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정안뉴스 황도연 기자 | 아산시 배방읍은 지난 31일, 행정복지센터 앞 광장에서 지역 내 고독사 예방과 사회적 고립가구 지원을 위한 ‘고립위기 가구 발굴 행사 두드림’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지역 주민들에게 ‘아산시 안부살핌 앱 잘지내YOU’를 홍보하고, 고독사 예방 및 고립위기 가구에 대한 지역사회 관심을 높이기 위해 마련됐다.
행사에는 아산시 사회복지과, 배방읍 행복키움추진단(단장 손정열), 순천향대학교 학술동아리 PRerz(회장 임현주) 등이 참여했으며, 현장에서는 △‘잘지내YOU’ 앱 설치 지원 △고립위기대상자 상담 △맞춤형 복지서비스 연계 안내 △고독사 예방 홍보물품 배부 등이 함께 진행됐다.
안부살핌 앱 ‘잘지내YOU’는 대상자의 휴대전화에 설치 후 다수의 보호자 연락처를 등록하고 지정시간(최소 12시간)을 설정하면, 해당 시간 동안 휴대전화 사용이 없을 경우 보호자에게 위기 알림 문자가 전송되는 서비스다.
위급 상황이 감지되면 보호자 연락과 함께 긴급출동 및 응급조치가 이뤄져 고독사 예방에 도움을 주고 있다.
강한용 배방읍장은 “1인 가구 증가와 사회적 고립이 심화하는 상황에서 지역 주민들의 참여와 관심이 중요하다”며 “주민 스스로 주변 이웃의 안부를 살피며, 모두가 함께하는 안전한 배방읍을 만들어가자”고 말했다.
한편 배방읍은 이번 행사 외에도 △AI 안부 살핌 클로바 케어콜 서비스 △전력·통신 빅데이터 활용 등 스마트 돌봄 기반의 위기 가구 발굴·지원 체계 강화에 힘쓰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