 많이 알려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