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안뉴스 황도연 기자 | 아산시는 16일 시청 세정과 내에서 운영한 ‘찾아가는 마을세무사 상담일’이 시민들의 큰 호응 속에 진행됐다고 밝혔다.
이날 상담에는 마을세무사 김승호 세무사가 재능기부 형태로 참여해, 부동산 취득세·양도소득세·상속세 등 실생활과 밀접한 세금 상담을 진행했다. 특히 최근 잦은 부동산 거래와 증여 사례 증가로 세금 신고 문의가 늘어나면서, 상담 예약이 조기 마감되는 등 시민들의 높은 관심을 확인할 수 있었다.
상담에 참여한 한 시민은 “온라인으로는 이해하기 어려웠던 세금 신고 절차를 직접 설명받을 수 있어 실질적인 도움이 됐다”며 만족감을 표했다.
‘찾아가는 마을세무사 상담일’은 매월 첫째 주 목요일 오전 10시부터 12시까지 정기적으로 운영되고 있으며, 사전 예약을 통해 누구나 무료로 참여할 수 있다. 상담 신청은 아산시청 세정과 세정팀으로 하면 된다.
안정선 아산시 세정과장은 “시민들의 생활 속 세금 고민을 함께 해결해 주신 김승호 세무사님께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세무 상담 접근성을 높여 시민이 체감할 수 있는 생활밀착형 세무행정 서비스를 강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아산시는 총 9명의 마을세무사를 운영 중이며, 영세사업자·농어촌 주민 등 세무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상시 전화 상담도 제공하고 있다.
이번 상담 운영은 ‘2025-2026 아산 방문의 해’를 맞아 추진 중인 시민 중심 세정서비스 확대 시책의 일환으로, 아산시는 앞으로도 시민 편의를 위한 세무행정을 지속적으로 강화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