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정안뉴스 황도연 기자 | 청양군이 현장 밀착형 시책과 지적재조사 혁신을 바탕으로 충청남도 ‘2025년 토지행정 추진실적 종합평가’에서 우수기관으로 선정되는 성과를 거뒀다.
이번 평가는 도내 15개 시군을 대상으로 ▲지적관리 ▲부동산 ▲공간정보 ▲지적재조사사업에 대한 서면평가와 현지 실사를 통해 우수기관을 선정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군은 ‘찾아가는 지적민원 상담소’를 운영해 군청과 멀리 떨어진 지역 주민들의 지적측량 접수와 지적 민원을 해소하며, ‘농지법 시행 이전 형질변경토지 지목변경 사업’을 추진해 토지의 가치를 높이고 재산권 행사 불편을 해소한 점이 긍정적으로 평가됐다.
또한, ‘주택 안심계약 도움서비스 운영’을 통해 청년 및 취약계층이 부동산 거래 피해를 예방할 수 있도록 지원했고, 미고시 지명과 왜곡된 지명을 바로잡아 마을의 역사와 정통성을 재조명했다.
‘건물 정보 현행화 사업’을 통해 건축물대장과 도로명주소 대장 간 불일치 문제를 해결한 점도 주목을 받았다.
지적재조사사업에서는 ‘사전 감정평가제’를 도입해 경계협의 단계에서 예상 조정금을 미리 안내, 충분한 알권리를 보장한 점이 좋은 평가를 받았다.
군 행복민원과는 이번 우수기관 선정 외에도 ‘제12회 지적·드론측량 경진대회’와 ‘제4회 충청남도 공무원 드론조종 경진대회’에서 모두 우수상을 수상하며 뛰어난 업무 역량을 인정받았다.
김미영 행복민원과장은 “군민이 편한 고품질 토지행정서비스를 제공해 인정받은 뜻깊은 한 해였다”며 “2026년에도 최고의 토지행정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노력하고, 군민이 필요로 하는 신규 시책을 적극 발굴하겠다”라고 밝혔다.






















