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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남도

서산시, 송해석 초대전 '기다림(비움으로 채워지다...)' 개최

오는 12월 1일부터 7일까지 서산시 문화회관 전시실에서 누구나 관람 가능

 

정안뉴스 황도연 기자 | 충남 서산시는 오는 12월 1일부터 7일까지 서산시문화회관 전시실에서 송해석 작가 초대전 ‘기다림(비움으로 채워지다...)’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초대전에서는 파도와 한지를 매개로 채움과 비움의 미학, 기다림의 감성을 담은 30여 점의 한국화 작품이 전시된다.

 

특히, 한지 고유의 흰색을 살리기 위해 흰색 물감을 사용하지 않고, 한지의 흰색을 제외한 부분에 채색한 작품들로 비움의 미학을 전한다.

 

관심 있는 누구나 전시회 기간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무료로 관람할 수 있다.

 

송해석 작가는 대한민국미술대전 한국화 부문 초대작가로 선정되고, 한국창작문화예술대전 동양화 부문 특선 및 중앙미술대전 입선 등 다양한 수상 경력을 가진 중견작가다.

 

송 작가는 “이번 작품 감상의 핵심은 먼 거리에서 전체적인 분위기를 먼저 조망한 뒤, 한 걸음 더 가까이 다가가 세부 풍경을 관람자의 시점으로 체험하는 과정에 있다”라며 “관람자는 작품 속 현장감을 보다 생생히 느낄 수 있으며, 시간의 흐름에 따라 또 하나의 새로운 작품처럼 다양한 느낌으로 감상할 수 있는 경험을 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일상 속 스쳐 지나가는 찰나의 순간들이 오래도록 마음에 머물기를 바란다”라고 말했다.

 

정동호 서산시 문화시설사업소장은 “이번 전시회를 통해 시민들에게 수준 높은 한국화 작품 감상 기회를 제공하고 시민들의 예술 향유 욕구를 충족시켜 줄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며 “올해 세 번째로 열리는 초대전에 시민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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